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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신냉전? : 코로나19 이후의 국제관계

가와시마 신.모리 사토루 저 | 한울아카데미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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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73210 / 421쪽 / 589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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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코로나19(COVID-19)의 감염 확대에 따라, 그 이전에 존재했던 다양한 문제가 확대되거나 또는 눈에 띄지 않았던 문제가 현재화(懸在化)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중(美中) 대립은 문제가 첨예화·다양화하고 있는 사례이다. 세계 제1, 2위 경제대국 간의 대립 격화는 세계질서의 존재 양식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것의 수용 방식 및 영향 등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애당초 미중 대립이란 어떠한 것이며, 코로나19의 감염 확대하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계속되고 있는가? 또한 그것은 세계질서의 존재 양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세계의 국가들 및 다양한 행위자(actor)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대처하고자 하였고 또한 대처하려 하고 있는가? _ 9쪽 2008년의 세계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미국 1강(一强)이라는 전제가 있었으며 그 아래에서 협조 우위의 국제관계였는데, 때마침 국제사회가 이른바 ‘워싱턴 컨센서스’(Washington Consensus)라고 불리는 것을 공유 또는 수용(受容)하고 있는 것처럼 인식되고, 사람에 따라서는 그것은 허구였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그러한 것이 있었기에 이것을 리버럴(liberal) 국제질서라고 불렀다. 미국이 중시하는 규범이 어디까지 여러 외국에 수용되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논쟁의 여지가 크게 있지만, 그것은 차치하고 미국인(美國人)이 중시하는 ‘가치 규범의 묶음’, 예를 들면 분쟁의 평화적 해결, 핵 비확산, 무역 자유화, 항행의 자유, 법의 지배, 기본적 인권의 존중 등을 지금 ‘리버럴 국제주의’라고 부른다면, 미국은 리버럴 국제주의의 가치 규범에 위반하는 국가를 제재의 대상으로 삼고 그것을 위해 여러 외국을 동원해왔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한 동유럽 국가들 및 G8의 일원이 되었던 러시아, WTO에 가입한 중국 등처럼, 그때까지 미국 주도의 서방측 진영에 속하지 않았던 국가들이 서방측에서 만들어낸 국제제도에 참가해가는 흐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_ 32쪽 미국의 대중 정책은 오바마 정권 제2기 무렵부터 강경해지기 시작하여, 트럼프 정권이 2017년 12월에 ?국가안보전략(NSS 2017)?에서 중국을 현상변경 국가로 단정하고, 또한 2018년 2월의 ?국가방위전략(NDS 2018)?에서 장기적인 전략적 경쟁 상대국으로 규정함으로써 커다란 전환이 이루어질 징후가 보였다. _ 71쪽 리버럴 국제질서, 특히 국제기관을 통한 국제협조의 위기가 현재화(顯在化)했던 것은 미국 트럼프 정권의 자국제일주의적(自國第一主義的)인 외교 자세, 즉 국제협조의 실현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의사와 능력을 결여하고 있다는 것에 의한 바가 크다. _ 150쪽 세계사적(世界史的)으로 본다면, 두 번째 국면에 진입한 우주개발의 시대는 동시에 미중 대립이 격렬해진 시대이기도 하다. 냉전이 종식되고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미소 양국이 벌여왔던 것과 같은 우주경쟁은 우주의 ‘민주화’, ‘상업화’, ‘군사화’, ‘취약성의 현재화(顯在化)’가 진전되는 가운데 확실히 변화했으며, 미중 관계에서의 우주경쟁이 있다고 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경쟁이 되지는 않고 있다. _ 247쪽 이탈리아에서는 러시아 및 중국의 활발한 정보 선전(情報宣傳) 활동의 전개가 지적되고 있다. 중국 등의 정보 공작(情報工作)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의회 안보위원회’(Copasir)의 보고서가 상세하게 지적하고 있다(Formiche, May 26, 2020). 중국, 러시아도 특히 SNS 및 이탈리아 국내의 친밀한 정치세력[러시아는 동맹(북부동맹, Lega Nord_옮긴이), 그리고 중국은 오성운동(Movimento 5 Stelle)·민주당(PD: Partito Democratico) 등 제2차 콘테 정권의 집권 여당]을 통해서 적극적인 선전 활동을 행했다. _ 314쪽 대체적으로 2010년 무렵까지는 한일 양국이 역사인식 문제와 같은 한일 간의 대립이 존재했다고 하더라도, 안보 및 경제에 관해서 협력에 의한 이익 증대의 필요성을 명확히 인식했기 때문에 한일 양국 정부 모두 그 대립이 격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역사인식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간의 대립이 안보 및 경제를 둘러싼 대립에도 파급되고 있으며, 한일 양국 정부도 대립이 격화되지 않도록 리스크를 관리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미국 정부, 특히 2020년 하반기 시점에서의 트럼프 정부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의 대립을 중재하기는커녕, 이를 방치하고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_ 374쪽 미국의 중국 비판은 이미 포괄적이고 또한 중점은 다를지언정 공화당과 민주당을 불문하고 초당파적이며, 또한 많은 법령이 제정되는 등 제도적인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인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당초 관세 문제에 중점이 두어졌지만, 거기에 기술 문제가 더해지고 점차 홍콩 문제 등을 중시하며 민주주의 및 자유 등의 가치를 문제로 삼게 되었다. _ 392쪽

저자 소개

  • 저자 : 가와시마 신.모리 사토루
저자 : 가와시마 신(川島眞) (엮음)
도쿄대학(東京大學)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전문 분야: 아시아 정치외교사)
저서: 『중국의 프런티어: 요동치는 경계에서 고찰하다(中國のフロンティア: ?れ動く境界から考える)』(岩波新書), 『21세기의 ‘중화’: 시진핑의 중국과 동아시아(21世紀の‘中華’: 習近平中?と東アジア)』(中央公論新社), 『알기 쉬운 현대 중국정치(よくわかる 現代中國政治』(공편저, ミネルヴァ書房), 『현대 중국 세미나: 도쿄대학 고마바 연속 강의(現代中國ゼミナ?ル: 東大駒場連續講義)』(공저, 東京大學出版會) 외

저자 : 모리 사토루(森聰)(엮음)
호세이대학(法政大學) 법학부 교수(전문 분야: 국제정치학, 현대 미국외교, 냉전사)
저서: 『베트남 전쟁과 동맹외교: 영국·프랑스의 외교와 미국의 선택, 1964~1968년(ヴェトナム戰爭と同盟外交: 英?の外交とアメリカの選?1964-1968年)』(東京大學出版會), 『미국 태평양군 연구: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アメリカ太平洋軍の硏究: インド·太平洋の安全保障)』(공저, 千倉書房), Ironclad: Forging a New Future for America’s Alliances(공저, CSIS) 외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일제시대 한국기독교 여성운동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근현대사에서의 여성, 종교(기독교), 항일운동, 한국전쟁 등에 관련된 연구를 오랫동안 수행해왔다. 현재 서강대학교 종교연구소 연구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한국전쟁연구국제사업단(Beyond the Korean War) 연구원이다.

역자 : 이용빈
인도 국방연구원(IDSA) 객원연구원 역임
미국 하버드대학 HPAIR 연례 학술회의 참석(안보 분과)
이스라엘 크네세트(국회), 미국 국무부, 미국 해군사관학교 초청 방문
중국외교대학(中國外交學院), 타이완 국립정치대학, 홍콩중문대학 학술 방문
홍콩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
저서: East by Mid-East(공저, 2013) 외
역서: 『시진핑』(2011, 2012년도 아시아·태평양출판협회APPA 출판상 수상), 『김정은 체제』(공역, 2012), 『중국의 당과 국가: 정치체제의 궤적』(2012),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40년사』(2012), 『중국 외교 150년사: 글로벌 중국으로의 도정』(2012), 『러시아의 논리: 부활하는 강대국의 국가전략』(2013), 『현대 중국정치: 글로벌 강대국의 초상』(제3판, 2013), 『이란과 미국: 이란 핵 위기와 중동 국제정치의 최전선』(2014), 『북한과 중국』(공역, 2014), 『망국의 일본 안보정책』(2015), 『현대 중국의 정치와 관료제』(2016), 『이슬람의 비극』(2017), 『홍콩의 정치와 민주주의』(2019), 『미국의 제재 외교』(2021), 『미국과 중국』(근간) 외

목차

머리말: 미중 대립과 코로나19 이후의 ‘불확실한’ 세계질서


제1부 미중 대립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양국의 의도와 지정학

제1장 미중 관계와 지정학

제2장 미국의 대중(對中) 접근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과거, 현재, 미래

제3장 대립으로 향하는 기로에 선 중국의 대미(對美) 정책


제2부 미중 대립의 제상(諸相)

제4장 단편화되는 국제질서와 국제협조 체제의 재구축을 향하여

제5장 미중 통상교섭과 그 과제: ‘디커플링’은 현실적인가

제6장 기술혁신과 디커플링: 중국의 관점

제7장 미중 첨단기술 패권경쟁과 타이완 반도체 산업: ‘2개의 자장(磁場)’ 아래에서

제8장 미중 사이버 전쟁의 양상과 그 행방

제9장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우주개발


제3부 세계로부터 본 미중 관계

제10장 유럽연합(EU)·영국으로부터 본 미중 관계

제11장 독일로부터 본 미중 관계: 변용하는 국제환경에 EU와 임하는 독일

제12장 이탈리아에서의 구제자(救濟者)의 국제정치: 구미로부터 중국으로의 이행?

제13장 폴란드 정치의 표층에서 본 양극화와 변화하는 역사해석

제14장 호주로부터 본 미중 관계: ‘행복한 시대’의 종언

제15장 한국으로부터 본 미중 관계: 대미 외교와 대중 외교 사이의 양립 모색


맺음말: ‘불확실한’ 유동적 질서공간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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