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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에게 꼭 필요한 섬유지식 (Textile Science) 3 (양장)

안동진 저 | 한올출판사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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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473357 / 552쪽 / 828g / 159 x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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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33년에 또다시 7년 40년 내공의 결정판 제목은 섬유지식Ⅲ이지만 Ⅱ와 이어지는 내용은 결코 아니다. 이 책은 섬유지식 시리즈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하다. 섬유지식Ⅰ은 24년, 섬유지식Ⅱ는 거기에 9년을 보탠 33년의 경험치다. 학생과 비전공자를 위한 섬유지식 기초에 이어 섬유지식Ⅲ는 또다시 7년을 보탠 40년의 내공이 서려 있다. 또한 세아상역 유광호 대표이사가 매달 직원들에게 공유하는 ‘이달의 이야기’를 실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현황을 모색하는 특별지면을 마련했다. 창의력 -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힘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절대적 기량은 창의력이다. 창의력은 독창성이라는 기초 위에 건설된다.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힘. 그것이 창의력이다. 태어날 때부터 지니는 재능이 아니라 완전한 노력의 산물이다. 더 많이 공부할수록 더 높은 창의력의 탑을 쌓을 수 있다. 혹한의 겨울에 왜 다른 부위보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더 시린지 모르는 디자이너가 어떻게 효과적인 보온 의류를 설계할 수 있겠는가? 원인을 모르면 스케일 업을 기대할 수 없다. 그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다음 그중 나아 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것을 ‘경험치’라고 부른다. 경험치는 언제나 처음으로 되돌아가 단순히 경험 데이터의 건수를 더해 산술급수적으로 성장하지만 창의력은 이미 건설된 토대 위에 AI처럼 데이터가 스스로 학습해 창발적으로 진화하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창의력은 선택의 누적으로 성장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물을 건설할 수 있다. 섬유지식 Ⅲ는 창의력이 필요한 모든 사람을 돕기 위한 책이다. 미스터리 - 과학자가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소한 의문들 과학자가 난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몰라서가 아니라 연구를 하지 않아서다. 어떤 할 일 없는 물리학자가 사소한 것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하겠는가? 섬유와 소재에는 과학자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소한 의문이 많이 존재한다. 마이크로파이버(microfiber)는 세탁견뢰도가 낮다. 왜? 아무도 설명해 주지 않는 의문은 시간이 지나면 과학자도 모르는 미스터리가 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런 의문들을 과학 기반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문제의 원인을 알아야 해결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속가능성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주제, 맨땅에서 시작하다 지속가능성(sustainalbility)이 산업을 강타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래 처음 등장하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강력한 키워드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주제이므로 축적된 데이터도 없다. 패션산업에 갑자기 불어닥친 생소한 패러다임을 마주하는 모든 브랜드는 전략조차 수립하기 힘들다. 완전히 맨땅에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현재와 미래를 위한 로드맵을 설계해 줄 것이다. 다시, 창의력 데이터가 없어도 미래를 예측할 단서가 없는 것은 아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전장에 투입되었다 돌아온 폭격기를 분석한 자료가 있었다. 비행기의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추락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통계가 말해주는 것은 동체에 총탄을 맞은 폭격기가 가장 많다는 사실이었다. 엔진에 총탄을 맞은 폭격기는 단 한 대도 없었다. 따라서 폭격기의 동체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인 듯 보였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엔진에 대미지를 입은 귀환 비행기가 한 대도 없다는 사실이 총탄은 주로 동체에 명중하며 엔진을 명중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의미일까? 혹시 엔진에 한 발이라도 총탄을 맞은 비행기가 모두 돌아오지 못하고 추락한 것은 아닐까? 답은 당연히 후자다. 많은 데이터가 있다고 해서 답을 찾기 쉬운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데이터가 전혀 없어도 미래를 예측할 단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섬유지식 Ⅲ는 이 점을 명쾌하게 보여줄 것이다. 책 속에서 “가짜 가짜 모피는 그들의 주고객인 상류층 소비자의 품위를 지키면서도 럭셔리 제품 수준에 맞는 품질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욕망에서 비롯된 시도다. 비난의 눈길에서 자유로운 가짜를 표방하면서 감성이나 기능은 진짜를 사용함으로써 진짜와 구분되지 않는 첨단기술을 사용한 인조모피로 호도해 상류층 소비자의 만족을 얻어낼 수 있다. 수천 년간 우리는 가짜를 진짜로 속여 파는 세상에 살았지만 지금은 진짜를 가짜라고 허위 기재하는 새로운 세상에 산다.” (가짜 가짜 모피, 24쪽) “내의가 방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얇으면서도 충분히 질겨야 하며 습기를 많이 머금어서도 안 된다. 피부에 달라붙기 때문이다. 또 방수가 되면서 투습도 가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통기성이 없어 안쪽이 땀으로 젖게 된다. 이렇게 까다로운 소재를 20세기 이전에 어떻게 구할 수 있었을까?” (물개 창자로 만든 투습 방수 원단, 33쪽) “실제로는 혈액순환이 나빠서 손발이 시린 것이 아니라 손발이 다른 부위보다 더 차갑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나빠진 것이다. 즉,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어 있다. 섬유지식에서 난데없이 인체해부생리학과 물리학이 튀어나온 이유는 이 사실을 모르면 최고의 방한의류를 설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벙어리장갑이 더 따뜻한 이유, 75쪽) “스마트 의류가 되려면 적어도 이 행성이 돌아가는 질서의 알고리즘을 위반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원단을 사용해야 한다. 착색을 위해 원단에 그토록 끔찍한 작업을 할 필요는 없다. 한번 염색된 옷은 다른 색이 될 수 없는 원시적인 기술도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진정한 스마트 의류, 199쪽) “카키와 올리브그린은 레디시(reddish)하거나 또는 반대로 그리니시(greenish)하게 돌아서 자주 문제가 된다. 뿔빨 때문에 랩딥을 다시 하라고 하면 이번에는 틀림없이 초록빨이 돌아서 온다. 초록빨 때문에 퇴짜를 놓으면 이번에는 뿔빨로 되돌아온다. 미칠 지경이다. 전혀 달라 보이는 컬러인 카키와 올리브그린은 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며 둘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카키와 올리브그린의 컬러매칭이 어려운 이유, 304쪽) “옥수수 섬유는 친환경 소재일까? 갸우뚱거릴 만하다. 조금 더 쉬운 문제로 가보자. 면은 친환경 소재일까? 나무가 원료인 레이온은? 모두 친환경이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의 판단은 틀렸다. 답은 ‘셋 모두 아니다’이다. 어떤 소재가 지속가능한지 아닌지 쉽게 판단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어떤 것이 지속가능한 소재일까?, 326쪽) “염색의 미래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소중한 수자원과 이름조차 생소한 수십 종류의 유독 화학약품과 석유로 만든 합성염료를 버무려 증기를 뿜어내는 무시무시한 기계 속에서 100도가 넘는 뜨거운 열로 구워 착색하는 원시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단지 시뮬레이션으로 투사된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색상을 보게 될 것이다.” (전자 염색, 432쪽) “솔방울의 비늘은 각각 밀도가 다른 두 개의 판으로 되어 있어 습도가 높은 날에는 밀도가 높은 바깥쪽 판이 물을 흡수해 더 많이 팽윤하고 안쪽으로 휘면서 닫히게 된다. 팽창계수가 다른 두 개의 판으로 구성된 바이메탈 원리와 똑같다. 만약 원단에 이런 설계를 할 수 있다면 꿈의 소재가 될 것이다.” (습도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원단, 444쪽) “원래 패션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美’라고 표현할 수 있는 ‘패션’ 그 자체다. ‘아름다움’이라는 절대 명제는 그 외의 다른 요소들을 모두 압도했다. 비용, 편의성, 기능, 심지어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 디자인이라도 패션에 부합하면 용납되는 패러다임을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패션산업은 앞으로 전혀 다른 도그마가 지배하게 될 것이다. 즉, 아무리 패셔너블해도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패션이라는 절대 강자 위에 군림하는 초절정 강자가 나타난 것이다.” (초소수성 원단, 446쪽)

저자 소개

  • 저자 : 안동진
저자 : 안동진
1983년 인하공대 섬유공학과 졸업
2009년 서울대학교 AFB 8기 수료
2015년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졸업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에스원텍스타일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저서 |
2007년 Merchandiser에게 꼭 필요한 섬유지식 1(한올)
2008년 Textile Science 4.1 영문판(섬유개발연구원)
2009년 과학에 미치다(한올)
2016년 Merchandiser에게 꼭 필요한 섬유지식 2(한올)
2020년 섬유지식 기초(한올)

목차

서언

01 재미있는 소재 이야기

솜사탕과 마스크

유대인에게는 팔 수 없는 원단

폭발하는 당구공과 레이온

안티파파라치 재킷

세상에서 가장 비싼 면 원단

가짜 가짜 모피

그래핀 이불

물개 창자로 만든 투습 방수 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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