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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 : 신라공주와 페르시아왕자의 약속

이상훈 저 | 주식회사 파람북 | 2021년 10월

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 : 신라공주와 페르시아왕자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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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052801 / 392쪽 / 560g / 14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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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마르칸트 벽화 속의 신라인, 신라 왕릉의 페르시아 전사 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소설을 읽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던 사실. 사실 페르시아 제국이야말로 세계 최초의 제국이었으며, 로마제국보다도 더 광대한 영역을 지배했다.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페르시아 사람들의 관용과 개방적 정신이었다. 페르시아는 인류사 최초의 보편제국이기도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 신라에 대한 재평가의 때도 왔다. 신라는 그간 너무 비난받았다. 수십 년간 신라는 한민족의 땅을 중국에 판, 사대주의적이고 소심한 나라로 인식되곤 했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 근대의 아팠던 점, 즉 조선 말기의 사대적인, ‘우물 안 개구리’ 사회를 신라에 투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작가는 《김의 나라》에서 갈고 다듬은 신라 연구를 이 소설에서 더욱 확장시킨다. 신라는 당에 맞서서 한반도의 독립적인 정권을 지킨 나라였다. 그리고 앞서 여러 페르시아적 유물에서 보듯, 활달하고 개방적인 나라였다. 바로 그 열린 태도야말로 강한 나라를 만드는 동시에 자신들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또한 이 소설은 드러내어 준다. 종교 원리주의로 신음하는 오늘날의 페르시아, 곧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의 모습만 보아도 그렇다. 사실 위에서 보았듯 한국사도 비슷하지 않은가. 반면 케이팝과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그 반대에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전 세계적인 신(新) 고립주의 열풍에 많은 나라들이 배타적 입장을 취하는 세태 속에서, 이런 소설적 통찰은 소설만이 줄 수 있는 또 다른 의미다. 개방적이고 이방인에게 가슴을 열 줄 알았던 신라공주, 그녀가 21세기 한국에서 테헤란로를 즐거이 거니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상훈
저자 : 이상훈
경남 밀양출생으로 마산고와 성균관대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수학했다. KBS 공채 피디로 방송에 입문, SBS 개국에 참여해 수많은 히트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채널A 제작본부장으로 채널A 개국을 진두지휘했다. 그 후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글을 발표했다.
일찍이 방송계의 전설적인 스타 피디로 알려졌으며, 방송프로그램 연출과 대본을 직접 집필해 작가로서의 능력을 인증받았다. 첫 에세이집 《고향생각》이 2십만 부 이상 팔리면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이어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 《상식이 통하는 나라에 살고 싶다》, 《유머로 시작하라》 등의 책을 출간해 반향을 일으켰다.
2014년 첫 소설 《한복 입은 남자》가 국민적인 관심 속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지금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복 입은 남자》는 현재 미국 메이저 OTT 회사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드라마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백제의 의자왕과 일본 여자 천황인 제명천황과의 사랑과 일본 탄생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두 번째 소설 《제명공주》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세 번째 소설 《김의 나라》는 역사소설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일컬어지는 제16회 류주현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김의 나라》는 드라마 판권계약이 체결되어 현재 드라마 제작이 진행 중이다.
수상경력으로는 한국방송대상, 한국프로듀서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상록회 대상, 자랑스러운 한국인 상, 류주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머리말

1부
페르시아왕자와 신라공주의 이야기
페르시아 제국의 멸망
사마르칸트에 남아있는 화랑의 흔적들
아비틴의 중국 생활.
아비틴과 의상대사의 만남
원효와 의상
페르시아는 불교국가였다
꿈의 나라 바실라
구약성경과 페르시아 제국
아비틴과 죽지랑의 우정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파사마을
아비틴과 원효의 만남
2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아비틴과 프라랑 공주의 첫 만남
원효와 요석의 사랑
아비틴과 프라랑의 사랑
페르시아 서사시와 향가 그리고 설총
요석공주와 프라랑의 이별
원효와 요석 공주의 흔적을 찾아서
아비틴의 나당전쟁
전쟁터로 떠나는 아비틴
죽지랑의 죽음
모죽지랑가
신라는 나당전쟁의 승리자였다
페르시아왕자와 신라공주의 결혼
성대한 결혼식
쿠쉬나메의 기록
3부
페리둔의 탄생
이별 그리고 새로운 약속
아비틴과 프라랑의 마지막 이별
사마르칸트에 도착한 아비틴
아비틴의 복수
712년 아랍 이슬람의 사마르칸트 정복
페리둔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혜초와 프라랑 공주의 만남
혜초의 페리둔의 만남
혜초의 흔적을 찾아서
4부
페리둔, 고선지를 만나다.
탈라스 전투
페르시아 유민, 안녹산
안녹산의 난
고선지의 죽음
페리둔의 탈출
탈라스 전투와 페르시아왕자
귀환
원성왕이 된 김경신과 페리둔의 우정
페리둔의 죽음
원성왕의 무덤을 지키는 페리둔
테헤란로를 걷는 신라공주

신라와 페르시아의 인연, 그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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