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58762454 / 32쪽 / 380g / 215 x 26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출판사 리뷰
밀물과 썰물, 자연의 법칙을 알면 슬프지 않아
『페르디와 작은 웅덩이』는 '페르디의 사계절그림책'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페르디가 바닷가 작은 웅덩이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썰물 때문에 웅덩이의 물이 점점 줄어들자, 거기에 살고 있던 친구들이 위험해진다. 페르디는 친구들을 구하려고 무척 애를 쓴다. 헉헉대며 양동이에 바닷물을 퍼 나르면서 웅덩이에 물을 채워주려고 했다.
하지만 페르디보다 썰물의 힘이 더 셌다. 바닷물은 모래 사이로 모두 빠져나가 버린다. 결국 친구들은 햇빛 속에서 바싹 말라버리고 만다. 페르디는 친구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속이 상한다. 아직 자연의 법칙을 모르기 때문에, 마냥 슬프기만 하다. 페르디에게 그나마 조금 위로가 되는 건, 집을 잃고 헤매던 꼬마 게에게 양동이로 집을 만들어 준 것뿐이다.
그날 밤 조류가 바뀌었다. 밀물 때가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뜬 페르디는 바닷가로 갔다가 깜짝 놀란다. 다시 웅덩이에 물이 가득 채워졌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어제 처음 만났을 때처럼 물속에서 신나게 춤추고 있다.
이제 페르디는 바닷물이 아주 사라져 버리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시간에 따라, 다가왔다가 멀어졌다가를 되풀이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친구들 역시 햇빛에 말라 죽어 영영 사라져 버리는 게 아니라는 것도 배우게 된다.
페르디는 꼬마 게를 웅덩이 집으로 돌려보낸다. 꼬마 게와 작별 인사를 나누지만, 페르디의 마음은 가볍다. 오히려 꼬마 게가 원래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어제 페르디는 자연의 이치를 알지 못해서 슬퍼했다. 하지만 오늘 페르디는 밀물과 썰물을 안다. 자연 속 친구들이 사는 방법을 알게 됐다.
어제는 바닷물을 퍼 나르느라 바다를 즐기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수영을 할 것이다. 페르디는 바닷물에 텀벙 뛰어들면서 신이 나서 소리친다.
“어서 와, 바다야! 네가 돌아와 줘서 정말 기뻐.”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