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부닌 단편선 - 클래식 레터북 Classic Letter Book 29

이반 부닌 저 | 인디북 | 2021년 05월

부닌 단편선 - 클래식 레터북 Classic Letter Book 29

북트리

정가
$19.00
판매가
$10.4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1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8561477 / 280쪽 / 280g /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반 부닌의 작품 세계는 우리에게 낯설거나 어렵지 않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우리 주변의 사랑에 빠지는 모든 남녀이거나, 나 자신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그리는 남녀의 이야기는 지독한 기다림, 위선, 배신, 절망, 상실 등 온갖 슬프고도 비극적인 사건들로 가득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가로지르는 것이 있다.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랑이다. 3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을 기억하며 홀로 살아온 옛사랑 앞에서 할 말을 잃는 남자... 때때로 찾아와 특별한 기쁨을 남기고 떠나가는 그를 매번 기다리며 지쳐가는 그녀... 사랑에 대한 기대를 점점 잃어가던 그 앞에 나타난 사랑스러운 그녀, 그는 그 사랑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 것인가... 전쟁터로 떠나야 하는 약혼자와 헤어지던 날 밤의 차가운 가을의 온도... 2년 전 그날처럼 고요하고 맑은 날 저녁 만난 그녀의 모습은 그의 기다림을 끝내게 만들었다. 부닌의 작품 속 사랑의 주인공들은 불안과 절망, 배신, 기다림, 이별, 비극을 거쳐 간다. 하지만 어떻게든 사랑이라는 결말에 이른다. 부닌이 이야기하는 갖가지 색깔의 사랑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의 모습과도 다르지 않다. 사랑 못지않게 처연하고 차가우면서 아름답다. 늦은 가을 파리의 습한 저녁, 라일락에 서리가 내려앉은 추운 저녁에 보는 모스크바의 맑고 투명한 하늘, 이탈리아의 아늑한 불빛으로 뒤덮인 롬바르디아 평원의 바람, 전차가 지나가는 어스름 속에서 푸른 불꽃이 별처럼 떨어지는 흐린 겨울 저녁의 풍경... 부닌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묘사는 자연에서 인간에 이른다. 그리고 동양적인 정서가 묻어나오는데, 그것은 동양의 문화와 불교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 피부나 외모가 동양적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인간에게 가장 보편적인 사랑의 감정에서 깊숙한 울림을 전달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풍경들을 놓치지 않고 전하는 그의 이야기는 다른 어떤 러시아 작품보다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의 이야기가 보편적인 또 하나의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속에 예상치 못한 반전, 설마 했던 불행이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긴장감과 함께 흥미를 유발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반 부닌
저자 : 이반 부닌
시인이자 작가, 러시아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러시아 망명문학의 대표자.
1870년 러시아 보로네시의 오래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오룔 현에서 유년시절의 대부분을 보내는데, 이때 지니게 된 자연에 대한 애정과 시적 서정성은 부닌 작품의 시원이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푸시킨과 레르몬토프를 흠모해 시를 썼고 1887년 페테르부르크 신문 <조국>에 시와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기자, 공무원, 편집자 일을 하며 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 체호프, 발몬트와 교류했고, 한때 톨스토이주의에 심취하기도 했다. 1890년대 후반부터는 고리키, 쿠프린과 함께 문학서클 ‘스레다(수요일)’의 멤버로 활동하며 번역과 시 창작에 몰두해 『열린 하늘 아래에서』 『낙엽』 등을 발표했고, 1903년과 1909년 두 번에 걸쳐 푸시킨상을 수상했다. 이후 「마을」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신사」 등 중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다 1918년 볼셰비키 혁명에 반대하며 프랑스로 망명했다. 1933년 러시아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1953년 파리에서 영면했다.

역자 : 이상철
북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모스크바 국립 사범대학에서 논문 주제 [이반 부닌의 『어두운 가로수길』에 나타난 사랑과 죽음의 테마: 철학.미학적 콘텍스트]로 박사 학위를 받음.

목차

어두운 가로수길 | 6
발라드 | 17
루샤 | 29
미인 | 49
안티고네 | 51
늑대 | 68
타냐 | 72
파리에서 | 108
겐리흐 | 126
나탈리 | 152
차가운 가을 | 209
까마귀 | 219
깨끗한 월요일 | 231
예배당 | 260

작품해설 | 262
옮긴이의 말 | 273
작가 연보 | 27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