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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 : 2차대전을 종결한, 잔혹하고 압도적인 무기의 역사 - 건들건들 컬렉션

디디에 알칸트,로랑 프레데릭-볼레 저 | 레드리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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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0997984 / 474쪽 / 1,190g / 210 x 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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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나는 지옥의 빛나는 불이다. 나는 충격이다. 나는 공허를 만들어내는 창조주다. 나는 떠오르는 태양의 제국을 쓰러뜨린 자다!” 원전, 핵무장, 북핵 문제… 지금도 세계를 지배하는 무기의 탄생을 다룬 최초의 원자폭탄 전기 아직도 원자폭탄은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올해 9월 한국과 미국이 공동 시행한 ‘파이로프로세싱(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 연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한·미 원자력연료주기공동연구(JFCS) 운영위원회가 최종 승인했다. 또한 10월 다트머스대학 국제학센터의 제니퍼 린드 교수가 한국의 핵무장을 지지하는 글을 기고했다. 물론 이 일련의 흐름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서 한국의 정치, 지리학적 중요성이 커진 결과다. 하지만 핵이 여전히 ‘최강이자 최종의 무기’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자폭탄은 ‘공멸의 공포’를 통해 역설적이게도 강대국 간의 전면전을 억제했다. 동시에 이란, 북한 등 약소국가에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얻어야 할, 강대국과 동등해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이 파괴자이자 구원자인, 잔혹하면서 매혹적인 무기는 제2차 세계대전 때 탄생했다. 거대한 전쟁은 인간을 모르모트로 삼아 수많은 과학적 성과를 만들어냈고 그 사이에 원자폭탄의 맹아가 숨어 있었다. 가능성이 꽃피자 강대국들은 경쟁적으로 원자폭탄 개발에 돌입했다. 결국 승리한 것은 엄청난 비용을 쏟아부어 ‘맨해튼 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한 미국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무기를 만들어낸 자들이 승리한 것인가, 아니면 원자폭탄이라는 무기 그 자체가 승리한 것인가? 인류는 과연 이 무기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폭탄은 우리가 우주를 바꾸도록 만들 거예요!” 세계평화를 꿈꾸던 과학자들은 왜 원자폭탄을 발명하게 되었을까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원자폭탄 개발을 건의한 것도, 원자폭탄을 개발한 사람들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이성적인 사람들이었다.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핵심 과학자였던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오히려 원자폭탄 개발에 소극적이고 부정적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오펜하이머는 전쟁과 관련된 모든 연구를 거부했다. 그는 공산주의자로 몰렸고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원자폭탄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맨해튼 프로젝트를 미국에 제안한 과학자 레오 실라르드는 실험에서 그 위력을 실감하고 일본 원자폭탄 투하에 반대했고 이후에도 원자폭탄 금지 운동을 펼쳤다. 원자폭탄은 그만큼 충격적이었다. 사람들은 아직도 믿지 못한다. 가장 똑똑하고 합리적인 집단의 손에서 파멸의 무기가 탄생했다니! 하지만 그들도 새로운 발견에 흥분하는 동시에 알 수 없는 존재를 두려워하는 인간이었다. 원자폭탄은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무기였다. 이 작품에는 그 뛰어나지만 불완전했던 천재들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만화를 통해 구체화되는 전쟁의 참혹한 현장 《맨발의 겐》을 잇는 새로운 고전의 탄생! 김상욱 교수는 추천사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때로 한 장의 그림은 수십 페이지 글보다 힘이 세다.” 그래픽노블의 매력은 단순히 읽기 수월하다는 것을 넘어서 역사적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무려 4년 동안 두 명의 글 작가와 한 명의 그림 작가가 협업한 이 책은 무엇보다 정보의 전달방식에서 빛을 발한다. ‘우라늄’을 한 명의 화자로 설정해 이야기를 풀어나가 원자폭탄의 개발과정을 전달하면서도 긴장감을 유지한다. 또한 원자폭탄이 가져온 피해를 아주 건조하지만 뜨겁게 그리고 있다. 마치 〈씬 시티〉 같은 하드보일드 느와르를 보는 것 같은 흑백의 그림은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면서도 이 위험한 무기의 명과 암을 자연스럽게 대비시킨다. 역사적으로는 물론, 서사적, 예술적으로도 뛰어난 책이다. * 유튜브 밀리터리 채널 ‘건들건들’이 큐레이팅하는 밀리터리 역작 컬렉션 〈건들건들 컬렉션〉은 밀리터리 전문 유튜브 채널 〈건들건들〉과 레드리버가 함께 만드는 전쟁사 밀리터리 시리즈다. 최근 한국에도 밀리터리 도서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양서가 번역되지 않아 외국어가 가능한 일부 마니아들만 즐기는 책으로 남아 있다. 〈건들건들 컬렉션〉은 레드리버와 밀리터리 전문 유튜브 채널 〈건들건들〉이 선별한 수준 높은 밀리터리 도서를 국내에 소개하고, 때로는 국내 전문가를 섭외하여 한국 독자들을 위한 책을 출간해 밀리터리 도서 시장의 저변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천사 원자폭탄은 전쟁의 개념을 바꿨다. 이제 강대국 간의 전면전은 벌어지지 않는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면 인류 문명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것이다. 원자폭탄은 마지막 세계대전의 광기 속에서 탄생했다. 이 책은 원자폭탄의 탄생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를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풀어간다. 그 영화는 당대 최고의 과학자들이 총출연하는 초호화캐스팅 블록버스터라 할 만하다. 작가는 막후에서 벌어지는 국제정치의 냉혹함과 무고한 희생자의 애절한 이야기도 놓치지 않는다. 때로 한 장의 그림은 수십 페이지 글보다 힘이 세다. 그래픽노블이라는 장르는 이런 주제를 다루기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역작이다.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저자 소개

  • 저자 : 디디에 알칸트,로랑 프레데릭-볼레
저자 : 디디에 알칸트
1970년 벨기에에서 태어났다.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1995년 출판사에서 개최한 만화 시나리오 창작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작가 경력을 시작했다.

저자 : 로랑 프레데릭-볼레
1967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1988년 언론학을 공부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만화 작가가 되었다. 그 후 언론과 만화 두 가지를 병행하며 60권 이상의 그래픽노블 시나리오를 작업했고, TV·라디오·팟캐스트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림 : 드니 로디에
캐나다 퀘벡주에 거주하는 그림 작가이다. 경력 초기부터 마블과 DC코믹스처럼 인기 있는 출판사와 작업했고, 슈퍼맨 시리즈 중 하나인 《슈퍼맨의 죽음》으로 상을 받았다.

역자 : 곽지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학과 독일어를 공부했다. 이후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하고 통·번역사로 활동 중이다. 프랑스어에도 능통하며 주요 역서로는 공동 번역한 《글로벌 트렌드 2040》이 있다. 취미는 외국어와 독서. 특히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외국어로 전쟁사 읽는 것을 좋아한다.

목차

추천하는 말
PROLOGUE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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