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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03000 / 292쪽 / 555g / 186 x 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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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쉬운 논어
한 장에 한 구절 - 친절한 완역과 독음, 명쾌한 해설과 한자 뜻풀이까지
《1일 1강 논어 강독》 은 논어 한 구절에 담긴 정수를 한 장에 압축해서 제공한다.
논어의 내용은 구체적인 상황과 맥락에 대한 설명 없이 공자의 말을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거기에 더해 압축적인 한문의 특성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킨다. 각 편의 제목 역시 첫 번째 구절의 첫 단어로 이름을 붙였을 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다.
《1일 1강 논어 강독》은 논어의 한 구절마다 원문과 번역문, 해설을 달고 언제 어디서든 어느 쪽을 펼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한 장(1~2쪽) 안에 집어넣었다. 또 논어로 한문 공부를 함께 하려는 독자를 위해 모든 한자에 독음을 달았고, 고어이거나 어려운 한자의 경우 용법과 뜻풀이를 함께 제시한다. 원문의 원래 위치를 함께 표기해서 기존 판본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한 구절마다 달린 박재희 교수의 친절한 해설은 2,500년 전 당시의 상황과 역사, 풍습 등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생산력 향상으로 급격한 사회적 변환기를 맞았던 춘추시대 말기의 거대한 시대적 상황에서부터 천자가 주관하는 의식이었던 팔일무의 형태과 의미와 같은 작은 디테일까지 풀어낸 해설은 자칫 놓치기 쉬운 원전의 맥락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충실한 논어
9개 주제로 재분류 - 논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로 다시 엮다
《1일 1강 논어 강독》은 논어의 체제를 과감하게 혁신해 주제별로 재구성했다. 논어의 텍스트는 공자 사후 제자들이 편집했으나, 여러 주체가 수백 년에 걸쳐 만들고 첨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다양한 판본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체재와 편집에도 일관성이 없어 초심자들이 읽기에는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논어의 특징 때문에 주희의 《논어집주》에서 정약용의 《논어고금주》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자가 논어의 주석을 다는 작업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집대성해왔다.
《1일 1강 논어 강독》은 일관성이 없음에도 관성처럼 내려왔던 기존의 체재를 과감히 바꿔서 주제 9개를 뽑아 항목별로 다시 묶었다. 논어를 주제별로 재구성한 결과, 공자가 어떤 주제를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그 주제를 통해 전하려 했던 핵심 메시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첫 번째 주제인 학습의 경우, 학습에 대한 공자의 말을 모아 놓고 보면 공자가 학습을 단순히 지식의 축적이 아닌 실천적 의미로 받아들였다는 것이 명확해진다. 실천이 없는 배움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공자의 정의가 훨씬 뚜렷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이처럼 흩뿌려져 있던 주제들이 각각 모이면서 논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의식과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뚜렷하게 드러난다.
1.학습學習 : 학습을 통해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라.
2.성찰省察 : 날마다 내 자신을 성찰하라.
3.관계關係 : 덕으로 관계를 맺으면 외롭지 않다.
4.사랑仁 : 사랑은 이기심을 버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다.
5.예악禮樂 : 예악은 바탕이 좋아야 비로소 빛을 발한다.
6.군자君子 : 군자는 내면과 형식이 잘 조화된 사람이다.
7.인재人材 : 인재의 임무는 막중하고 가야할 길은 멀다.
8.정치政治 : 정치는 나를 경영하여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9.공자와 제자들孔子弟子 : 하늘이 공자를 목탁으로 삼아 세상에 도를 펼치고자 했다.
현대적인 논어
고전의 재탄생 - 시대의 질문에 답하는 고전의 창조적 재해석!
《1일 1강 논어 강독》은 논어를 ‘성전聖典’으로 떠받드는 대신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해석해낸다. “길에서 들은 이야기를 길에서 떠들고 다니며 옮기는 사람들은 덕을 포기한 사람들이다”라는 공자의 말을 SNS와 가짜뉴스와 연결짓고, 사사士師라는 어려운 옛 관직을 검찰총장에 빗대 설명한다. 논어 원문에 대한 비판도 피하지 않는다. “오직 여자와 소인들은 대하기가 어려우니 가까이하면 불손해지고 멀리하면 원망을 하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에서는 ‘여성 비하’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유교의 오염된 모습에 대해 비판을 멈추지 않는다. 이처럼 공자의 메시지를 오늘날의 상황에 맞게끔 재해석해 오늘날의 시대정신과 요구를 반영했다.
공자가 살던 시대와 비교해서 오늘날 세계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지고 복잡해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고전의 가치가 유효한 것은 세태는 변화했지만 삶의 방식과 우리의 본질적 모습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고민하는 삶의 근본적 문제 모두 논어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취직을 고민하는 제자들의 모습, 그런 제자들을 꾸짖으면서 한편으로는 애정과 안타까움을 담아 바라보는 공자의 모습, 심지어 아들과 어색한 대화를 나누는 아버지로서 공자의 모습까지 논어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 꼭 닮아 있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양 고전을 통해 사랑, 우정, 인간관계, 사회생활, 정치 등 우리가 마주하는 삶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1일 1강 동양 고전 시리즈
“이제 그동안 가슴 깊숙이 새겼던 고전을 책 속의 글로 새기는 유랑의 길을 떠나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관행처럼 해오던 순차적 번역은 피하려고 합니다. 이미 현명한 학자들이 수천 년 동안 뛰어난 번역을 해놓았기에 아무리 애를 쓴다고 해도 그분들의 번역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일 1강 논어강독》이 해체와 새로운 조립이라는 과정을 겪었듯이 다음에 나올 책도 이 프로세스를 거쳐 나올 것입니다.”
고전 읽기는 우리가 사는 시대에 맞춰 원문을 재해석해내는 작업이자 오래된 고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다. 박재희 교수가 새롭게 선보이는 <1일 1강 동양 고전 시리즈>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으로 고전의 정수를 온전히 살리면서 과감한 재구성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한 새로운 고전의 정전을 목표로 한다.
위대한 고전의 원래 의미를 살리면서 시대정신을 반영한 창조적 번역을 통해 동양 고전의 대중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고전 읽기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1일 1강 논어 강독》의 후속편으로 동양 사상의 또 다른 기둥인 노자의 ‘도덕경’과 전쟁을 통해 인간에 대한 통찰을 주는 ‘손자병법’을 완역하여 출간할 예정이다.
7장 인재
인물 평가│인재
8장 정치
정치 철학│정치 목표│정치 방법│정치인
9장 공자와 제자들
공자│공자의 제자│안회│자공│자로│그 외 제자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