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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281883 / 576쪽 / 749g /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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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네이버 ‘시리즈 에디션’ 로맨스 화제작 연재 미공개 에피소드, 에필로그 수록! “그대야말로 나의 신붓감으로 적합하지 않겠습니까? 그날 밤의 은밀한 기억을 알고 있는 유일한 여인이니.” 간택에서 떨어지고 싶어 하는 명문가의 여인이라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독자들의 성원과 인기로 ‘시리즈 에디션’에 입성하여 정식 연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간택주의보』가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간택주의보』는 웹소설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최근 네이버 ‘월요 웹툰’에서 성황리에 웹툰 연재가 시작되며, 다시 한번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디테일과 구성이 탄탄해진 이번 『간택주의보』 종이책에서는 미공개 외전을 수록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간택주의보』는 행방불명된 친우를 찾기 위해 간택전까지 불사하지만, 왕세자와 대립하는 가문의 여식으로서 빈이 될 수는 없기에 간택에서 떨어져야만 하는 ‘소진’과, 모종의 사건으로 기억을 잃은 왕세자 ‘헌’의 운명적인 만남과 이를 둘러싼 음모, 그 속에서도 피어나는 가슴 설레는 사랑을 그려 나가고 있는 사극 로맨스다. 헌은 유일하게 그날의 행방을 알고 있는 소진을 유혹해 기억을 찾아야만 한다. 어쩌면 만나서는 안 될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이 이내 순수한 사랑을 꽃피워나가는 이야기가 가슴 깊은 울림을 안겨줄 것이다. 추천사 발랄하고 정의로운 우리의 소진과 잃어버린 그날의 기억을 찾기 위해 소진을 유혹하는 헌! 두 사람의 좌충우돌 추리 로맨스 소설~ 달달한 『간택주의보』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 --- 오드민이 님 설렘주의보 발령!! “선 연애, 후 국혼” 좌충우돌 그들의 간택 여정기. 과연 세자 헌은 그녀를 지킬 것인가!! 마음을 자극할 궁중 로맨스 간택주의보에 빠져보세요~ --- 히힛 님 소설 『간택주의보』는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달달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내 눈앞에 펼쳐진 사건인 것처럼 손에 땀을 쥐고 읽게 되며, 이야기 속에 전하고자 하는 교훈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3박자를 모두 갖춘 책이었다. --- 최현아 님 사극여신 진숙작가님이 돌아오셨다!! 현망진창 지대로 되는 유쾌상쾌발랄 거기에 미스터리 추가한 궁중 로맨스 그 첫번째 서막! 물불 가리지 않는 두 주인공과 함께 책 속으로 고고~~ --- 쥬씨 님 #로코는 보고 싶은데 이왕이면 주인공이 #늠름남주에다가 #당찬여주였음 좋겠다고? 근데 또 #궁중 로맨스에다가 #달달함이 잔뜩 들어가 있는 #미스터리 #추리 로맨스도 보고 싶네? 그대가 원하는 키워드 몽땅 다 집어넣은 사극 로맨스! 단!!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으니 주의하시길~~ --- 윤슬 님 1년 전 우연히 손수건을 주운 소진이 손수건 주인인 헌과 함께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고난을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내고, 어둠 속을 걸으면서도 ‘같이’ 걷는다는 이유로 용기를 얻는 달콤쌉싸름한 궁중 로맨스 --- 나돌다리 님 작가의 말 『간택주의보』를 처음 작업하게 된 계기는 조선시대의 ‘간택 제도’에 대해 흥미가 생기면서부터였습니다. 엄중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간택 제도를 살펴보면서 문득 그런 의문도 들었습니다. 간택에 떨어지고 싶어 하는 여인은 없었을까? 그렇다면 간택에 떨어지기 위해 애쓰던 여인도 있지 않았을까? 이런 조금은 엉뚱한 그 의문에서 시작된 글이었습니다. 누가 보아도 세자빈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명문가의 여식이지만 세자빈 간택에서 떨어지려 애쓰는 인물. 그렇게 탄생한 주인공이 바로 소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여인을 반드시 곁에 앉혀야만 하는 비밀투성이 주인공은 왕세자 헌이었고요. 『간택주의보』는 전작이었던 『공주, 폭군을 유혹하다』와 달리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글입니다. 『간택주의보』를 작업하는 동안 밝은 느낌의 동양풍 노래를 들으면서 작업했습니다. 꼭 햇볕이 쨍한 오후,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다정하게 손을 맞잡은 두 주인공이 저잣거리를 거닐 때 흐를 법한 노래로요.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간택주의보』 제목만 보아도 꼭 그 신나는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습니다. 독자님들께도 『간택주의보』가 그런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목만 떠올려도 두 주인공의 행복한 모습이 퍼뜩 떠오르고 두 주인공의 웃음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듯한 그런 작품으로요. 그 어떤 작품보다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 그럴 수 있게 도와주신 테라스북 출판사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그리고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연재 기간 내내 예쁜 삽화를 그려주신 Aggie.R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또한, 무엇보다 『간택주의보』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독자님들이 있어 『간택주의보』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자님들. 저는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사랑합니다. 진숙 드림. 책 속에서 “하면 네가 기녀가 아니면 양반집 규수라도 된단 말이더냐?” 그렇게 말하는 사내의 눈은 이미 젖어 속살이 훤히 드러난 소진의 저고리 위로 떨어졌다. 소진은 멋쩍은 듯 슬그머니 자신의 가슴팍을 팔로 가렸다. “아, 이것은…….” “그렇다면 참으로 불경스러운 규수가 아닌가.” 그의 말대로 양반집 규수라고 하기에는 차림새가 단정하지는 못했다. 사내의 뜨거운 눈길이 소진의 눈, 코, 입을 눅진하게 훑기 시작했다. --- 1권 p.22~23 “어쩐지 낭자와 함께 그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그렇습니까?” “아, 그러려면 먼저 이 마음이 통하여야 하는가.” 방심하고 있던 소진의 뺨에 헌의 달콤한 목소리가 내려앉았다. 헌은 그렇게 말하며 피식, 미소를 지었다. 어쩐지 소진의 심장이 콩, 콩, 콩 작게 뛰는 것 같았다. “하면 이 마음이 통하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 1권 p.46~47 “세자빈으로 제격인 규수입니다.” 그날의 내 은밀한 기억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이니. 헌은 그 말을 삼키며 간택이 열리고 있는 쪽을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어쩐지 그곳을 바라보는 그의 눈동자가 깊어지고 있었다. --- 1권 p.145 갑작스럽게 다가온 그를 피하려고 그녀가 슬금 비켜났지만, 이번에는 헌이 다른 손이 다른 쪽 팔걸이를 짚었다. 그의 품 아래에서 옴짝달싹 못 하게 된 소진은 자신의 얼굴을 뚫을 기세로 빤히 바라보는 그의 시선을 슬쩍 피했다. “어찌 이러시는지…….” 그러자 곧, 헌의 젖은 입술이 반듯하게 벌어졌다. “애태우는 거, 맞는데.” “예?” “낭자가 내 애를 태우고 있는 거, 맞습니다만.” --- 1권 p.203~204 “힘을 빼고 그리고 싶은 대로 손을 움직여보시지요. 어차피 이미 종이 위에 붓이 내려앉은 상태입니다.” 그의 말대로 이미 그녀의 붓은 종이 위에 떨어진 채였다. 아이가 첫걸음마를 떼듯 소진은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심호흡을 하며 손을 움직였다. 힘을 뺀 채, 손을 움직이자 헌이 그녀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주었다. 대신 그 붓이 흔들리지 않게 그녀의 손을 꼭 움켜쥔 채로. --- 1권 p.282 “저하……?” 그녀의 부름에도 헌은 움직일 수 없었다. ‘내 몸이…… 어찌 이러는 것이지.’ 소진이 움직일 때마다 가슴 위로 부서지는 머리카락이 자꾸만 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뺨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도 같았다. 소진은 점점 얼굴이 상기되는 헌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다 그의 이마에 제 손바닥을 조심스럽게 갖다 댔다. 동시에 헌의 심장이 또 한 번 바닥 아래로 추락하는 듯했다. --- 1권 p.371 “좋아졌다고 했던 것도.” “…….” “그것도 거짓입니까?” 그렇게 되묻는 소진의 목소리가 잘게 떨리고 있었다. 그때, 아무런 말도 없이 그녀만 묵묵히 내려다보고 있던 헌이 소진의 앞으로 성큼 다가갔다. “아니. 그건 인정 못 해.” 갑작스러운 그 말에 소진이 굳어버렸다. “다른 건 다, 인정하겠습니다. 애초에 낭자에게 용모화를 주었던 것도 활을 가르쳐 주겠다고 한 것도, 여기까지 오려고 한 것도 모두 낭자의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헌은 그 말을 이어가면서도 소진에게서 조금도 시선을 떼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를 지금까지보다 더 절절하게, 그리고 진실하게 소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좋아졌다는 말, 내게 낭자가 필요하다는 말은 진심입니다.” --- 1권 p.426~427
1. 불경스러운 여인과 불손한 사내
2. 세자, 영의정의 여식을 탐하다
3. 사라지는 여인들
4. 교태전의 비밀
5. 초간택 작전
6. 종친 선비의 정체
7. 서로에게 한 걸음씩
8. 저하의 투기
9. 재간택 명단
10. 재간택 결과
11. 그날 밤, 어둠 속에서
12. 별안간 삼각관계
13. 부부 연습
14. 부부 행색
15. 암행어사 출두다
16. 왕세자의 사정
17. 조선 직진남, 이헌
18. 재간택 과제
19. 그날 밤의 기억 한 조각
20. 배필 욕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