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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과 식민주의 : 일본 제국주의의 남진과 대동아공영권 -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7

허영란 저 | 사회평론아카데미(주) | 2022년 05월

남양과 식민주의 : 일본 제국주의의 남진과 대동아공영권 -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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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070524 / 304쪽 / 426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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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일본제국의 남양 또는 남진 연구의 실체는 무엇인가 ― 이 책의 구성과 주요 내용 이 책은 전체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에는 메이지 시기 이래 일본의 대외정책을 규정했던 북진론과 남진론의 대결이라는 맥락에서 남진론과 남진정책을 살폈다. 북진과 남진을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과 연결해 구조적으로 파악했으며, 시국의 변화에 따라 남진론의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 1910년대 중반 북진론과 남진론이 만나 재구성된 남북병진론을 주창했던 도쿠토미 소호의 논의를 통해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전쟁으로 나아가게 되는 이념적 단초를 확인할 수 있다. 제2부에서는 ‘대동아공영권’이라는 궤변의 현실적 배경인 일본제국의 군사적 남진정책의 내용과 그것이 전개된 역사적 과정을 검토한다. 특히 북진과 남진 사이의 경쟁과 대립이라는 구도가 해체되면서 남진을 위한 북진, 북진을 위한 남진이라는 관점에서 ‘남방 작전’을 검토했으며,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를 받는 광역 남방에 대한 침략을 정당화하고 긴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구상된 이념이라고 할 수 있는 대동아공영권의 범주와 구조를 살펴보았다. 제3부에서는 일본제국의 식민지학이라는 맥락에서 남양과 남방 연구를 위한 조직과 제도, 프랑스와의 학문 교류 실태를 소개한다. 일본은 서구 제국에 비견될 수 있는 문명국가로서의 학문적 성취를 꿈꾸면서 남양학 또는 남양사학을 추구했지만, 1930년대 중반까지 자원 확보와 교역 확대라는 경제적 목적을 위주로 했던 남양 조사와 연구가 강화된 군국주의적 압박 속에서 학문적 완성도와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과정을 들려준다. 보론으로는 「남방·남양으로 간 조선인들」을 다루었다. 남양·남방의 관점에서 ‘대동아공영권’을 살펴볼 때, 지금까지는 거의 주목하지 못했던 한국사의 다른 장면이 드러나는데, 저자는 이러한 새로운 역사가 모습을 드러낸다기보다는 그동안 우리가 무엇을 보지 못했는지를 알게 된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 말한다. 한국사와 동남아시아의 관계를 식민주의 역사학 비판이라는 이 책의 문제의식에서 검토하기에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그 거리를 확인하는 의미에서 부족하나마 남양과 남방으로 갔던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저자 소개

  • 저자 : 허영란
저자 : 허영란
한국 근현대사를 전공했으며, 비주류 역사와 해석,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론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국사편찬위원회를 거쳐 현재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한국구술사학회 회장, 역사문제연구소 이사(비상임)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일제시기장시 연구: 5일장의 변동과 지역주민』, 『장생포 이야기: 울산고래포구의 사람들』, 『울산항의 역사』(공저), 『동해포구사』(전3권, 공저) 등이 있다. 지역사와 구술사를 통해 역사 연구의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을 구석구석 걸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풀뿌리 공공역사를 꿈꾸고 있다.

목차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를 출간하면서
책머리에

프롤로그 일본 제국주의의 또 다른 침략, 남진과 대동아공영권

제1부 일본 제국주의의 ‘남진론’

1장 메이지유신 전후의 ‘남양’ 인식
1. 북진론과 남진론의 대두
1) 타이완 할양과 남진론
2) 해군과 육군의 대립
2. 남진론의 시기구분과 메이지 시기의 남진론
1) 동남아시아와의 관계와 남진론
2) 메이지 시기 남진론과 남양

2장 남양군도 점령과 남북병진론
1. 남양의 범위와 남양군도 점령
1) 1910년대 초 남양의 범위
2) 남양군도 점령과 동양 개념의 확대
2. 다이쇼 시기 남진론
1) 북진론과 남진론의 대립 해소
2) 침략적 팽창주의와 경제적 실익 추구
3. 남북병진론과 도쿠토미 소호
1) 북수남진론 비판
2) 아시아 먼로주의와 도의적 제국주의
3) ‘가족국가’ 이데올로기와 남진론

제2부 ‘대동아공영권’과 동남아시아

3장 일본의 동남아시아 침공과 점령정책
1. 연동하는 북진론과 남진론
1) 남수북진론과 북수남진론
2) 「국책의 기준」과 남진론
3) ‘동아 신질서’에서 ‘대동아공영권’으로
2. 동남아시아 침공과 ‘남방 작전’
1) 일본군의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진주
2)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와 일본
3) 남방 작전
4) 영국령 말라야, 필리핀, 진주만 공습
5) 싱가포르 함락과 화교 학살
3. 동남아시아 점령과 지배
1) 동남아시아 점령
2) 일본군의 점령정책

4장 ‘대동아공영권’ 구상과 파탄 1 26
1. ‘대동아공영권’이라는 화려한 궤변
1) ‘대동아공영권’의 공식화
2) 북방 문제와 남방 문제의 결합
3) 대남방 국책
2. ‘대동아공영권’의 범위와 구조
1) ‘대동아공영권’의 범위
2) ‘대동아공영권’의 구조
3) 피할 수 없는 균열과 ‘일본 외교의 과오’

제3부 근대 일본의 남양 연구와 남양학

5장 아시아주의와 남양 연구
1. 일본의 내셔널리즘과 아시아주의
1) ‘흥아’와 ‘탈아’
2) 아시아주의
2. 남진정책의 가교, 문화단체
1) 관민 합동의 ‘문화단체’
2) 타이완협회
3) 동양협회
4) 남양협회
3. 타이완과 남양 연구
1) 타이완과 ‘남양’
2) 다이호쿠제국대학 설립
3) 남양학과 남양사학
4) ‘대동아공영권’과 시데하라 다이라

6장 동양학 네트워크와 프랑스와의 교류
1.동양학과 동양문고, 그리고 남양학
1) 동양학과 동양사, 시라토리 구라키치
2) 동양문고와 동양학 네트워크
3) 남양학과 남진정책
2. 프랑스국립극동학원(EFEO)과 프랑스-일본의 교류
1) 프랑스국립극동학원(EFEO)과 일본
2) 도쿄일불회관과 간사이일불학관
3) 프랑코-자포네 그룹과 일불동지회
4) 만철과 『프랑스-자폰』

[보론] 남양·남방으로 간 조선인들
1)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역사적 관계
2) 남양군도 조선인 이민단
3) 고려인삼 행상과 독립운동기지 모색
4) 남양군도로 강제동원된 조선인 노무자
5) 남양·남방의 조선인

에필로그 탈식민주의를 위한 연대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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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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