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한국 현대시의 근대성과 미적 부정성 (양장)

김지율 저 | 역락 | 2021년 02월

북트리

정가
$48.00
판매가
$26.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5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62446362 / 304쪽 / 460g / 153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현대시의 근대성은 우리나라의 식민지 현실에 부딪히면서 다양한 모습의 결을 보인다. 근대성이라는 ‘낯선’ 주체의 얼굴은 합리성에서 부정성까지 여러 명암을 가지고 있는데, 1부에서는 그러한 근대성의 다양한 모습을 살피려고 하였다. 특히 오장환과 백석 시에 나타나는 시의 주체가 이 근대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무엇보다 근대의 위기상황이나 모순을 어떻게 미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살폈다. 오장환의 시에는 식민지 근대와 봉건적 잔재가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갈등과 환멸을 겪는 근대 주체들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모습을 통해 근대성의 징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백석의 시에서는 다양한 근대적 장소에서 드러나는 주체 시선에 주목하였다. 백석이 시 속에 선택하고 배제한 근대적 장소에는 시인의 고유하고 차별화된 근대적 시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부의 현대시의 미적 부정성 또한 현실의 동일화된 규범을 끊임없이 이탈하며 새로운 시의 내용과 형식으로서 그것에 대항하는 것이었다. 특히 1960년대 김수영, 김종삼, 전봉건은 부정과 환멸의 세계를 예민하게 탐지하면서 그것을 증언해야 한다는 윤리적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고, 시와 예술에 대한 미적 자율성으로부터도 놓여날 수 없었다, 김수영 시의 ‘전위’와 김종삼 시의 ‘숭고’ 그리고 전봉건 시의 ‘그로테스크’는 군부독재와 자본주의 근대화 이면의 모순과 부조리를 드러낸 미적 부정성의 양상들이다. 이러한 미적 부정성은 문학의 범주 내에서의 저항이며 그 실현에 대한 가능 혹은 불가능을 예측하지 않고 그 자신의 한계를 끝까지 밀고 나감으로써 시대의 부정과 화해하지 않으려는 것임을 이 시기 세 시인의 시를 통해 논구하였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지율
저자 : 김지율
2009년 시사사 등단
2013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 수여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박사 졸업
경상대학교 인문도시 사업단 공동연구원
주요 논문
?김수영 시 연구?
?1960년대 시의 언술 주체와 미적 부정성 연구?
?백석 시의 장소와 화자의 시선?
?1970년대 전봉건 시의 내면화 방식 연구?
?김기림의 ‘기상도’에 드러나는 헤테로토피아와 다중 시선? 등
저서
시집 『내 이름은 구운몽』(현대시, 2018)
대담집 『침묵』(시인동네, 2019)
詩네마 산문집 『아직 오지 않은 것들』(발견, 2020)
학술서 『한국 현대시의 근대성과 미적 부정성』(역락, 2021)

목차

제1부 식민지 현대시의 내면의식과 근대성

제1장 식민지라는 시대적 배경과 근대성의 자장

1. 근대성의 명암과 문학적 현실
2. 1930년대 모더니즘 시의 특징과 시대적 과제

제2장 오장환의 초기 시에 드러나는 근대성과 내면의식

1. 근대 문명에 대한 시선과 반성적 지성
2. 주체의 분열과 이중적 욕망의 의미
3. 이방인의 공간과 현실이라는 환멸

제3장 백석 시의 근대적 장소와 주체 시선

1. 공동체적 장소와 근대 주체 시선의 확장
2. 고립된 장소와 자기 응시로서의 근대성
3. 역사적 장소와 회고적 시선으로서의 기억

제2부 현대시의 미적 부정성과 문학적 전망

제1장 새로운 현실의 탐색과 미적 부정성에 대한 인식

1. 196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과 문단의 현실
2. 시의 언술 주체와 미적 부정성에 대한 몇 가지 관점

제2장 김수영 시의 수행적 언술 주체과 침묵적 ‘전위’

1. 능동적 발화와 정치적 환멸의 개입
2. 현재의 성찰과 자기 과오의 폭로
3. 병렬적 반복의 확장성과 실험적 언어유희
4. ‘불온’적 주체와 무언(無言)으로서의 전위미

제3장 김종삼 시의 관찰적 언술 주체와 비극적 ‘숭고’

1. 수동적 발화와 윤리적 연민의 응시
2. 과거의 애도적 재현과 죽음에 대한 공포적 시선
3. 대조적 반복의 강조성과 비극적 쾌의 파토스
4. ‘소외’적 주체와 절대 세계로의 숭고미

제4장 전봉건 시의 환상적 언술 주체와 전복적 ‘그로테스크’

1. 분열적 발화와 비인간적 욕망의 해체
2. 미래의 불안한 유예와 부조리에 대한 저항적 시선
3. 점층적 반복의 긴장성과 억압에 의한 데포르마시옹
4. ‘유폐’적 주체와 전도적 매혹으로서의 관능미

제5장 1960년대 시의 미적 부정성의 특성과 문학사적 의의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