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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드에 핀 고리의 상징 닭깃털관 - 고구리·고리사 연구 5

서길수 저 | 여유당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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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351935 / 4112쪽 / 7,813g / 168 x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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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2017년 11월 22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여 ‘아프라시압 벽화 사본’을 증정하였다. 그리고 2019년 4월 2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의 아프라시압 박물관을 방문하여 아프라시압 궁전벽화에 그려진 고구려 사신이 이 시기에 사마르칸트에 왔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만큼 깊은 양국 교류의 역사를 강조하였다. 여기에는 양국 교류 역사 1300년을 등에 업고 2013년부터 5년 남짓 시스템을 갖춘 두 나라 역사문화의 성공적인 학술 교류가 대통령의 역사외교를 더욱 빛나게 하는 자산이 되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방문기념으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한국학자들은 고구리 사신들은 사마르칸드에 간 적이 없다는 주장을 꺼내어 한국ㆍ우즈베키스탄 공동 프로젝트와 대통령의 역사문화 외교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은 당시 사마르칸드와 고리(高麗) 사이에 직접적인 교류는 없었다고 밝힌 것이다. 이런 논리는 이미 일본 학자가 문제를 제기했을 뿐 그동안 국내외 학계에서 한 번도 논의된 적이 없는 생소한 주장이 두 나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것은 결과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해오던 양국의 정부와 학계에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한국 학자들은 고구리 사신이 사마르칸드에 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귀하도 같은 생각인가?” 아프라시압 박물관 관장이 글쓴이가 2019년 10월 아프라시압에 갔을 때 던진 질문이다. 실제 글쓴이는 귀국한 뒤 8개월 동안 이 문제에 매달려 두 편의 논문에서 ‘사행(使行) 부정론’에 대한 비판과 함께 사행이 이루어진 배경과 시기를 제시하였고,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저자 소개

  • 저자 : 서길수
저자 : 서길수
- 1944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남.
- 광주 사레지오고등학교, 국제대학 졸업.
- 단국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한국경제사 전공).
- 서경대학교(전 국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2009년 정년퇴임).

서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1990년 세계에스페란토협회 회원으로 중국에 있는 고구려 유적을 운명처럼 마주했다. 이후 고구려연구회를 설립하고 국내외 학자들과 교류하며 수많은 국제 학술대회를 열어 우리나라 고구리사 연구의 현주소와 역사학계의 나아갈 방향을 찾아나섰다. 또한 중국 땅은 물론 남북의 고구리 역사 유적을 샅샅이 찾아다니며 고구리?고리사 연구에 헌신하였다.
현재 고구려연구회 이사장, 고구려·발해학회 고문, 맑은나라·불교연구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고구리·고리연구소를 새롭게 발족하여 당면한 중국의 일방적인 동북공정에 맞서 남은 여생을 바치고 있다.

저서로는
『高句麗城』 『고구려 역사유적 답사』 『대륙에 남은 고구려』 『유적 유물로 보는 고구려』 『세계 유산 고구려』 『동북공정 고구려사』(번역), 『중국이 쓴 고구려 역사』(번역)와 고구리·고리사 연구총서 시리즈로 『고구려의 본디 이름 고구리(高句麗)』 『장수왕이 바꾼 나라이름 고리(高麗)』 『세계 속의 고리(高句麗)-막북(몽골) 초원에서 로마까지』 『실크로드에 핀 고리(高句麗)의 상징 닭깃털관(鷄羽冠)』 『사마르칸드에 핀 고리(高句麗)의 상징 닭깃털관(鷄羽冠)』 들이 출간되었다.
논문으로는
「송화강 유역의 고구려 산성 연구」 「고구려 축성법 연구(1~5)」 「중국의 역사왜곡 현장에 관한 사례 분석」 들이 있다.

목차

English summary 4

B споре рождается истина! 14

첫째 마당
중앙아시아에서 찾은 고리 사람(高麗人) ­ 사마르칸드 아프라시압 벽화

Ⅰ. 가장 먼 나라에서 발견된 고리 사람(高麗人)47
Ⅱ. 아프라시압 벽화의 고리 사람(高麗人)을 찾아서
1. 사마르칸드 가는 특급열차 아프라시압(Afrasiyab)49
2. 현장법사의 사마르칸드 가는 길51
3. 중앙아시아 최대의 문화도시 사마르칸드 도착53
Ⅲ. 사마르칸드의 옛 도시 아프라시압
1. B.C. 6세기부터 존재한 고대 도시 아프라시압55
2. 아프라시압 박물관(Afrasiyab Museum)55
3. 아프라시압 벽화 발굴터 답사57
4.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 방문61

둘째 마당
사마르칸드 아프라시압 벽화의 세계

Ⅰ. 7세기 사마르칸드 아프라시압 벽화의 세계65
Ⅱ. 아프라시압 남벽 벽화
1. 알바움 『아프라시압 벽화』 남벽 설명66
2. 아프라시압 박물관 전시 설명67
3. 남벽 벽화 검토70
Ⅲ. 아프라시압 북벽 벽화
1. 알바움 『아프라시압 벽화』 북벽 설명76
2. 아프라시압 박물관 전시 설명79
3. 북벽 벽화 검토81
Ⅳ. 아프라시압 동벽 벽화
1. 알바움 『아프라시압 벽화』 동벽 설명88
2. 아프라시압 박물관 전시 설명89
3. 동벽 벽화 검토90
Ⅴ. 아프라시압 서벽 벽화
1. 알바움 『아프라시압 벽화』 서벽 설명94
2. 아프라시압 박물관의 서벽 전시 설명96

셋째 마당
서벽 벽화와 고리(高麗) 사절

Ⅰ. 벽화의 주제와 시기 : ?번 인물에 쓰인 글월(銘文) 해석
1. 발굴 당시 서벽의 현황101
2. 벽화의 내용을 밝히는 ?번 인물에 쓰인 글월(銘文)102
Ⅱ. 하단 왼쪽 그림 설명
1. ②③④ 3명의 사신은 차가니안 사절110
2. ⑤⑥ 사절들을 안내하는 의전관118
Ⅲ. 서벽 1층 가운데 그림 ⑦~? 인물 검토
1. 서벽 1층 가운데 그림 ⑦~? 인물 9명122
2. 서벽 1층 가운데 그림 ⑮~? 인물 3명126
Ⅳ. 서벽 1층 오른쪽 그림과 고리(高麗, Kori) 사절
1. 서벽 1층 오른쪽 그림 ?~? 인물 6명128
2. 서벽 1층 오른쪽 그림 ??번의 고리(高麗) 사절133
3. 서벽 1층 오른쪽의 깃발과 방패144

넷째 마당
아프라시압 벽화의 고리(高麗) 사절 연구사

Ⅰ. 1970년대 아프라시압 벽화의 소개와 기초 연구
1. 1976년, 아나자와 와꼬, 「아프라시압 도성 출토 벽화에 나온 조선인 사절에 대하여」 149
2. 1976년, 김원용의 「사마르칸트 아프라시압 宮殿壁畵의 使節圖」와 신라 사신설155

Ⅱ. 1980년대 아프라시압 벽화 연구
1. 1988년, 박진욱의 고구리(高句麗) 사신론1659
2. 1988년, 고병익의 고구리(高句麗) 사신론162
3. 1989년, 노태돈의 고구리(高句麗) 사신론163
Ⅲ. 1990년대 아프라시압 벽화 연구
1. 1990년, 문명대의 신라 사신설168
2. 1992년, 정수일의 고구리(高句麗) 사신론170
3. 1997년, 방상현의 749년 고선지 설1672
4. 1998년, 가게야마 에쯔꼬(影山?子)의 사행(使行) 부정설173
Ⅳ. 2000년대 아프라시압 벽화 연구
1. 2000년대 신라 사신설173
2. 2000년대 고구리(高句麗) 사신설175
Ⅴ. 2010년대 아프라시압 벽화 연구
1. 2010년대 복식사학계의 고구리(高句麗) 사절론185
2. 2010년대 고구리(高句麗) 벽화 연구성과와 아프라시압 벽화185
3. 2010년대 동양사학계의 652년설과 662년설187
4. 2010년대 국사학계의 고구리(高句麗) 사행(使行) 부정론 등장190
Ⅵ. 현지 학자와 유럽 학자들의 연구192


다섯째 마당
고리 사절은 사마르칸드에 가지 않았다?

Ⅰ. 문제 제기
1. 벽화의 연대 비정과 국적 논란203
2. 새로운 논란, ‘사행(使行)을 부정(否定)하는 설’206
3.연구 방법208
Ⅱ. 아프라시압 벽화의 당(唐) 그림본(模本)설 개요
1. 가게야마 에쯔꼬(影山?子)의 고구리(高句麗) 사행(使行) 부정론209
2. 정호섭의 중국의 세계관이 나타난 모본설216
3. 이성제의 고구리(高句麗) 사행(使行) 부정론218
Ⅲ. 아프라시압 벽화의 중국 모본설에 대한 비판적 검토
1. 당 그림본(模本)의 시대(時代) 문제222
2. 도상을 통한 당나라 모본(模本)설 비교 검토229
Ⅳ. 전통적 소그드 도상(圖像)의 검토를 통해서 본 아프라시압 벽화
1. 5~6세기 카피르-칼라(Kafir-kala) 유적의 소그드 전통 목제조각 벽화234
2. 8세기 판지켄트(Panjikent) 벽화244
3. 소그드 벽화의 원류와 페르시아의 석벽 돋을새김244
Ⅴ. 맺음말248

여섯째 마당
고리(高麗) 사절은 655년에 사마르칸드에 갔다.

Ⅰ. 머리말253
Ⅱ. 고구리(高句麗)의 사마르칸드(康國) 사행 부정론의 논거
1. 정호섭의 고구리(高句麗) 사절 파견 부정론254
2. 이성제의 고구리(高句麗) 사절 파견 부정론255

Ⅲ. 구체적인 고리(高麗) 사행(使行) 연도를 제시한 연구성과
1. 바르후만(Varkhuman, 拂呼?) 강거도독 임명 시기에 대한 논의259
2. 동양사학자들의 고리(高麗) 사행(使行) 연도 비정?652년설과 662년설260
Ⅳ. 유연(柔然)과의 교류를 통해 축적한 초원로 왕래 역량 확보
1. 유연과의 외교와 연합을 위한 교섭과 왕래271
2. 벽화와 직공도에 남은 고리(高麗)와 유연의 교류274
3. 고리(高麗)로 집단 이주한 유연(柔然) 사람들의 활약276
Ⅴ. 돌궐과 고리(高麗) 관계의 동태적 분석
1. 고리(高麗)와 돌궐의 관계사 요약281
Ⅵ. 고리(高麗)와 설연타(薛延陀)의 연합 시도에 대한 재평가
1. 막북초원 새로운 강자 설연타와 고리(高麗)의 연합288
2. 연개소문의 설연타 연합 시도 실현290
3. 설연타의 멸망과 막북의 상황300
Ⅶ. 고리(高麗)와 서돌궐(西突厥)의 연합 시도 가능성 검토
1. 아프라시압 벽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306
2. 641~649년 사이 고리(高麗)의 서돌궐에 대한 사절파견 가능성 검토318
3. 651~654년 사이 고리(高麗)의 서돌궐 사행(使行) 가능성 검토326
4. 655~657년의 고리(高麗)당서돌궐의 정황 검토336
5. 이재성의 662~623년 설에 대한 검토339
Ⅷ. 맺음말341

일곱째 마당
역사유적을 통해서 본 고리(高麗) 사절의 사마르칸드 가는 루트

Ⅰ. 머리말
1. 사행 루트에 대한 연구사 간추림347
2. 연구 방법350
Ⅱ. 평양에서 대흥한령까지의 루트
1. 고리(高麗) 국내 루트 : 국내성인가? 오골성인가?351
2. 요동성(遼東城)에서 대흥안령을 넘는 루트354
Ⅲ. 막북(漠北)의 초원 가로지르기362
Ⅳ. 알타이산맥을 넘는 루트
1. 몽골 알타이367
2. 러시아 따샨따(Tashanta) → 꾸라이(Kuray)371
3. 추야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루트375
4. 센텔렉(Sentelek) 강 → 알레이(Aley) 강 루트377
Ⅴ. 알타이산맥에서 사마르칸드까지의 루트
1. 알타이에서 소엽수성(素葉水城)379
2. 소그드 지구 : 소수엽성에서 사마르칸드383

<부록>
마르쿠스 모데의 아프라시압 벽화 해석

1. 서돌궐 카간의 의장(儀仗) 깃발과 벽화 연대390
2.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은 대부분 서돌궐 사람이다.394
3. 벽화 주제의 연대는 640년대 후반~651년400
4. 결론-벽화 주제의 연대는 648~649년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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