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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631563 / 204쪽 / 204g / 127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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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우리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러시아 최고의 고전 희곡 니콜라이 고골은 러시아 문학 황금시대를 이끌었다.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1809-1851)은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며 시인이자 비평가이다. 그는 러시아 사회의 속물성과 관료주의를 풍자한 작가이며 인간의 영혼에 문학이 끼치는 영향을 굳게 믿었던 미학적 유토피아주의자였다. 러시아 문학에서 고골은 ‘자연파’의 창시자로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로의 이행기에 러시아 산문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고골은 러시아 문학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미하일 불가코프, 류노스케 아쿠타가와, 프란츠 카프카 등과 같은 작가들이 고골의 영향을 인정하였다. 갑작스러운 감찰관의 출현으로 한 도시를 발칵 뒤짚는 사건이 발생한다 《감찰관》(1836)은 러시아 지방의 소도시를 프리즘으로 하여 러시아 사회 전체를 조망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에 반영된 작품이다. “제 낯짝 비뚤어진 줄 모르고 거울만 탓한다.”는 제사(題詞)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거울 속에 훤히 드러나는 사회의 어두운 지점들은 다른 무엇도 아닌 거울이 비추는 세계 자체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독자와 관객들에게 상기시키고 있다. “나는 《감찰관》에서 당시 내가 알던 러시아의 어두운 면들을 한군데에 모아 제시하고 싶었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부정들, 사람에게 그 무엇보다 정의가 필요한 상황들, 그것에 대고 한바탕 웃어대고 싶었다.” 라고 고골 자신이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이 희곡 작품 속의 사건은 한 도시에서 일어난 일회적이고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러시아 전체의 어두운 면들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니콜라이 1세 시대(1825-1855)의 공포정치와 검열제도 하에서는 황제의 허락 없이는 어떠한 간행물도 공식적으로 출판되지 못했다. 출판 감독권은 교육부의 중앙 검열국의 소관이었으나 실제 검열권은 황제 직속인 소위 ‘제 3부’에 있었다. 황제의 특명으로 파견된 감찰관은 이름만으로도 몹시 위협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감찰관을 참칭 혹은 사칭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 노브고로드 지방을 여행하던 중 그곳 유지들이 자신을 검찰관으로 오인한 일화를 푸시킨으로부터 소개받은 고골은 이 이야기를 줄거리로 《감찰관》을 집필하게 된다. 이름만으로도 우는 아이의 울음을 멎게 한다는 공포의 상징, 감찰관이 비리로 얼룩진 모 도시에 등장한다는 소문으로 이 희극은 시작되며 감찰관이 온다는 소식으로 끝이 난다.
1막/ 13
2막/ 43
3막/ 71
4막/ 103
5막/ 149
고골에 대하여/ 179
『감찰관』에 대하여/ 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