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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은행 - 라임 어린이 문학 41

온잘리 Q. 라우프 저 | 라임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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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411224 / 104쪽 / 135g / 153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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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배고픔을 잊게 하는 우리들의 ‘상상 놀이’ 넬슨의 엄마는 간호사로 일하면서 홀로 생계를 꾸려 가고 있다. 넬슨네 가족은 엄마, 넬슨, 그리고 동생 애슐리. 이렇게 셋이다. 그래서 넬슨은 학교를 마치고 엄마가 올 때까지 집에서 동생 애슐리를 돌보며 지낸다. 매번 새로운 놀이를 생각해 내는 놀이 개발자 엄마 덕분에 넬슨과 애슐리는 심심할 틈이 없지만, 엄마가 개발해 낸 놀이 중에 딱 하나! 싫어하는 놀이가 있다. 그건 바로 ‘상상 놀이’. 집에 먹을 게 하나도 없는데도 마치 있는 것마냥 상상해야 하는 놀이다. 넬슨은 학교에서 아침과 저녁을 지원받지만, 주말에는 제대로 된 끼니를 먹지 못한다. 그래서 넬슨은 이용권으로 음식을 가져올 수 있는 푸드 뱅크에 가는 날만을 기다린다. 하도 허기가 져서 온종일 음식 생각을 하며 보낼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넬슨에게 무척 중요하고 특별한 곳인 푸드 뱅크에 도둑이 들었다니! 넬슨은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털어놓는데…….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제도를 이용할 때 우려되는 것 중 하나는 낙인 효과다. 사람들이 가난한 집의 아이라고 낙인을 찍으며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는 결식아동을 바라볼 때 우리가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니까. 넬슨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낙인 효과를 우려해서 이런 규칙을 둔다. 아침밥 동아리 회원이 되려면 한 가지 규칙이 있다. 그건 아무에게도 아침밥 동아리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거다. 적어도 동아리 회원이 아닌 사람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아야 한다. _23쪽에서 넬슨 역시 낙인 효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아침밥 동아리’에 일찍 가고 싶어 한다. 동아리 방으로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친구 크리시나 해리엇이 보지 않았으면 해서다. 넬슨이 두려워하는 것은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불쌍한 아이로 보는 것이니까. 넬슨은 자신과 같은 결식아동이 모인 ‘아침밥 동아리’ 아이들과 유대감을 쌓는다. 하지만 넬슨을 제일 활기차게 해 주는 친구는, 비록 같은 처지는 아니지만 자신과 같이 꿈을 가지고 있는 크리시와 해리엇이다.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 만큼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넬슨은 ‘아침밥 동아리’의 규칙을 깨고 친구들에게 용기 있게 도움을 요청한다. 푸드 뱅크에서 음식을 도둑맞고 있다고, 그래서 음식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굶고 있다고. 과연 세 친구는 이 어려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여기서 넬슨은 차별과 경쟁이 아니라 공존을 중시하는 사회를 만들어 다 함께 잘 살고 싶다는 꿈을 품는다. 아이의 문제가 모두의 문제로 인식되는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보다 먼저 결식아동을 향한 편견 어린 시선을 없애고 모두가 똑같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결국 이 책은 서로가 존중받는 사회, 다 같이 잘 사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한 걸음 다가서게 한다. 책 말미에는 ‘푸드 뱅크, 제대로 알기’를 실어 우리나라의 푸드 뱅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교과 연계 〈사회 5-1〉 2-1. 인권을 존중하는 삶 〈국어 5-2〉 가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온잘리 Q. 라우프
저자 : 온잘리 Q. 라우프
영국 이스트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2015년에 프랑스 칼레와 ?케르크의 난민 캠프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면서 오스 난민 구호팀을 설립했다. 가정 폭력과 학대, 인신매매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돕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서 2019년에는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뽑혔고, 2022년에는 대영제국 훈장 MBE를 받았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교실 뒤의 소년》과 《내 창문 밖의 별》이 있다.

그림 : 엘리사 파가넬리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태어났으며, 유럽 디자인 연구소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스마트폰 끄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 100》과 《코로나바이러스를 처음 발견한 준 알메이다》가 있다.

역자 : 윤경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기 좋은 책을 기획하고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불량품 소년》 《난민 I》 《씨앗을 쫓는 아이들》 《안녕을 말할 땐 천천히》 《Everyday Hero : 아스퍼거 소녀, 일상의 영웅이 되다》가 있다.

목차

무척 곤란한 달
군침 도는 음식 목록
푸드 뱅크에 도둑이?
꼬마 용사가 되어야 하는 달
우리 가족의 생존 게임
배 속에 생긴 거대한 블랙홀
출동! 잠복근무
뻔뻔한 도둑
작은 영웅들

작가의 말
푸드 뱅크, 제대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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