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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5395038 / 192쪽 188 x 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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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에 대하여 천자문은 6세기경 주흥사(周興嗣)가 양무제(梁武帝)의 명을 받아 지은 것으로 사자 일구(四字 一句) 총 250구로 되었기 때문에 천자문이라고 칭한다. 또한 帝命을 받은 周興嗣는 二百五?十句의 韻文을 하루만에 지으면서 얼마나 노심초사를 하였던지 千字文을 끝내자, 머리가 갑자기 세었다 하여 '白首文'이라고도 한다. 물론 中國에는 이외에도 廣千字文, 易千字文 등이 있으나 역시 周興嗣의 千字文이 가장 代表的이라 할 것이다. 이 책은 일찍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第一의 漢文初讀書로 사용되어 왔다. 漢文初... 이 책에 대하여 천자문은 6세기경 주흥사(周興嗣)가 양무제(梁武帝)의 명을 받아 지은 것으로 사자 일구(四字 一句) 총 250구로 되었기 때문에 천자문이라고 칭한다. 또한 帝命을 받은 周興嗣는 二百五十句의 韻文을 하루만에 지으면서 얼마나 노심초사를 하였던지 千字文을 끝내자, 머리가 갑자기 세었다 하여 '白首文'이라고도 한다. 물론 中國에는 이외에도 廣千字文, 易千字文 등이 있으나 역시 周興嗣의 千字文이 가장 代表的이라 할 것이다. 이 책은 일찍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第一의 漢文初讀書로 사용되어 왔다. 漢文初讀書로 얼마나 애용되었는가 하는 사실은 토지의 순서를 매길 때에도 千字文의 글자 배열순서에 따라 天字畓, 地字畓으로 구분하였으며, 族譜의 張(頁)數도 千字文의 순서로 표기하였다. 그리하여 漢文하면 지금도 우리들은 '하늘천', '따지'를 연상할만큼 漢文學習의 初讀書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初讀書라고는 하여도 그 뜻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웬만한 學者도 그 뜻을 다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초학자들은 漢文이 아닌 漢字를 익히기 위하여 이용하는데 불과했던 것 또한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千字文은 널리 읽혔던 만큼 많은 板本과 筆寫本이 있는데, 그 중에도 宣祖 때에 石峰 韓濩가 쓴 石峰千字文이 가장 널리 통용되었다. 그리하여 지금은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石峰千字文이다. 그러나 이 千字文은 石峰의 아름다운 筆體로 구성되어 있지만, 四字一句 二百五十句만을 순서대로 필사한 것이며 간혹 正字가 아닌 것이 있기 때문에 漢文初讀書로는 적합하지 않은 점이 있다고 여겨진다. 그리하여 단순한 漢字學習이 아니라 그 이상의 漢文初讀書의 구실을 다할 수 있는 註解本을 찾던 중 本書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어 그 번역에 착수하게 되었다. 本書의 대본인 註解千字文은 南陽 洪聖源이 撰한 것으로 初刊本의 券末에 '崇禎百二十五年壬申冬 註解于龜谿精舍 上護軍南陽洪聖源書 南漢開元寺板' 이라는 刊記가 있으며, 復板本에는 '南陽洪泰運書 崇禎百七十七年甲子秋 京城廣通坊新刊'이라는 刊記와 '篆與字音淸濁及小註並新增'이라는 내용이 追加되어 있다. 崇禎 125年은 英祖 28년(1752)이며, 崇禎 177년은 純祖 4년(1804)으로 1752년 洪聖源에 의하여 이 註解千字文이 처음으로 편찬 발간되었으며, 52년 후에 新增本이 洪泰運에 의하여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本註解書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는 代表的인 것이라고 여겨진다. 내용이 대체로 正確하고 詳細하며 일부 校勘을 加하였기 때문이다. 石峰千字文에 布射僚丸의 僚가 遼로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였으며, 卷末에는 '皇命文衡山徵明所書草楷篆隸四體 烈作◆仝潔(?) 祐作祜福也 邵作◆美也'라고 追記하여 中國本과의 差異點을 밝히기도 하였다. 그러나 女慕貞烈은 中國本에도 그대로 기록된 것이 있으며, 또한 註解에 '◆扇圓潔의 潔이 ◆로 되어 있는바, 이는 誤字이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註解者가 착오를 일으키지 않았나 생각된다. ◆은 潔의 古字로 誤字가 아니며, 다만 文衡山이 이것을 筆寫하면서 앞의 女慕貞烈의 烈을 潔로 바꿔놓았기 때문에 ◆扇圓潔에서는 같은 字를 피하기 위하여 字形이 다른 古字를 쓴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券末의 文衡山 筆寫本을 소개한 내용에는 潔의 同字로 번역하였으나 字形이 분명치 않다. 譯者가 註解本을 번역하기로 작정한데는 譯者의 경험과도 연관이 없지 않다. 譯者는 6歲 때에 千字文을 先親에게서 배웠는데, 얼마나 많이 읽고 외웠는지 장지로 만든 筆寫本 한 책이 모두 닳아 없어질 정도였다. 그 덕분에 지금도 千字文만은 책을 펴보지 않아도 눈에 선하게 떠올릴 수 있다. 이러한 경험으로 볼 때 漢字와 漢文은 반드시 어렸을 때에 學習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確信한다. 다만 당시 익혔던 책이 단순한 筆寫本이어서 註解와 音韻의 표시가 없었으므로 지금도 그 故事와 平-上-去-入의 四聲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운 심정이다. 아마도 기때의 아쉬움이 이번 傳統文化硏究會에서 基礎漢文敎材의 하나로 발간되는 千字文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原文은 勿論 註解까지 우리 말로 자세히 譯註하여 내용을 理解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였으며 參考로 四聲을 表示하였고, 初學者를 위하여 字義와 그 用例 및 成語 등을 함께 붙인 本書는 初學者들은 물론이요 漢文을 硏究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西曆 一九九二年 陽月 日에 後學 成百曉는 삼가 쓰다.
목차
천자문(千字文)
1. 天地玄黃 宇宙洪荒 …… 15
2. 日月盈昃 辰宿列張 …… 16
3. 寒來暑往 秋收冬藏 …… 17
4. 閏餘成歲 律呂調陽 …… 18
5. 雲騰致雨 露結爲霜 …… 19
6. 金生麗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