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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서른, 잔치는 끝났다? 김광석도 최영미도 잠시 쉬어, 서른을 노래했다. 청춘의 정점에서 왜 우리는 뒤를 돌아보는가. 조금씩 덜어내고 매만지면서 감당해 내고 있는, 생에 대한 연민과 사랑. 서른은 쉬?어가는 지점이고 서로 나누는 지점이다. ‘당신의 삶은 어떠하냐, 나의 삶은 이러하다’라고. 서른이 된 여자들에게는 그들만의 공감이 있다. 잠 못 이루는 밤, 이유 없이 찾아드는 쓸쓸함, 이루지 못한 사랑, 아껴 읽는 책 한 권, 그리고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 이름 어머니……. 이 책은 그 미묘하면서도 순결한 감성을 서른 점의 그림을 ... 서른, 잔치는 끝났다? 김광석도 최영미도 잠시 쉬어, 서른을 노래했다. 청춘의 정점에서 왜 우리는 뒤를 돌아보는가. 조금씩 덜어내고 매만지면서 감당해 내고 있는, 생에 대한 연민과 사랑. 서른은 쉬어가는 지점이고 서로 나누는 지점이다. ‘당신의 삶은 어떠하냐, 나의 삶은 이러하다’라고. 서른이 된 여자들에게는 그들만의 공감이 있다. 잠 못 이루는 밤, 이유 없이 찾아드는 쓸쓸함, 이루지 못한 사랑, 아껴 읽는 책 한 권, 그리고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 이름 어머니……. 이 책은 그 미묘하면서도 순결한 감성을 서른 점의 그림을 통해 풀어냈다. 그림 한 잔 하실래요? 이 책은 전문적인 미술사 서적도 아니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의 멋들어진 명화 감상기도 아니다. 다만 서른의 직장인 여성이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서른이 될 때까지 울고 웃으며 만난 그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다. 21세기 예술계의 허리케인 앤디워홀, 도회적이고 세련된 쓸쓸함의 대가 호퍼, 정신병과 폐결핵를 물려받은 비운의 화가 뭉크, 언어로 표현하기 부족한 것을 그림으로 그려낸 사유의 화가 마그리트, 그림을 사랑한 만큼 자신을 사랑하지는 못했던 격정의 화가 반 고흐, 미국적 극사실주의 화가 와이어스, 스스로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자존감의 화가 렘피카……. 저자는 이들의 작품으로 존재론적 쇼핑에 대해, 혼자 하는 여행의 쓸쓸함에 대해, 서른에 다시 맞은 사춘기에 대해, 맹목적인 사랑의 허상에 대해, 책을 읽어도 채워지지 않는 내면의 결핍에 대해, 그리고 여전히 기준이 모호하기만한 여성의 자존감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림이 그녀에게? 실레, 반 고흐, 호퍼, 뭉크 등의 익숙한 작가 뿐 아니라 타마라 드 렘피카, 앤드루 와이어스, 그랜트 우드 등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낯선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먼저 접하는 새로운 앎의 즐거움이 있다. 또한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알 수 없는 불안과 두려움과 쓸쓸함이 비단 나만의 것이 아닌 동세대의 그녀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독일 수 있는 감성임을 깨닫는 공감의 즐거움이 있다.
목차
공감 : 그녀 안에 내가 있다
‘프릴 달린 블라우스’ 권하는 세상
벚꽃 날리던 도쿄의 봄밤
책 읽는 여자는 쓸쓸하다
녹색 부가티를 탄 자화상
새벽 세시, 불면증과 고독의 밤
닳고 지친 서른의 우리
여자의 외로움은 드라마다
그리움 : 그리운 날, 그림을 보다
너를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어
여자들의 우정이란 그런 것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
단 한 번도 명함을 가져보지 못한 그녀
아버지의 사랑, 날카롭게 벼려 마음 깊숙이 넣어두는 것
네 마음속 주된 정조는 무엇이냐
잔잔한 수묵화 속 유년의 풍경
우리 누나는 내 마음 저문 들녘의 꽃피는 노을
위로 : 위로받고픈 마음, 여기 머물다
우울, 그림 한 점의 위로
사랑은 비극이어라
짙은 녹색의 슬픔
세상의 중심, 그곳에 나는 없다
짐승 같은 수습의 나날
나는 왜 결혼을 원하는가
네 발의 아픔은 내가 잘 알고 있다
휴식 : 그림에서 쉬다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한다
마티스의 파랑 같은 휴가
타인의 삶과 만나다, 그리고 변하다
멈추어라 신문이여, 너 참 아름답구나
잡힐 듯 말 듯, 연애의 고수
방황하는 청춘은 포춘텔러를 찾는다
행복한 사람은 낙원을 꿈꾸지 않는다
나도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