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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더디 세계문학 13

레프 톨스토이 저 | 더디퍼런스 | 2022년 01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더디 세계문학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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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1253367 / 232쪽 / 302g / 13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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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쉬운 언어로 쓰였으나, 그 깊이만큼은 결코 쉽지 않은 톨스토이의 대표 단편선 톨스토이는 러시아 민중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착안해 민화를 썼다. 그 스스로도 자신이 쓴 민화를 ‘민중 전설’이라 부르며, ‘민중들로부터 가지고 와 민중들에게 돌려주었다’라고 했다. 그만큼 그는 작품에서 실제 민중들의 삶을 낱낱이 보여주고자 했다. 「촛불」에서 농노들은 자신들을 못살게 구는 마름을 죽이려고 하지만, 선한 표트르 미헤예프만이 이에 반대한다. 그의 쟁기 위에 빛나고 있던 ‘촛불’은 최후의 선을 의미하고, 이 선은 어떤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과 ‘없는 것’,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세 가지 질문을 통해 단순하지만 명료한 가르침을 주는 작품이다. 톨스토이는 이 작품을 통해 인간 본성인 사랑을 일깨우고자 했다. 「바보 이반 이야기」는 바보 이반의 모습을 통해 묵묵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러시아 농민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 큰형 세묜이 가졌던 군대(힘)도, 작은형 타라스가 가졌던 재물도 아닌, 근면 성실한 노동인 것이다. 「두 노인」은 순례길에 오른 옐리세이와 예핌이 각자 다른 방법으로 신에 대한 믿음을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길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는 욕심은 화를 자초한다는 교훈을 준다. 톨스토이는 주인공 파홈의 최후를 통해 지나친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는 저지르지도 않은 죄 때문에 시베리아에 있는 감옥에서 무려 26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악쇼노프가 누명을 쓰게 된 사건의 진범 마카르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톨스토이는 참회와 용서를 통해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깨우쳐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세 가지 질문」에서 언제 무슨 일이 생겨날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나 중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은자에게 답을 구하던 왕은 자신에게 원한을 가진 이를 도움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된다. 「달걀만 한 씨앗」은 그 누구도 욕심을 가지지 않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았던 시절에 생산된 달걀만 한 씨앗이 상징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 형제와 금화」는 욕심과 진정한 봉사의 길에 관한 작품으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며, 진정한 봉사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레프 톨스토이
저자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역자 : 강규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노어학을 전공하고,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 러시아연구소 번역연구위원으로 다양한 포럼과 컨퍼런스에서 동시통역을 하고 있다. 외교부 동북아평화렵력구상 소책자를 번역하였으며, 한국외국어대학 통번역연구소와 한국번역학회가 공동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동시통역, KBS 제17회 해외 동포상 ‘우리가 당신을 기억하는 이유’, EBS 세계테마 기행 ‘카프카스’ 편의 영상을 번역하였다.

목차

촛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바보 이반 이야기
두 노인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
세 가지 질문
달걀만 한 씨앗
두 형제와 금화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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