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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필로 : 너를 너로 만들어 주는 생각들

타하르 벤 젤룬 저 | 바람북스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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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381720 / 208쪽 / 400g / 192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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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팬데믹이 끝나가는 지금, 우리가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까닭은? 철학은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개념을 다루는 만큼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을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실제로 『안녕 필로 : 너를 너로 만들어 주는 생각들』의 집필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아주 특별한 현실 속에서 시작되었다. 감염병의 불안에 떠는 사람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전망을 세우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철학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감염병과 기후 위기, 차별과 혐오, 테러리즘 등 모든 문제는 얽혀 있다. 각각의 개념을 파악하는 것은 사태를 명료하게 파악하기 위한 절차이며 궁극적으로 서로 연결되고 섞여 있는 하나의 세계를 성찰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연관되는 개념들을 죽 따라가다 보면 거기에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철학의 그리스어 어원을 분석하면서 철학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가 싶으면, 생각을 할 때는 반드시 의심하라고 당부하고, 가볍게 살기를 강조하면서 게으름에 권리를 부여해 주기도 한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물을 아껴 쓰고 소비를 줄이는 데 굳이 철학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철학이 뒷받침되었을 때 우리의 행동은 보다 더 강력하고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청소년 독자를 염두에 두고 집필한 철학 책인 만큼 『안녕 필로 : 너를 너로 만들어 주는 생각들』는 교육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내비친다. 호기심이 존재하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자연스러운 의지라면, 교육은 개인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교양과 문명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한편, 오늘날 대중매체, 인터넷의 영향력이 학교나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만큼이나 중대하다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우정과 사랑, 폭력과 야만 같은 추상적인 가치를 구분하는 동시에 테러리즘과 집단학살, 자살, 소아성애 같은 껄끄러운 주제도 과감하게 다루고, 동성애와 장애, 신앙 같은 사회적 논란거리도 피하지 않는다. 매사에 호기심을 갖고 자유롭게 사고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이 진짜로 추구하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안녕 필로 : 너를 너로 만들어 주는 생각들』에는 매 개념마다 좀 더 구체적인 문제를 제시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생각하기를 권하는 ‘스스로 판단하기’가 따라붙는다. 철학적 사고를 실생활과 연관지어 사고하도록 돕는 질문을 담고 있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응용하거나 연습 문제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눈길을 끄는 일러스트와 작가의 당부를 담은 ‘잊지 말아야 할 것’ 꼭지도 철학에 대한 거리감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앞부분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며 작가가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 걸어도 좋고, 그때그때 펼쳐서 자기만의 미로 찾기를 해도 좋고, 목차를 훑어보고 궁금한 대목부터 야금야금 먹어치워도 좋겠다.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부터 가볍게 철학 공부를 하고 싶은 어른들까지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다. 추천사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게 없고,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則殆)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게 없다! ‘배움’과 ‘생각하기’는 어우러져야 한다.” 논어(論語)의 공자님 말씀은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기가 없는’ 우리 교육에 일침을 가합니다. 기성세대는 곧잘 우리 학생들에게 자기 생각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실은 우리 교육이 학생들에게 자기 생각을 갖도록 이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철학의 출발인 ‘생각하기’가 없는 교육의 당연한 귀결입니다.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가 되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는 글로벌 리더 이전에 생각하는 사람부터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나아가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식견을 갖기 위해서도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_ 홍세화, '소박한 자유인’ 대표, 장발장은행장,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타하르 벤 젤룬
저자 : 타하르 벤 젤룬
모로코계 프랑스인 작가이자 시인인 타하르 벤 젤룬은 모로코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고등학교에서 철학 교사로 일했습니다. 이후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1987년 『성스러운 밤』으로 공쿠르상을 수상했고, 성인을 위한 소설과 시를 다수 발표했습니다.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슬람 이야기』 같은 교육적 목적의 책을 여러 권 집필했습니다.

역자 : 이세진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조금 더 깊이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분야, 다양한 언어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는 『진짜 우리 엄마 맞아요?』, 『나, 꽃으로 태어났어』, 『색깔을 찾는 중입니다』, 『내가 여기에 있어』, 『난 나의 춤을 춰』, ‘돌아온 꼬마 니콜라’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목차

추천의 글 _6
작가의 말 _11
들어가는 글 _16

철학이 뭔가요? 16 | 생각하기 19 | 의심하기 21 | 회의 24 | 교육 25 | 존중 30 | 말 33 | 수줍음 36 | 진리 37 | 거짓 40 | 선전 42 | 행동 44 | 노력 46 | 악 49 | 선 51 | 권태 54 | 침묵과 소리 56 | 우정 58 | 외로움 61 | 사랑 64 | 나르시시즘 67 | 미 68 | 추 70 | 폭력 71 | 야만 72 | 집단학살 75 | 죽음 77 | 자살 78 | 개인 80 | 민주주의 81 | 권리 84 | 정의 86 | 존엄성 90 | 의식과 무의식 92 | 꿈 94 | 현실 96 | 부패 98 | 돈 101 | 인색 103 | 시간 104 | 노스탤지어 107 | 원칙 108 | 가치관 109 | 평등 110 | 남녀동수 113 | 인종주의 114 | 이민자 117 | 외지인 118 | 포비아 119 | 이슬라모포비아 121 | 증오 122 | 반유대주의 124 | 쇼아 126 | 두려움 128 | 불안 130 | 우울증 132 | 용기 134 | 동성애 135 | 정상 138 | 장애 139 | 원조 141 | 이기주의 142 | 관대함 144 | 미덕과 악덕 147 | 소아성애 148 | 근친상간 150 | 아나키즘 151 | 테러리즘 153 | 저항 155 | 종교 157 | 신앙 159 | 세속성 161 | 무신론 162 | 양심의 자유 163 | 자유 164 | 직업윤리 167 | 관용 168 | 객관성과 주관성 169 | 도덕 170 | 윤리 173 | 이성 174 | 광기 176 | 지성 177 | 지능 179 | 인공지능 181 | 알고리즘 183 | 추상 185 | 경이 187 | 상상 188 | 겸손 191 | 가책 192 | 회한 194 | 가볍게 살기 195 | 게으름 196| 물 199 | 환경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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