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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스 :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악마들 (양장)

구이도 마리아 브레라 저 | 그린하우스 | 2022년 02월

데빌스 :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악마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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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419321 / 480쪽 / 672g / 15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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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화제의 드라마 의 원작소설 글로벌 금융 미스터리, 드디어 한국 출판! 희생자를 결정하는 것은 누구인가? 강자의 이익은 약자의 손해로 이어진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생생함! 이탈리아인 투자가 ‘마시모 루게로’는 상사이자 멘토인 데릭 모건으로부터 유럽 채권 담당자 자리를 물려받을 것이라는 말로부터 이틀 후에 유럽 채권 다섯 담당자 중 한 명이 된다. 동료의 시기를 제외하면 평소와 비슷한 날이 이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유럽’ 채권 파트에 의한 마지막 공매에 매수 주문을 발견한다. 미국 재무부 2억 5천만 원. 마시모는 자신이 넣지 않은 주문에 당황하지만, 곧바로 데릭에 의한 유로화 공격인 것을 깨닫는다. 이를 막지 못하면 전 유럽에 공황이 찾아올지도 모르는데……. 사람들은 언제나 돈에 관심이 많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연구하고 실행하지만, 정작 세계 금융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자세히 모른 채 누군가가 내보내는 숫자에 휘말려 매수·매절한다. 금융의 뒷이야기를 알고자 하여도 쉽게 알 수는 없는 현실. 구이도 마리아 브레라는 많은 사람이 금융을 알지 못하는 실태를 안타까워했고, 개인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금융에 대해 더 많이 알기 바라는 마음으로 자전적 장편소설 <데빌스>를 집필했다. 그는 20년 넘게 투자자로서 활동하며 목격한 것을 생생히 소설로 풀어냈다. <데빌스>는 이유도 모른 채 금융위기에 희생당해야 했던 이들의 의문을 풀어주는 작품이다. “행운은 없어요, 데릭. 당신이 나에게 가르쳤잖아요.” “내가 자네에게 가르친 것은 잊어버려.” <데빌스>의 주인공 마시모는 월스트리트의 푸른 늑대들과 다르다. 화려한 파티와 유명브랜드의 스포츠카. 우리가 생각하는 금융시장 담당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마시모의 모습은 성공한 자의 모습보다는 어딘가 아프고 피폐하다. 그는 왜 희생으로 낼 수 있는 이익을 포기하는 것일까. 시장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는 평이 쇄도할 만큼 구이도 마리아 브레라는 현실적인 사건과 해결방법으로 소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러면서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아 금융 소설의 스릴러라는 평을 받았다. 구이도 마리아 브레라는 소설 속에서 마시모를 여러 갈등과 마주하게 한다. 아내와의 갈등, 친구와의 갈등, 마시모 자신과의 갈등까지. 하지만 마시모는 그와 갈등을 겪는 모든 이들을 악마라고 부르지 않는다. 소설 속에서 마시모가 악마라고 부르는 이들은 총 셋으로, 이들의 공통점을 찾아가다 보면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악마가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다. 악마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 우리는 악마의 속임수와 마주하게 된다. 작가가 인용한 보들레르의 말처럼 악마는 자신이 존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득하지만, 구이도 마리아 브레라는 분명히 말한다. “악마는 존재한다.” ‘돈’이라는 실에 묶여 움직이는 꼭두각시 같은 삶 나를 위한 인생은 무엇인지 고민해본 적 있는가? 사랑하는 아내와 완벽한 가족, 첼시에 있는 멋진 집, 유럽 채권의 최연소 담당자라는 위치.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사는 마시모에게 비밀이 있다. 알 수 없는 질병이 그를 괴롭히고, 어떠한 만족감이나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 아내 미켈라는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채 일에만 몰두하는 마시모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고, 마시모는 책을 사랑하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린 아내의 모습에 안타까워한다. 둘의 사이는 딸아이의 생일파티를 기점으로 돌이킬 수 없게 되고 마시모의 알 수 없는 질병은 더욱 깊어져 이가 깨지기 시작한다. 한편, 마시모는 비서 셰릴에게 자꾸만 끌리기 시작한다. 데릭의 전 비서이자 현재는 마시모의 비서인 셰릴은 마시모가 제일 믿을 수 없는 상대다. 하지만 마시모의 곁에서 그의 삶을 위로하는 셰릴에 마시모는 자꾸만 흔들리게 되는데…. 망가지는 삶 속 그가 그리워하는 것은 어린 시절을 함께한 바다. 절친한 친구 마리오는 그런 마시모의 그리움을 눈치채고 그에게 바다로 돌아오라고 하지만, 마시모는 끝내 거절하고 마리오를 피하기 시작한다.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는 삶 속에서 그는 점점 메말라간다. 마시모는 성공한 투자가라는 다수의 사람과 떨어진 캐릭터임과 동시에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일과 가정 사이에서 헤매는 모습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통해 우리는 마시모에 쉽게 이입할 수 있다. 독자는 마시모의 고독과 고통을 함께 느끼며, 과연 우리의 삶에서 돈은 무엇이며 행복은 무엇인가 반문하게 한다. <데빌스>는 일반인과는 먼 허구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 같지만 개인의 삶을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 금융 스릴러 속에서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돈에 묶인 사람들을 향한 위로다.

저자 소개

  • 저자 : 구이도 마리아 브레라
저자 : 구이도 마리아 브레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구이도 마리아 브레라는 자산 관리 회사인 카이로스(Kairos)의 공동 설립자이며 현재 최고 투자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일반인은 쉽게 알 수 없는 금융의 세계를 생생히 보여주는 자전적 장편소설 『I diavoli』(2014)를 출간,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탈리아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SKY에서 『I diavoli』를 원작으로 드라마 를 제작하여 160개국에 송출했으며,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시리즈 제작이 확정되었다.
첫 번째 책인 『I diavoli』의 성공적인 출판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문학상인 스트레가상을 수상한 에도아르도 네시(Edoardo Nesi)와 함께 자전적 금융 에세이 『Everything Is Broken Up And Dances』(2017)를 출간했으며, 이어 2020년에는 『La fine del tempo』를 발표하여 투자가 겸 소설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저자는 블랙박스가 알려주는 금융 웹사이트(Idiavoli.com)를 창시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금융, 정치, 사회 현상에 대해 공유하고 있으며 단순히 웹사이트 내에서 자료 공유를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웹사이트의 회원들과 함께 장편소설 『Candido』(2021)를 출간하기도 했다.

역자 : 김운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지도하에 화두(話頭)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란치스코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현대 기호학과 문화 분석』 『신곡―저승에서 이승을 바라보다』 『움베르토 에코』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단테의 『신곡』 『향연』, 아리오스토의 『광란의 오를란도』, 타소의 『해방된 예루살렘』, 에코의 『논문 잘 쓰는 방법』 『일반 기호학 이론』 『이야기 속의 독자』, 칼비노의 『우주 만화』 『교차된 운명의 성』 『팔로마르』, 파세베의 『달과 불』 『피곤한 노동』, 비토리니의 『시칠리아에서의 대화』, 마그리스의 『작은 우주들』 등이 있다.

목차

1부 땅
매치포인트로 맞서다 … 11
행복은 단순한 관념이다 … 19
오, 안락한 나의 집 … 42
트레이딩 플로어, 첫 번째 악마 … 65
페널티킥은 세게 찬다 … 88
허영의 등불 아래 … 108
두 배 늘리다 … 139

2부 하늘
워싱턴 녀석들, 두 번째 악마 … 159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는 … 172
손절매하고 빠져나와라 … 197
모두 끝나다 … 213
날카롭게 찌르는 피 냄새 … 232
영원한 이별 앞에서 … 257
마지막 결전 … 271

3부 바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 … 293
만들기와 부수기 … 314
아버지와 아들 … 326
기니피그, 그 실험용 동물 … 343

4부 불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 세 번째 악마 … 359
너는 날 수 있니? … 382
마지막 게임, 우리 모두 악마 … 410

● 어떤 사람도 섬이 아니다 … 462

- 감사의 글 … 476
- 옮긴이의 글 …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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