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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브리지의 읍장 - 부클래식 94

토머스 하디 저 | 부북스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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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758191 / 592쪽 / 640g / 128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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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캐스터브리지의 읍장》의 부제목은 ‘성격이 유별난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A story of a man of character)이다. 다른 말로 하면 개성이 강한 성격파 남자가 주인공이라는 것인데 헨처드에게는 충동이 그 주요한 속성을 이룬다. 하디 본인도 ‘작가 서문’에서 이 작품이 “아마도 웨섹스 지방의 삶을 그린 내 작품들 가운데서 어떤 한 인물의 행위와 성격에 가장 특별히 집중한 연구이다”라고 천명하고 있다. 헨처드에게 충동은, 아내를 술김에 경매에 부친 데에서 보듯 그의 두드러진 성격이자 그의 몰락의 주된 원인이다. 작가도 ‘마이클 헨처드라는 껍질 밑에’는 ‘제어할 수 없는 화산 같은 뭔가가’ 있다고 본다. 흔히 비극에서 주인공이 갖는 성격상의 결함이나 판단의 오류를 우리는 ‘비극적 결함’(그리스 원어로는 hamartia)이라고 부르는데 헨처드에게는 충동이 이 결함이 되면서 그를 운명에 휘둘리게 한다. 그리고 후에 돌이킬 수 없게 되었을 때 자신이 저지른 행동의 파괴적 성격을 깨닫는 점에서 그는 비극의 주인공의 위상으로 끌어 올려진다. 하디는 독일 낭만파 시인 노발리스(Novalis)가 말한 바 있는 ‘성격이 운명’이라는 유명한 말을 작중에서 인용하는데 이 또한 헨처드의 성격과 관련하여 부제목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기실 이 작품은 비극에 근접하는 면이 있어서 ‘비극적인’ 소설보다는 오히려 ‘비극’ 소설을 의도한 듯한 인상마저 준다.

저자 소개

  • 저자 : 토머스 하디
저자 : 토마스 하디
토마스 하디는 1840년 영국 남부의 도세트에서 태어났고 부친은 건축업자였다. 태어나고 자란 농촌 지역의 삶에 정통했고 애착을 가졌다. 어린 시절부터 건축가의 도제와 제도공으로 일하며 틈틈이 독학으로 문학수업을 하였다. 웨섹스 소설의 첫 작품인 《녹음(綠陰) 아래서》로부터 시작하여, 이후 《광란의 무리를 벗어나》, 《귀향》, 《더버빌 가(家)의 테스》, 《무명의 주드》 등의 대표적 소설을 발표하고, 시집도 출간했다. 중년 이후에는 고향에 내려가 자신이 설계한 집 맥스 게이트에서 살았다. 사회 저명인사가 되면서 영국 공로훈장, 케임브리지 대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28년에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는데, 심장은 첫 번째 아내 에마의 무덤에 합장되었고, 화장한 유해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치됐다.

역자 : 최인환
서울대학교 영문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미 오리건대 영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음. 현재 대전대학교 영문과 교수. 주요 논문으로 《Otherness and Identity in Eighteenth-Century Colonial Discourses》, , <래드클리프의 《숲속의 로맨스》에서의 자연경관 묘사의 의미와 역할> 등이 있다. 역서로는 《와인즈버그, 오하이오》, 《해는 다시 떠오른다》, 공역서로는 《탈식민주의 길잡이》,《문화코드, 어떻게 읽을 것인가?》, 《베트남 단편소설선》, 《스토리텔링의 이론, 영화와 디지털을 만나다 》, 《젠더란 무엇인가 》,《대중문화는 어떻게 여성을 만들어내는가》 등이 있다.

목차

작가 서문 9
캐스터브리지의 읍장 13
작품 해설 ­ 최인환 577
작가 연보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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