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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263153 / 640쪽 / 896g /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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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속에서>
각자 자기 이익에 맞게 행동했으나 모두에게 손해인 결과로 도출되는 결정 과정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를 딜레마로 부른다. 죄수 딜레마 게임이 이런 딜레마의 전형적 스토리다.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많은 연구자가 수십 년간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는데, 지속적인 관계에서는 먼저 협력한 후 ‘눈에는 눈, 이에는 이(tit-for-tat)’ 혹은 보상 보복을 하는 전략이 상호 협력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이러한 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 예컨대, A국이 먼저 자국의 배출량을 감축하되 그 후 B국의 선택을 그대로 따르는 전략이다. B국은 자국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면 A와 B 모두 감축하여 ‘양호’한 환경이 되고, 만일 자국이 감축하지 않으면 A와 B 모두의 비협력으로 ‘심각’한 결과로 이어짐을 알게 된다. 쌍방의 비협력에 의한 ‘심각’보다 상호 협력에 의한 ‘양호’를 더 선호하는 B국은 배출량 감축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전략적 사고가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다._1장 죄수 딜레마 게임 3. 지구 온난화 대응
루비콘 도하는 무장을 해제한 채 로마에 입성하면 처형당할 것을 우려했던 카이사르에겐, 실패하여 역적으로 몰리는 한이 있더라도 무장 정예군을 이끌고 진격하여 로마를 장악할 것인지 아니면 포기할 것인지를 가름 짓는 경계였다. 결국 무장한 채 강을 건넌 카이사르 진영은 승리를 위해 목숨 걸고 일치단결했다. 로마 집권 세력에 불만을 가진 계층들은 카이사르를 당시 집권 세력에 대한 유일한 대항마로 받아들였다.
루비콘 도하는 상대 진영의 선택에도 영향을 주었다. 카이사르를 맞서 싸울 대상 아니면 새로운 권력자로 받아들이는 두 가지 가운데 하나의 선택을 강요당했다. 도하를 강행하여 원로원을 장악한 카이사르는 이전 권력자들과는 달리 반대파에 대한 숙청을 단행하지 않았다. 이러한 카이사르의 조치는 전면전에 따른 치명적 손실을 우려한 로마 집권층 일부를 투항토록 만들었다. 공멸이라는 최악 대신 투항이라는 차악을 로마 귀족들에게 강요하였고, 이에 폼페이우스를 비롯한 반카이사르 세력은 로마를 버리고 다른 지역으로 피신해야 했다. _2장 치킨게임 11. 루비콘강 건너기
사람들은 전략을 이기기 위한 도구이지 지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쉽게 이기는 일뿐 아니라 잘 지는 일, 즉 덜 지는 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일보 후퇴 이보 전진’처럼 좀 더 멀리 보고 당장에는 지는(양보하는) 게, 그리고 지는 게 확실할 때 적게 지는 전략이 바로 그런 예이다. ‘적자생존’은 ‘적게 진 자가 살아남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윗은 기습적인 돌팔매질로 골리앗을 쓰러트렸다. 결과적으로 다윗의 선택은 옳았다고 평가되지만, 사실 결과만으로 그 선택의 옳고 그름이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 이겼기 때문에 무조건 옳은 선택이고 졌기 때문에 무조건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다윗의 돌팔매질이 성공할 거라는 보장은 애초 없었다. 불확실성이 수반되는 선택에는 운이 작용할 수밖에 없다. 어떤 경우엔 결과가 좋았으나 전략은 나빴을 수도 있고, 또 결과가 나빴더라도 좋은 전략이었을 수 있다._제3장 기만과 기댓값 19.베트남 철군
머리말
책의 구성에 대하여_날마다의 역사, 역사 속의 전략
[1장] 죄수 딜레마 게임_상호 협력 끌어내기
1. 「자유부인」 논쟁_자유주의 역설 26
2. 그린벨트 지정과 과외 금지_규제의 취지 31
3. 지구 온난화 대응_의무 없는 미사여구 합의 38
4. 대북 상호주의_눈에는 눈, 이에는 이 41
5. 의리 스포츠_내부 고발 47
6. 국가 보훈_미래를 위한 과거 보답 51
7. 휴전 협상_합의 부재 상황과 합의 가능 범위 57
8. 올림픽 휴전_싸움은 남이 말려주면 더 좋다 63
[2장] 치킨 게임_상대 양보 끌어내기
9. 노벨 평화상_진짜 평화를 만들려면 72
10. 뮌헨 협정_전쟁 스위치 76
11. 루비콘강 건너기_공멸 가능성으로 투항을 강요하다 80
12. 쿠바 미사일 위기와 연평도 포격_청중 비용 86
13. 반공 포로 석방과 SALT II_가역과 불가역 92
[3장] 기만과 기댓값_확신과 불확실성
14. 도발 직전의 평화 통일 제안_믿음을 주고 속이다 102
15. 인천 및 노르망디 상륙_동쪽에 소란 떨어 서쪽을 급습하다 107
16. 공성계_성을 비워 적을 내몰다 111
17. 전격전_허 찌르기 114
18. 구정 공세_더 이상 잃을 게 없다 121
19. 베트남 철군_승패가 전부 아니다 126
[4장] 개방과 공개_지속 가능성
20. 포츠담 칙령_부국강병의 길 134
21. 베를린 장벽_영원히 가두는 담은 없다 140
22. 부엌 논쟁_최선의 선전은 개방 148
23. 위키리크스_감추려 할수록 널리 드러나다 153
24. 마키아벨리주의_위선이냐 위악이냐 158
25. 선거 운동 36계_정치공학 165
[5장] 거점과 중위_사통팔달의 소통
26. 운하와 고속도로_없는 길을 뚫어라 174
27. 수도 이전_거점을 뒤집다 181
28. 비틀즈의 미국 진출_모든 길은 로마로 184
29. 한글과 8자 춤_의사 전달 188
30. 핫라인_소통으로 위기를 해소하다 196
31. 유엔 동시 가입_판세에 따라 202
32. DJ의 우 클릭_산토끼를 찾아 208
33. 신한민주당 창당_틈새와 블루오션에서 214
[6장] 내다보기_변화를 읽어야
34. 아사신 교도의 전설_킹핀을 제거하라 222
35. 카이사르와 아키노 암살_순교자로 부활시키다 227
36. 초원복국 사건_의도치 않은 결과 235
37. 대통령 탄핵 소추_성난 코끼리 등에 타다 239
38. 엠스 전보_미끼 던지기 243
39. 로그롤링_받을 게 있다면 주기도 249
40. 당내 경선_최선이 어렵다면 차선을 257
41. 전략적 쏠림_호감 우선인가 비호감이 우선인가 261
42. 여론 조사_흐름을 읽다 265
43. 블랙 스완_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271
44. 노스트라다무스_변화에 대비하게 만들다 279
45. 진화론_변화와 균형 285
[7장] 판 바꾸기_영원한 승자는 없다
46. 지동설_관점을 전환하라 292
47. 좌우 통행_표준을 선점하라 298
48. 노예 해방 선언과 민족 자결 원칙_프레임을 바꾸라 305
49. 나는 고발한다_견고한 카르텔을 고발로 깨다 309
50. 개헌_돌고 도는 국민의 뜻 317
51. 1위 또는 꼴찌의 이탈_우열 관계는 승계되지 않는다 323
52. 후보 단일화_1 더하기 1은 2가 아니다 331
[8장] 거부권_균형을 잡다
53. 코드명 트리너티_위협으로 방어하다 342
54. 미사일 방어_방어로 위협하다 347
55. 주한 유엔군_유지에 효과적인 거부권 353
56. 낙선 운동_네거티브는 사라지지 않는다 358
57. 주민투표와 정족수_투표보다 효과적인 기권 363
58. 위헌 심판_일시적 다수를 견제하는 장치 369
[9장] 같은 투입, 다른 산출_효과 극대화
59. 피뢰침_위험을 끌어들여 안전을 꾀하다 376
60. 백신_작은 손실로 큰 이득을 얻다 383
61. 선거구 인구 편차_같은 1표의 다른 가치 390
62. 게리맨더링_같은 득표로 다른 의석수를 393
63. 1인 2표제_같은 지지로 다른 권력 지분을 397
[10장] 오월동주와 원교근공_내부와 연대 아니면 외부와 연대
64. 군주의 전쟁_적이 가져다준 사다리를 타고 412
65. 성조기 결집_외부 적으로 내부 단속을 419
66. 삿초 동맹_같이 탈 배가 있어야 424
67. 독불 화해_1, 2등 때보다 3, 4 등 때 더 쉬운 협력 429
68. 걸프 전쟁_먼 나라 도움으로 이웃 침략을 이겨내다 435
69. 삼국 시대 동맹_공동 적의 출몰에 따라 442
70. 아관파천_강도를 끌어들여 다른 강도를 막으려 하다 448
71. 만주국_괴뢰를 내세워 침공하다 453
72. 미불 동맹_적의 적에게 도움을 458
73. 미중 수교_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462
[11장] 토사구팽_연대와 분열의 원리
74. 구천의 범려, 유방의 한신_사냥이 끝났으니 470
75. 카이사르와 옥타비아누스_3자 연대에서 1인 지배로 474
76. 스탈린_누구와도 손잡고 또 헤어지고 477
77. 김일성과 박헌영_2인자의 고난 483
78. 위화도 회군과 5·16 군사 정변_파트너를 축출하다 489
79. 3당 합당_힘과 가치관에 따라 492
[12장] 전리품 나누기_황금 분배
80. 민자당 계파 지분_배신을 응징할 공정 분배 498
81. 북한의 지배 연합_소수의 충성을 큰 보상으로 사다 504
82. 로마의 공동 황제_책임을 나누다 511
83. 르노-닛산 제휴_약점을 보완해주다 516
84. 꿩섬 공유_내 것도 아니고 네 것도 아닌 519
[13장] 공공재 정치 대 클럽재 정치_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85. 첫 번째 시민_1인자는 엘리트보다 대중에 가까이 526
86. 노변담화_대중과 소통하다 533
87. 국민 투표_대중에게 결정권을 주다 537
88. 돌아가는 삼각지_공공 건축물로 다수를 만족시키다 541
89. 음악 다운로드와 조리돌림_모두가 누려 아니면 우리만 누려 546
90. 홍위병과 나치 돌격대_일시적 다수가 전체의 이름으로 549
91. 페론주의_다수/소수의 편 가르기 555
92. 베르사유 시위_집단행동 불참의 위험을 높여라 563
93. 동맹 휴학_집단행동 참여의 위험을 낮춰라 569
[14장] 감성 정치_마음 얻기
94. 괴벨스_진실보다 신뢰를 따른다 578
95. 드라마 <우주 전쟁>_픽션을 팩트처럼, 팩트를 픽션처럼 587
96. 제노비스 사건과 보천보 전투_각색하여 악당과 영웅을 만들다 593
97. 차우셰스쿠와 나폴레옹 3세_망각과 기억의 사이 596
98. 빌 클린턴의 사과_진정성 전달하기 603
99. 브란트의 무릎 꿇기_마음을 비워 마음을 얻다 608
100. 슈바이처와 이태석_이타심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다 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