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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받고 있다는 착각 : 온라인 검열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질리안 요크 저 | 책세상 | 2022년 06월

보호받고 있다는 착각 : 온라인 검열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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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318498 / 440쪽 / 620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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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플랫폼의 콘텐츠 관리 체계가 표현의 자유를 왜곡하다 저자는 표현의 자유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빅테크기업의 최고위 소수 인물들의 재정적 전망과 영향력 있는 로비에 의해 통제되고 억제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이집트의 경찰 폭력 및 기타 학대에 대해 폭로한 와엘 아바스와 같이 영향력 있는 활동가의 트윗과 게시물은 관련 정부 또는 권력자의 압력에 의해 소셜미디어에서 삭제됐다. 이것은 인류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페이스북의 콘텐츠 관리 체계에 대해 비판한다. 페이스북에는 세 계층에 걸쳐 콘텐츠 관리 직원이 있다. 그중 3등급의 최하위 직원들은 끔찍한 이미지를 보고 하루 종일을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유지시켜두는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보내야 한다. 이 직원들은 빈약한 급여에 정신건강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낮은 수준의 교육도 받지 못한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권의 기본 정신을 보존하기 위해 GNI(Global Network Initiative)가 통합되었고, 야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수많은 NGO, 학술기관 및 주주 그룹이 이 조직에 합류했다. 이후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는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인터넷 포럼(Global Internet Forum to Counter Terrorism, GIFCT)을 만들기 위해 함께 뭉쳤는데, GIFCT의 목적은 ‘회원들의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테러리스트의 남용을 막는 것’이었다. 그러나 ‘테러’ 등의 용어 정의가 미흡해서 GIFCT의 작업에 아쉬움이 있었다. 저자는 또한 미국 정부의 SESTA-FOSTA 법안 공포에 따른 성노동자들의 게시물 게시 중단과 같은 콘텐츠 관리에서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고객 선택 및 기타 안전 조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온라인 네트워크에 의존했던 많은 성노동자들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한편 기술 지원 콘텐츠 관리에서도 우려되는 점이 발생한다. 빅테크 기업은 인공 지능 및 기계 학습 도구를 사용하여 콘텐츠 관리를 시도하지만 때로는 엉뚱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영어 마을 ‘Scunthorpe’의 주민들은 알파벳 ‘S’와 ‘h’ 사이에 있는 단어가 일반적인 욕설을 나타내기 때문에 계정이 삭제되거나 등록을 거부당한 일, 런던의 ‘Horniman Museum’은 필터가 ‘Horniman’을 ‘hornyman’과 유사하게 인식하기 때문에 자체 스팸 필터가 메일을 차단한 일 등이다. 콘텐츠 관리에 내재된 또 다른 문제는 지역 언어 또는 모국어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우간다에서 사용자가 800만 명 이상인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 루간다(Luganda)는 관련 게시물을 분석하는 데 능숙한 콘텐츠 관리 전문가를 거의 찾을 수 없다고 한다. 감시 자본주의와 플랫폼 검열에 대응해 우리가 가야 할 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빅테크 플랫폼의 가치 시스템은 사회 내부가 아닌 개인 외부에서 세계에 접근한다는 것이다. 저커버그와 같은 기술 창업자들은 민주주의를 모두에게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묻지 않고, 대신 그들은 어떻게 개인이 더 많은 목소리와 더 많은 연결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그런 다음, 수십억 달러의 돈을 앞세운 벤처 캐피털리스트의 도움과 격려로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등록하고, 사용자들의 공공생활을 식민지화하고, 사용자들의 연결을 광고주에게 판매되는 제품으로 전환했다. 반면에, 동시에 많은 사람이 그것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플랫폼은 사회에 좋은 것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트위터, 구글,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초기에는 이미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플랫폼을 사용하여 목소리를 내고 관심을 얻을 수 있도록 진지하게 노력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후 플랫폼의 급속한 성장과 창립자의 오만함, 비용을 낮추려는 열망이 결합되어 실패를 미리 방지하기보다는 사고 후에 정리하면서 따라가기를 반복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대부분 플랫폼이 정치와 강력한 행위자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그러한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전 세계의 사례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즉 플랫폼 기업이 테러리즘 및 극단주의와 같은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은 특히 미국 외교 정책의 필요성에 의해 좌우된다고 한다. 이러한 플랫폼의 검열 권력에 대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어떤 행동으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는 기업이 현재 콘텐츠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더 큰 투명성을 요구해야 한다고 답한다. “기업은 데이터가 가동 중인 알고리즘에 어떻게 공급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데이터가 사용되는 방식에 대해 의미 있는 동의를 얻으며, 사용자에게 피드에서 보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 그들은 정책 결정에서 시민사회를 투명하게 즉시 참여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기존 정책과 인권 기준의 호환성을 평가하기 위해 전면적인 감사를 수행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의 피해가 검열을 정당화하는지 또는 성적 자유와 아동 보호 사이의 올바른 균형과 같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질문을 던지며 논의의 앞길을 열어놓았다.

저자 소개

  • 저자 : 질리안 요크
저자 : 질리안 요크
저널리스트이자 사회운동가. 빙햄튼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후 모로코에서 연구와 강의를 했다. 현재 비아드리나 유럽대학교 ‘인터넷과 인권을 위한 센터’ 연구원, 유럽대학교 객원 교수, 인권 단체 ‘전자프런티어재단Electronic Frontier Foundation’ 이사직을 동시에 해내고 있다. 2000년부터 《가디언》, 《블룸버그》, 《포린 폴리시》 같은 언론 매체와 알자지라Aljazeera 방송을 통해 권력층의 감시와 언론의 자유, 인권에 관한 의견을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2011년 《포린 폴리시》가 뽑은 ‘소셜미디어 지식인 100명’에 선정되었다.

역자 : 방진이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를,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국제무역 및 국제금융을 공부했다. 공부가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살다가 인연이 닿아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공부해서 남 주는 번역가’를 목표로 펍헙 에이전시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가장 단호한 행복》, 《디지털 화폐가 이끄는 돈의 미래》, 《우연한 생》, 《채식 클럽 회원증》, 《나의 첫 배우 수업》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새로운 문지기들
2장 오프라인의 탄압이 온라인에서 재현되다
3장 소셜미디어 혁명가들
4장 사람보다 수익이 먼저
5장 극단주의에는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6장 빅토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21세기 현대인들
7장 성과의 전쟁
8장 인간에서 기계로
9장 혐오의 전염성
10장 미래는 우리가 써 내려가는 것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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