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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거대한 바람 속으로 들어간 할아버지와 손자의 이야기 “할아버지, 저게 뭐예요?” “바람이란다.” 도시에서 공부를 하던 싱얼은 어느 날 갑자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하셨는데 고작 반년 만에 돌아가시게 된 것이다. 늘 덤덤하고 무표정한 얼굴을 하시던 할아버지, 몸은 말랐지만 손자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강단 있고 성실한 농사꾼이었던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남긴 풀 한 가닥을 건네받은 싱얼은 할아버지와 처음 풀을 베러 갔던, 오래전 그날을 떠올린다. 그날은 싱얼의 일곱 살 생일이 막 지난 어느 날이었다. 강가에는 안개가 자욱했고, 고요한 들판에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노랫소리만이 천천히 울려 퍼졌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싱얼은 하늘에 떠 있는 커다란 먹구름을 보게 된다. 곧이어 저 멀리서 할아버지와 싱얼 쪽으로 빙글빙글 돌며 다가오는 거대하고 새까만 바람기둥을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그날 둘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