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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 1984 + 다이어리 세트 (전3권)

올더스 헉슬리,조지 오웰 저 | 소담출판사 | 2021년 12월

멋진 신세계 + 1984 + 다이어리 세트 (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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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272796 / 1220쪽 / 1,220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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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자궁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설계하고 통제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어느 만큼이나 인간일까? 가족이라는 유대가 사라진 세계, 죽음까지도 익숙해지도록 길들이기 훈련을 받는 세상에서 인간은 최소한의 존엄성과 인간적 가치,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자유마저 박탈당한다. 이곳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까지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인류를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한다. 하나의 난자에서 수십 명의 일란성 쌍둥이들이 태어나고, 이들은 끝없이 반복되는 수면 학습과 세뇌를 통해 어떠한 의문도 갖지 않고 정해진 운명에 순응한다. 노화도 겪지 않고, 책임도 도덕도 없이 문란한 성관계를 맺고, 정신적인 외로움도 느끼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쾌락과 만족감뿐이다. 정해진 노동 시간 이외에는 단순한 자극으로만 이루어진 오락들로 꽉 짜여 있으며, 혹 나쁜 기분이 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 항상 소마(soma)라는 가상의 약을 통해 즉각적인 쾌감을 경험한다. 마약과도 같은 소마는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사고할 능력을 빼앗는다. 때문에 이 완벽한 유토피아에서는 누구나 다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 날, 신세계와 격리된 원시 지역(Reservation)에서 살고 있던 ‘야만인’ 존이 우연히 이곳에 초대받는다. 그는 처음 보는 고도의 과학 문명과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설계된 세계에 감탄하지만, 소수의 지배자들에게 통제받으며 조작된 행복에 길들여진 ‘백치’와도 같은 사람들의 모습에 점차 환멸을 느낀다. 결국 그는 문명에 절망하고 좌절한 채 다시 원시 지역으로 떠나간다. “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사실상 당신은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셈이군요.” 무스타파 몬드가 말했다. 야만인이 도전적으로 말했다. “나는 불행해질 권리를 주장하겠어요.” “늙고 추악해지고 성 불능이 되는 권리와 매독과 암에 시달리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이(?)투성이가 되는 권리와 내일은 어떻게 될지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살아갈 권리와 장티푸스를 앓을 권리와 온갖 종류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할 권리는 물론이겠고요.” 한참 동안 침묵이 흘렀다. “나는 그런 것들을 모두 요구합니다.” 마침내 야만인이 말했다. _본문 362~363쪽 헉슬리는 야만인 청년 존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 세계를 비교함으로써, 우리의 현재와 미래상을 병립시켜 보여준다. 오로지 최대의 능률과 발전만을 목표로 삼는 현대 과학 문명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함께, 곧 도래할 섬뜩한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에게는 무엇이 참된 이상향이며, 우리들은 그곳에 다다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을 알아내는 것은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숙제로 남아 있다. 번역의 대가 안정효의 최신 완역 개정판, 독점 출간 이번 『멋진 신세계』는 『하얀 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안정효의 오역 사전』 등의 저자이자 번역의 대가인 안정효의 최신 완역판으로, 오역을 최소화하고 원서의 표현에 충실히 따랐으며, 더욱 세세한 설명과 뛰어난 문학적 표현으로 고전 작품을 읽는 참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1984』 종말은 이미 시작 안에 들어 있었다. 20세기의 중요한 문학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1984』 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영미권 소설 TOP 100’ 서울대학교 ‘6년 연속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TOP 20’ BBC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도서 100’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최고의 영문학 100’ 아마존 선정 ‘살면서 꼭 읽어야 할 도서 TOP 100’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뉴스위크 선정 ‘TOP 100 Books’ 르 몽드 선정 ‘세기의 도서 100’ 인간의 기본 욕구를 억제하는 독재 권력 사회에서 부조리함에 항거하는 개인의 최후를 예리하고 강력하게 묘사한 작품 『1984』는 미래 예언적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조지 오웰은 『1984』에서 독재 체제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 준다. 감정을 통제하고, 사고의 범위를 말살함으로써 종국에는 인간의 모든 가치를 제거하려는 독재 권력 세계를 통해 쏘아 올리는 조지 오웰의 비판적 메시지가 담겼다. 『1984』는 전체주의의 미래를 강력하게 형상화하여 부패한 권력을 비판하였으며, 뛰어난 통찰력과 예리한 묘사로 20세기의 중요한 문학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스토피아 소설의 최고봉 『1984』 『동물농장』의 저자 조지 오웰의 또 다른 명작을 만나다. 『1984』는 조지 오웰이 투병 중에 집필하여 생애 마지막으로 발표한 소설이다. 그는 병상에서 가진 B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가 처한 위험에 대해 경고한다. 『1984』는 이러한 조지 오웰의 정치적 성명을 담아 미래를 경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84』의 제목은 이 작품을 탈고한 1948년의 끝자리 두 숫자를 바꿔 만든 거라는 설이 있다. 이렇듯이 ?1984』는 조지 오웰이 생각한 미래 예언적인 디스토피아 소설로 상징된다. 조지 오웰의 성장 배경과 그의 사상을 이해하고 글을 읽는다면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경고가 와닿을 것이다. “자네는 두 번 다시 보통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갖지 못하게 될 거야. 자네 안의 모든 것이 죽어 버릴 테니까. 자네는 두 번 다시 사랑을 하거나 우정을 맛보거나 삶의 기쁨을 누리거나 웃거나 호기심을 느끼거나 용기를 낸다거나 정직성 같은 것을 갖지 못하게 될 거야. 자넨 텅 빈 인간이 될 거야. 우린 자네를 쥐어짜서 속을 비울 테고, 그런 다음 우리 것으로 자네의 속을 채울 걸세.” _본문 p.392 『1984』와 더불어 거론되는 또 다른 디스토피아 소설로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가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올더스 헉슬리는 조지 오웰을 가르쳤던 교사였다. 조지 오웰이 헉슬리에게 영향을 받았을지는 모르지만 교사와 학생 관계로 만난 두 사람이 사뭇 다른 디스토피아 소설을 쓴 것은 흥미롭다. 『멋진 신세계』가 쾌락을 지나치게 향유하는 미래라면 『1984』는 쾌락을 억제하는 미래이다. 조지 오웰은 사람들이 낱낱이 감시되고, 정보가 통제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1984』는 생생한 묘사와 전개로 읽는 사람들조차 감시당하는 느낌을 받게 한다. 증오심이 이글거리는 거대한 화염처럼 그를 가득 채우리라. 그와 거의 동시에 탕! 소리를 내며 너무 늦지도 너무 이르지도 않게 총알이 날아들 것이다. 그들이 철회할 여유도 없이 그의 뇌는 산산조각이 되어 날아갈 것이다. 이단적인 생각은 처벌되지도 않고 회개되지도 않은 채 영원히 그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에 남게 될 것이다. 결국 그들은 자기들 손으로 자신들의 완벽함에 구멍 하나를 낸 셈이다. 그들을 증오하며 죽는 것, 그것이 자유였다. 본문 p.430~431 『1984』의 가장 중요한 점은 끝까지 책을 덮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소설의 마지막 문장은 전체 내용을 관통한다. 또한 부록인 신조어의 원리도 놓쳐서는 안 된다. 『1984』에서 계속 언급되는 신조어가 어떤 원리를 가졌는지,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알면 당이 주장하는 INGSOC의 원칙이 더 잘 이해된다. 신조어는 그저 가볍게 언급되는 내용이 아니며, 조지 오웰이 얼마나 세심하게 『1984』를 구성했는지는 이 부록을 읽어야 느낄 수 있다. 소설의 마지막과 부록까지 읽어야 비로소 『1984』를 읽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올더스 헉슬리,조지 오웰
저자 : 올더스 헉슬리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에 때로는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한 그는 1894년 7월 26일 서리 지방 고달밍에서 토머스 헉슬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튼과 옥스퍼드의 밸리올 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소설가로서 더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수필, 전기, 희곡, 시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21년에는 『크롬 옐로(Crome Yellow)』를 발표해서 당대의 가장 재치 있고 이지적인 작가라는 평을 들으며 위치를 굳혔다. 『멋진 신세계』는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미래 과학 문명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열여덟 살 때 완전히 실명했다가 차차 시력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1936년 『가자에서 눈이 멀어(Eyeless in Gaza)』를 발표했다. 이는 헉슬리의 ‘후기파’ 성향을 지닌 첫 소설로서, 그의 작품 세계에서 분기점 노릇을 한다. 1958년에는 『멋진 신세계』의 예언적 주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미래 문명사회 비판론인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발표했다. 활동 후반기에는 힌두 철학과 신비주의에 깊이 끌렸으며 이 경향이 작품들에 반영되었다. 그는 미국에 정착해서 살다가 1963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릿광대의 춤(Antic Hay)』, 『연애대위법(Point Counter Point)』, 『불멸의 철학(The Perennial Philosophy)』, 『루덩의 악마(The Devils of Loudun)』, 『지각의 문(The Doors of Perception)』, 『섬(Island)』 등이 있다.

저자 : 조지 오웰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 1903년 6월 25일, 인도의 벵골주 모티하리에서 하급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상류층 아이들 틈에서 심한 차별을 맛본다.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스쿨에서도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다. 점차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껴 직장을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가 작가 수업을 쌓았다. 유럽으로 돌아와 파리와 런던에서 부랑자 생활을 하고 잠시 초등학교 교사직을 지낸 뒤 영국 노동자들의 삶에 관한 조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토대로 1933년의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펴냈다.

전체주의를 혐오했던 조지 오웰은 스페인 내전에도 참가했다. 그 체험을 기록한 1936년 《카탈로니아 찬가》는 뛰어난 기록 문학으로 평가된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에는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을 우화로 그린 《동물농장》으로 일약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그해 아내를 잃고 자신도 지병인 폐결핵의 악화로 병원 신세를 졌다. 그 와중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해 전체주의의 종말을 묘사한 디스토피아 소설 《1984》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전체주의라는 거대 지배 시스템 앞에서 한 개인이 어떤 방식으로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1984》는 오웰을 20세기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 만들었으나 악화되는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1950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안정효
1941년 12월 2일 서울에서 태어나 중동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코리아 헤럴드》, 《코리아 타임스》, 《주간여성》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 편집부장을 지냈다. 1975년 가브리엘 가르샤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번역을 시작하여 150권가량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1977년 장편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수필문학》에 발표했고, 1982년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부자다(Rabbit Is Rich)』로 제1회 한국 번역문학상을 받았으며, 1985년 《실천문학》에 『전쟁과 도시』(『하얀 전쟁』으로 개제)를 발표하여 등단했다. 장편 소설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가을바다 사람들』, 『은마는 오지 않는다』, 단편집 『학포 장터의 두 거지』, 『동생의 연구』, 중편집 『미늘』 등을 발표했다.

역자 : 한기찬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현대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뒤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100여 권의 외국어 텍스트를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러시아 형식주의 문학이론』, 『두이노의 비가』, 『뉴욕 삼부작』, 『잃어버린 나날들』, 『스톤 다이어리』, 『중국에 바친 나의 청춘』, 『숨어 있는 남자』, 『반지의 제왕』, 『월든』, 『지식의 지배』, 『카뮈, 지상의 인간』, 『플레이보이 SF 걸작선』, 『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자루 속의 뼈』 등을 비롯해 100여 권이 있다.

목차

『멋진 신세계』
머리글 _008

제1장 _030
제2장 _052
제3장 _067
제4장 _106
제5장 _126
제6장 _146
제7장 _174
제8장 _196
제9장 _221
제10장 _229
제11장 _238
제12장 _265
제13장 _285
제14장 _303
제15장 _317
제16장 _329
제17장 _348
제18장 _364
옮긴이의 말: 현재를 예언하는 소설 _390


『1984』
1부
2부
3부
부록?신조어의 원리
역자 후기?비판적 사회주의자의 마지막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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