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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에이전트 : 엔터테인먼트 제국 막후 주역들의 비즈니스 구조와 지략

비올렌 루셀 저 | 한울 | 2019년 07월

할리우드 에이전트 : 엔터테인먼트 제국 막후 주역들의 비즈니스 구조와 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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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066632 / 424쪽 / 594g /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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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그간 이렇게 리얼하고 상세한 할리우드 쇼 비즈니스 분석서는 없었다” 콘텐츠와 플랫폼의 제왕인 LA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실세 에이전트들 이들은 ‘빅 할리우드’와 ‘리틀 할리우드’라는 각 층위에서 협업, 경쟁을 하며 블록버스터라는 바위를 모아 범접하지 못할 할리우드라는 큰 산을 쌓는다. 호기심, 통찰력, 끈질긴 발품의 현장 연구로 완성해 낸 관계 쌓기의 비즈니스 미학 프랑스 파리 제8대학 정치학과의 사회학 전공 교수인 저자 비올렌 루셀은 현장 연구에 숙달된 민속지학자임을 강조하며, 다층적 접근, 정교한 자료 수집과 섬세한 분석, 현학적인 지식과 이론의 적용, 고역스러운 발품 연구 등을 가미해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심층적으로 탐사하고, 입체적으로 해부했다. 저자는 우선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본산인 할리우드 전체를 대형 프로젝트 및 톱스타들을 대상으로 하는 ‘빅 할리우드’와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와 성장주·유망주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틀 할리우드’로 구분하고, 쇼 비즈니스에서 시장 참여자들 간의 신뢰 형성의 바탕이자 거래 성사의 핵심 고리인 ‘관계’에 주목했다. 관계로 이뤄진 평가공동체가 할리우드의 명성과 경력 경로를 형성하는 데 어떤 영향을 주고, 무대 뒤에서 직업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끼치고 시장에서의 힘의 균형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또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와 상품에 대한 집합적 정의를 내리는 데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각 인물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면밀히 파악했다. 이 책이 선사하는 여섯 가지 선물 1. 정책: 한류 열풍의 정점을 계기로 국제화를 강화하며 점차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산업: 글로벌 쇼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한다. 온갖 흉사로 재구성과 질적 도약이 필요한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경영: 쇼 비즈니스에서 관계 맺기·유지·강화가 왜 중요하며, 그 방법은 무엇인지 상세히 알려준다. 이 분야의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업계 특성과 구조를 먼저 알고 접근하는 방법부터 달라져야 한다. 4. 창업: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모두 문서 수발원이나 현장 매니저에서 출발해 톱스타와 동등하거나 우월한 지위에 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 경영자들이 즐비하다. 이 책에 실린 성공담은 엔터테인먼트 경영 분야에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미래 전략을 그려갈 널찍한 캔버스가 될 것이다. 5. 연구: 할리우드의 핵심 주역인 에이전트들의 장막을 뚫고 결실을 맺은 연구로 에이전트 세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구조 및 역학을 좀 더 입체적이고 심층적인 시각에서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6. 교양: 엔터테인먼트는 이제 일상의 대화 주제이자 관심사다. 일반 독자들에게도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좀 더 심층적·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식과 교양의 보고가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저는 파라마운트가 매우 부정적인 커버리지(평가 의견)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 그래서 저는 그 당시 파라마운트사의 네드 테넌 사장에게 전화해 “저는 당신에게 이전에 이런 부탁을 한 적이 없어요. 그러나 당신이 ??양들의 침묵??에 대해 매우 안 좋은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요. 당신에게 그것을 읽어보라고 부탁하진 않을게요. 그러나 당신이 정말 신뢰하는 사람들 가운데 당신과 다른 감성을 가진 독자에게 그것을 전해달라고 부탁할게요. 그냥 다른 반응이 나올지 한번 보세요, 알겠어요?”라고 말했죠. 3일 뒤 사장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어요. “당신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 못 할걸요! 두 번째 독자가 그것을 너무 맘에 들어 하면서 [그것에] ‘적극 추천’ 평가를 내렸죠. 하지만 우리는 아직 판권을 사지는 않을 거예요.” 이것은 이런 평가 과정이 얼마나 까다로운지를 나타냅니다. _27쪽 참여자들의 시각으로 볼 때 그 영화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에, 그 계약은 제작 과정에서 다른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점이자 과도기였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진 해크먼이 물러난 후에야 에이전트와 제작자들은 스태프들을 라인업하고 감독과 주연배우를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가까스로 영화 프로젝트를 제작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결속력을 ‘복원’할 수 있었다. 비로소 영화제작 준비가 끝난 것이다. 오직 그 일을 마친 후에야 영화는 ‘현실’이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_35쪽 빅 할리우드와 리틀 할리우드라는 2개의 시장은 외형상 하나로 연결되어 있지만 엄연히 서로 다른 두 가지의 관련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이 두 곳은 문화 상품을 제작하는 참여 과정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영화는 빅 할리우드 전문가와 리틀 할리우드 전문가가 서로 다른 시간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개입해야만 만들어질 수 있다. 아티스트, 에이전트, 제작자 간에 삼각관계가 형성되어 있기에 이 두 시장의 전문가들은 각 부문의 개별적 행위자들을 서로 모아야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탤런트, 매니지먼트 대행 전문가, 제작 전문가는 서로 동등한 위계 구조에 놓여 있다. _79쪽 업계에서 최상위 행위자들이 상호 연결된 직업 경로를 갖고 있다고 환기하는 것은 언론 보도, 특히 종종 영화나 서적에 등장하는 표현을 통해 좀 더 공적인 서사로 통합되어 특정 시점에서는 ‘할리우드’를 규정한다. “우리 에이전트들이 해야 하는 많은 일들은 세대와 관련이 있기에 매우 흥미롭죠. 그 이유는 제작자가 현재 디즈니의 사장이거나, 함께 조수로 일했던 사람이 워너브라더스의 사장이거나, 우리의 좋은 친구 가운데 한 명이 파라마운트의 회장이기 때문이죠. 이는 에이전시 업계가 바로 관계 기반형 산업인 까닭이죠. 이곳의 모든 배들은 그 물결을 따라가고 있어요”. _150쪽 달리 말하면 ‘할리우드’라는 공간의 경우 그 안에서 이 직업의 사회자본이 적절하면서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또 그 안에서 사회자본은 누군가가 생존하기 위해 가져야 하는 자원의 주요한 형태이다. 이 사회자본은 피상적인 지인들을 직업적 거래들과 관련이 있는 장기간의 유대로 전환시키는 특징이 있다. 에이전트들이나 제작자들이 할리우드에서 ‘관계는 장사를 의미한다’라고 말할 때 이것은 그들이 재정적 협상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는 제한된 의미뿐만 아니라 더 포괄적인 의미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잦아지고 지속되는 직업적 교류를 허용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_199쪽 관객과 함께하는 인기는 또 다른 것이다. ‘확장된 명성 자본’(Roussel, 2013)은 몇몇 배우들, 감독들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명사들이 축적해 온 경제적 성공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아울러 그것은 에이전트들 사이에 있는 비공식적인 위계 구조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관련된 에이전트들이 나중에 파트너, 부서장, 심지어 에이전시 매니저로 승진할 때는 때때로 공식적인 위계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고객 목록이 당신에게 위상stature, 존경심respect, 권력power을 주기 때문에, 예술적 위계 구조를 만드는 결합 기준은 사람들이 당신의 고객 목록에 집착하는 세계에서’는 직접 에이전트들의 서열을 매기는 기준으로 변환된다. 에이전트들은 ① 동료들과 비평가들로부터 얻는 인정, ② 다양한 예술적 미디어, 장르, 포맷의 차별화된 가치, ③ 폭넓은 관객이 있는 연관 작품의 인기, ④ 누군가 또는 무언가가 만들어내는 경제적 자원에 따라 평가된다. _26

저자 소개

  • 저자 : 비올렌 루셀
저자 : 비올렌 루셀
현재 프랑스 파리 제8대학(뱅센) 정치학과의 사회학 전공 교수다. 아울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USC)의 겸임 교수로서 대중문화산업과 사회학의 통섭에 집중하고 있다. 파리 제10대학(낭테르)에서 「프랑스 정치 스캔들 속의 사법부」라는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정치이론연구소(LabToP) 연구원을 지냈다. 이후 캘리포니아 대학(로스앤젤레스, 산타바바라) 객원교수를 지냈다. 2009년부터는 USC의 협력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제작과 중개 업무, 예술과 정치와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예술로 정치하는 법』, 『미국과 프랑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개 및 생산: 문화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 『시련의 정치적 용도』, 『예술 대 전쟁』 등을 출간했으며, 2013년 프랑스 ‘우수 과학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2013~2015년 USC 카르시울프 센터(Carsey-Wolf Center)와 공동 진행한 연구 ‘미국 영화산업의 탤런트 에이전트들’의 결과물을 모아 2017년 시카고 대학 출판부에서 출간한 것으로 격변하는 할리우드 시장 참여자들의 역할과 비즈니스 구조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vroussel@univ-paris8.fr

역자 : 김정섭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언론학 박사)다. 미디어와 문화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언론인 출신으로 학자가 된 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문화예술 정책, 아티스트(배우) 경영 분야의 전문가로 입지를 굳혔다. 같은 대학 미디어영상연기학과 교수와 학과장, 방송영상저널리즘스쿨 원장을 지냈다. ≪경향신문≫ 문화·미디어·경제·정치·사회부 기자 출신으로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선정하는 ‘2008년 한국기자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 LG그룹에서 공모한 ‘LG 글로벌 챌린저 1기’에 선정됐다. 현재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케이 컬처 시대의 배우 경영학』(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명품배우 만들기 스페셜 컨설팅』, 『한국 방송 엔터테인먼트 산업 리포트』, 『한국 대중문화 예술사』, 『우리는 왜 사랑에 빠지고 마는 걸까』 등의 저서와 「한국 역대 통합예술 교육 연구의 쟁점과 합치점 메타분석」, 「학제 간 융합연구 기법을 적용한 배우 평가모델 개발」, 「뮤지컬 배우의 배역 투사 양태와 치유 시스템」, 「매니지먼트사와 외주제작사 간 상호겸영 실태와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배우 정우성과 강동원의 이미지 재구축 시나리오 분석」, 「배우의 페르소나와 작품성과 간의 정합성 분석: 톱스타 손예진의 사례 연구」(2019년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등의 논문을 집필했다.
lake@sungshin.ac.kr

목차

머리말: 할리우드 현장의 에이전트

1장 할리우드에이전트 탐구하기

2장 할리우드의 비즈니스 지형도 읽기

3장 탤런트 에이전시에서 전문가 만들기

4장 관계 업무로서의 에이전트 비즈니스

5장 에이전트와 아티스트: 마법 같은 유대와 권력 관계

6장 평판의 품질과 가격 설정 메커니즘

7장 변화하는 에이전트들: 새로운 평가공동체의 형성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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