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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에 밥이 슬슬 익어갑니다

마스다 미리 저 | 주식회사이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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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451647 / 144쪽 / 190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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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어쩌면 ‘행복’이란, 평범한 식사 속에 있는 것일지도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는 고령화 가족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다양한 이야기를 그리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각 권을 느슨하게 관통하는 테마가 하나씩 있다. 3탄의 테마가 여행이었다면 이번 4탄은 ‘먹는 것’이다. 가족의 다른 말이 ‘식구(食口)’일 만큼 가족과 ‘먹는 행위’는 친밀한 관계로 묶여 있다. 평균 연령이 60세인 사와무라 가족 구성원들에게 먹는다는 건 각각 어떻게 다가올까? 시로 씨는 마트에 놓인 갖가지 음식들을 구경하는 일에 재미를 붙였다. 언제나 배를 곯았던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평화를 느끼는 중이다. 노리에 씨는 썰어놓은 수박을 보며 평생 가족에게 양보하느라 끄트머리만 먹어왔음을 새삼 깨닫고는, 한 번쯤 먹어볼까 하며 맛있는 가운데 조각을 집어 입으로 가져가본다. 모처럼 세련된 가게로 가족 외식을 나온 사와무라 가족. 히토미 씨는 부모님께 생소할 음식들을 고르면서 ‘어느샌가 가족 외식을 이끌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 쓸쓸해한다. 또 어느 날에는 퇴근길에 우연히 만난 아버지에게 군고구마를 받고는, ‘만약 오늘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다면 아버지가 사준 마지막 선물은 군고구마가 되려나’ 하는 밀려오는 생각을 어써 털어버린다. 마스다 미리는 사와무라 가족의 이런 코 끝 찡해지는 일상을 통해, 우리가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앉는 ‘가족의 식탁’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준다.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는 항상 맨 뒤에 6쪽 분량의 부록 만화가 포함되는데, 이번 부록의 제목은 「사와무라 씨 댁의 스키야키」이다. 스키야키를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히토미 씨를 노리에 씨는 지긋하게 바라보며 말한다. “먹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야.”이것이야말로 마스다 미리가 이번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일 것이다. 행복이란 그저, 좋아하는 사람들과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라고.

저자 소개

  • 저자 : 마스다 미리
저자 : 마스다 미리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출간 즉시 일본과 한국에 화제를 불러온 만화 「수짱」 시리즈(『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가 대표작이다. 싱글 직장여성 수짱의 일상과 마음을 담담하게 묘사한 이 시리즈는 국내에서 ‘싱글의 일상’이라는 키워드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2012년에 일본에서 영화화되었다.
이외에도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전 2권),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전 4권), 「내 누나」 시리즈(전 3권),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전 4권 완결) 등의 만화를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출간작으로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연령대가 다른 세 명의 마리코를 그린 만화 『걱정 마, 잘될 거야』가 있다.

역자 : 권남희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옮긴 책으로 마스다 미리의 『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 『차의 시간』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여자라는 생물』, 무라카미 하루키의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무레 요코의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 『카모메 식당』, 오가와 이토의 『츠바키 문구점』 『달팽이 식당』 외에도 200여 권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번역에 살고 죽고』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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