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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69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 | 살림(주) | 2021년 11월

보물섬 -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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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43157 / 228쪽 / 300g / 152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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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매력적인 캐릭터 외다리 해적 실버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인공 짐이 만들어내는 흥미진진한 모험 『보물섬』은 계속 재탄생하는 일종의 신화와 같다. 모험 소설의 원형으로 영화, 연극, 드라마로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노래와 게임 등에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소설에서 가장 독특한 캐릭터를 한 명 꼽으라면 바로 외다리 해적 실버다. 그는 철저히 이중적인 인물이다. 교활하고 야비한 악당이면서, 유쾌하고 재치도 있으며, 힘도 세고 판단력도 빠른 인물이다. 게다가 리더십도 있어서 동료 해적들의 존경도 받는다. 한마디로 영웅과 악당의 이미지가 혼합되어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어른들의 틈 사이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짐 호킨스도 빼놓을 수 없다. 보물섬의 지도를 손에 넣은 것도 실버가 해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것도 짐이다. 짐의 일탈 행동은 일행들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그들을 구하는 실마리가 된다. 이런 창조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 이외에 우리를 『보물섬』에 푹 빠지게 만든 것은 보물섬에 묻혀 있는 ‘보물’에 대한 호기심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짐이 겪는 모험 자체다. 그렇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마치 유전자처럼 ‘모험’을 향한 호기심이 들어 있다. 물론 모험은 위험하다. 하지만 위험에 도 불구하고 모험에 뛰어들고 싶은 자연스러운 욕구를 갖고 있는 게 바로 인간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이미 모험이다. 우리는 결코 우리가 이미 살아본 길을 되밟아 갈 수 없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미지의 삶을 산다. 우리 앞에는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미지의 길만이 놓여 있을 뿐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처음으로 개척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가 모험 소설, 모험 영화에 빠져드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모험 소설과 모험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우리가 따르고 있던 안전한 길에서 잠시 일탈해서,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난다. 그 모험에 동참하면서 우리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그러면서 살아 있다는 기쁨과 매력을 느낀다. 그렇다. 모험은 단순히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을 뜻하지 않는다. 모험은 우리에게 우리가 살아 있다는 기쁨, 우리 삶의 매력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삶의 동력이다. 여러분들 앞에도 어느 날 이 소설의 주인공 짐 호킨스처럼 낯선 사람이 찾아올지도 모르고, 보물섬 지도가 주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도망가지 말고 과감하게 모험의 길로 나서라. 그러면 자신의 어깨에 자신의 날개가 돋는 것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저자 소개

  • 저자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자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850년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에서 토목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7세 때 아버지 뜻에 따라 에든버러 공과대학에 입학했으나 곧 전공을 법학으로 바꿨다. 1875년에 변호사 자격을 얻었으나 개업에 뜻이 없어서 명망 있는 직업을 뒤로한 채 자신의 여행담을 기록한 첫 작품집 《내륙 기행》을 펴냈다. 여행은 그에게 매우 중요한 창작의 원천이 되었으며, 이후 꾸준히 여행에 관련한 이야기를 집필했다.
1876년, 스티븐슨은 파리 근처의 한 마을에서 남편과 별거 중이던 11세 연상의 미국인 패니 밴드그리프트 오스번을 만난다. 그는 곧 사랑에 빠져, 1880년에 그녀와 결혼했다. 어릴 때부터 병약했던 그는 가족과 함께 결핵 치료차 스위스 다보스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의붓아들 로이드를 위해 《보물섬》 집필에 몰두했다. 1883년에 《보물섬》이 출간되자마자 그는 단번에 인기 작가로 명성을 높이게 되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등 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건강이 악화된 스티븐슨은 아내와 함께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 제도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베일리마’라고 이름을 붙인 그곳에서 그는 원주민에게 추장으로 불리며 존경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유괴》 《발란트래 경》과 말년에 사모아 제도를 여행하며 쓴 《팔레사의 해변》 《썰물》 등의 여행기가 있다.

역자 :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를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프리메이슨 비밀의 역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늙은 해적
제1장 ‘벤보우 제독 여관’의 ‘바다의 늙은 여우’
제2장 검은 개, 잠시 출현하다
제3장 검은 딱지
제4장 선원용 궤짝
제5장 선장의 지도

제2부 바다의 요리사
제1장 브리스톨로 가다
제2장 화약과 무기
제3장 항해 도중 벌어진 일
제4장 작전 회의

제3부 해안에서
제1장 섬에서의 모험이 시작되다
제2장 섬 사나이

제4부 작은 보루
제1장 의사 선생의 이야기 : 배를 버리다
제2장 의사 선생의 이야기(계속) : 첫 전투
제3장 다시 짐 호킨스의 이야기 : 요새 안의 수비대
제4장 실버 사절단
제5장 공격

제5부 바다에서의 나의 모험
제1장 바다에서의 모험의 시작
제2장 코라클을 타고
제3장 배를 접수하다
제4장 은화 여덟 닢

제6부 실버 선장
제1장 적들의 손아귀에서
제2장 또다시 검은 딱지
제3장 리브지 선생님과 나눈 이야기
제4장 보물 사냥 : 플린트의 표지
제5장 보물찾기 : 숲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제6장 보물은 어디로?

에필로그

『보물섬』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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