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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8 :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 - 스완 부인의 주변에서 2 (양장)

마르셀 프루스트 저 | 열화당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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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107402 / 48쪽 / 170g /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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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예술과 사랑, 젊은 날의 초상 이번 권에서는 사춘기의 마르셀이 삶과 예술을 대하는 태도가 성숙해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스완 부부는 마르셀이 자신들의 딸 질베르트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 일정 대부분에 그를 동행하게 한다. 그렇게 마르셀은 본격적으로 스완네를 드나들며 정서적으로는 질베르트와 밀고 당기는 사랑을 주고받고, 예술 면에서는 베르고트와 교류하며 본격적인 사교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진다. 무엇보다도 문학 방면의 중요한 멘토 역할을 수행할 베르고트와의 만남이 집중적으로 조명되는데, 이 만남을 통해 마르셀은 작가로서의 자의식을 되돌아본다. 그는 작품의 아름다움과 작가의 겉모습은 모름지기 일치할 수 없음을 깨달으면서도, 천재적인 작품과 작가를 탄생케 하는 것은 무엇일지 되묻는다. 이러한 대목에서 사춘기의 마르셀이 내면에서 정답이 없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고 또 그에 대답해 보며 작가로서의 여정에 한 걸음 내딛는 것을 볼 수 있다. 베르고트와의 만남 뒤에 마르셀은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펼치는 데 튼튼한 기반을 닦았다고 여기며 의기양양해진다. 하지만 그의 젊은 날을 지탱하던 다른 축 하나가 흔들리게 된다. 마르셀이 질베르트와의 관계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 순간, 그녀는 그와 거리를 둔다. 그녀의 마음을 얻고자 애쓰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담과 무소식 그리고 관계의 악화뿐이라서 결국 둘의 관계를 정리할 모종의 결단을 내린다. 이러한 결단 후 마르셀은 점차 사랑이란 것이 오해와 상상, 착각과 가능성으로 얽히고설킨 것임을 알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르셀은 스완 부인과의 관계는 끊지 않는다. 언뜻 보기에 마르셀의 말과 행동은 질베르트를 의식한 행동처럼 보인다. 그러나 스완 부인을 향한 연모의 감정을 남몰래 키우며 사교계의 면면을 관찰하기 위해 오히려 스완 부인이 주최하는 살롱이나 식사 모임에 열성껏 참여한다. 이렇듯 마르셀은 작가로서 자의식을 다지면서도 사랑과 이별이 교차하며 겪은 감정의 굴곡도 거뜬히 견디며 점점 성숙한 예술가로 성장해 간다. 이번 권을 봄이 찾아오는 것으로 끝맺음으로써 공백의 시간을 두는 배치는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이어지는 이야기 「고장의 이름: 고장」(원작 두번째 권의 후반부로, 만화본으로는 2, 3권에 해당)에서 마르셀은 어엿한 청년으로 자라고 파리에서 발벡으로 떠나게 된다. 시공간적으로 차이가 있는 그곳에서 마르셀은 ‘활짝 핀 아가씨들’, 특히 알베르틴에 시선을 빼앗기고 화가 엘스티르와 교제하며 예술에 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된다. 이러한 의도적인 배치는 마르셀이 예술가로서 거듭나기 위한 시행착오들과 자신을 ‘거울’처럼 바꾸기 위한 노력들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만화본 시리즈 원작 제1권 『스완네 집 쪽으로』에 해당하는 만화본 네 권 제1권 『스완네 집 쪽으로―콩브레』 중년에 이른 화자가 과거의 시간의 의미를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남. 제4권 『스완네 집 쪽으로―스완의 사랑 I』 사교계 인사인 스완과 화류계 여인인 오데트 드 크레시의 사랑. 제5권 『스완네 집 쪽으로―스완의 사랑 II』 스완과 크레시의 사랑 이야기 후속편. 제6권 『스완네 집 쪽으로―고장의 이름: 이름』 어린 화자가 질베르트에게 연정을 품던 때의 이야기. 합본 1권 『스완네 집 쪽으로』 원작 제2권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에 해당하는 만화본 네 권 제7권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스완 부인의 주변에서 I』 성장해 가는 화자의 사랑과 예술에 대한 열망. 제8권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스완 부인의 주변에서 II』 화자가 사랑과 예술에 대한 열망을 키워가는 이야기 후속편. 제2권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고장의 이름: 고장 I』 화자가 사춘기에 접어든 시기의 이야기. 제3권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고장의 이름: 고장 II』 화자가 성년의 문턱에 들어선 시기의 이야기. 합본 2권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2022년 가을 출간 예정)

저자 소개

  • 저자 : 마르셀 프루스트
저자 : 스테판 외에(Stephane Heuet)
1957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브레스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고향에서 보낸 후, 군 계통의 중학교를 다녔다. 칠 년 동안 해군으로 복무한 후, 십오 년 동안 광고회사의 예술담당 책임자로 일했다. 여러 편의 광고용 만화영화와 텔레비전용 만화자막을 제작했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매료되어, 이를 만화화하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역자 : 정재곤
서울대 인문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에 대한 정신분석비평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자유를 생각한다』 『가족의 비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정신과 의사의 콩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의 대화』 등이, 저서로 『나를 엿보다』가 있다. 프루스트 소설의 수사학적 면모를 파헤치는 논문 「프루스트의 알려지지 않은 문채(文彩)」를 프랑스 문학 전문지 『리테라튀르(Litterature)』에 게재했다. 이후 로렌 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고, 프랑스 정부 공인 심리전문가 자격증(다문화심리학)을 취득했다.

목차

역자해설―끝없는 여정
역주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스완 부인의 주변에서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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