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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8814362 / 124쪽 / 160g / 12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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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라는 그림 시인에게 지리부도는 공간에 대한 그리움의 오브제였던 것 같다. 일상이라는 시간의 연속이 그저 지루한 권태라면, 공간은 하나의 기호처럼 다가온다. 삶의 숨겨진 이면과 새로운 사물과 마주하는 여행처럼 실존적 장소였던 것. 이 책은 긴 시간의 축적 안에서 만난 사물을 담은 한 폭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지나간 과거를 생각하게 만드는 시인의 시를 통해 나만의 닫힌 공간이 열려 있는 문밖의 세계를 멀리 확장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시인의 말
제1부
발레리나
늦가을 걸음
산문 밖
빨강 구두
색동 치마연
생굴을 먹듯
여름
역사 같은 사내
오래된 기록
주머니
진달래
착한 목숨
축제
풍문(여름)
플랫폼
봄비 내린다
매미
무제
바다를 건너지 못했다
재채기
제2부
가뭄
낮술
관목숲
파랑을 덧칠하다
돌담길과 나무
명자나무
미완의 하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물 위를 걷다
트랙
바닥짐
발가락
번제에 알맞은 몸
봄날은 간다
수취인 불명
슬픔
아직은 시간이
오늘의 신앙
外延과 內包
가을 1
제3부
중국인 소년과 한 소녀
의수
어떤 종족
전화 부스
제물땜
진보의 이름
착지의 꿈
초록 판화 한 장
불을 지피며
프로파일
12월 31일
오후 네 시
비늘 살갗
향기 듣다
이른 가을을 먹는다
자전거 있던 자리
집을 짓다
남아 있는 이야기
골목
5월의 빛
제4부
가을 2
한 번은 아무것도 아니다
오늘은 오늘의 구원으로 족하다
한여름 밤의 초병
장 씨의 하루
하늘 철도
여일
눈석임
겨울 산
신호등 앞에서다
그물망
길 위에서
나이 서른
나비경첩
노란 선 하나
암문
멀리 두고 싶다
문 앞에 서다
방법적
vector
담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