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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시간 (양장)

김윤경 저 | 맑은샘 | 2021년 09월

길 위의 시간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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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254612 / 220쪽 / 308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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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속으로> 나는 전남편의 돈을 가지고 지금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러 간다. 가스레인지 옆에 기름때가 낄까 봐 달력에서 오려 붙인 바이칼 호수에 가기 위해서이다. 골목을 빠져나와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데 본 사람은 거의 없다. 여기를 벗어나면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천 년이나 된 호수에 들어가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갈망에서 시작되었다. 아침이 되면 난리가 날지도 모른다. 어두워서 밖은 잘 보이지 않고 십여 년 전 이 시각쯤에 차창으로 고개를 돌리고 울고 있던 여자가 겹쳐 보인다. -알혼섬에 묻다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김윤경
저자 : 김윤경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2016년 동서문학상 <알혼섬에 묻다>가 입선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고 2019년 한국문인협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에 소설 <레몬과 오렌지>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오지를 찾아다니다가 여행 큐레이터가 되어 관광객을 인솔하여 해외에도 자주 나간다. ‘여행 보내주는 여자(https://band.us/@mir7317)’로 활동하며 울산제일일보에 여행 칼럼 ‘김윤경의 여행 스케치’를 연재 중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자서전 쓰기와 한국사 강의도 한다. 여행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묻는 글을 쓰면서 또 다른 여행을 즐기고 있다.

목차

레몬과 오렌지
내 안의 산
알혼섬에 묻다
소금꽃
티베트에서의 7일
조팝나무 꽃
조금 아는 사람
김 노인의 피댓줄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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