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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잔만 더 하고 갈까요

오다지마 다카시 저 | (주)해피북스투유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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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790074 / 256쪽 / 333g / 13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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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생이 외로워 마시고, 가난이 괴로워 마신다고? 변명일 뿐이다. ‘마셨다’가 먼저다! 술꾼들이 흔히 하는 변명이다.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마셨어요”, “여자친구와 헤어져 괴로운 마음에 마셨어요”가 주된 레퍼토리다. 저자는 알코올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그중 하나가 한국에도 지부가 있는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는 것이었다. 그는 그 모임에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술에 의존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분명한 이유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결국, ‘마셨다’가 먼저고, 이유는 나중에 억지로 갖다 붙인 것뿐이다. 술을 마셔서 직장을 잃고, 매일 술만 마셔대니까 이혼을 하고, 술 때문에 빚이 불어난 것이다. 실제로 괴로운 일이 생겼을 때 술을 마시면 그 일을 잊을 수 있을까. 오히려 이 때문에 과음을 한 것이 또 술로 이어지는 또 다른 이유가 될 뿐이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불안함과 무기력함이 몰려오기 때문에 술에 의존하고, 결국 알코올중독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현실만 남을 뿐이다. 술꾼들에게 금주는 삶의 한 부분을 내어놓는 것 남은 한 부분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딱 한 잔만 더 하고 갈까요》의 저자 오다지마 다카시는 한때 알코올중독 말기 판정을 받을 만큼 지독한 술꾼이었다. 그는 칼럼니스트라는 직업의 특성상 시간에 얽매이지 않았고, 창작의 고통을 빌미로 주변 사람들의 동정을 샀다. 그렇게 매일매일, 홀짝홀짝 술을 마신 끝에 알코올중독자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의외로 술을 끊는 행위는 단순하고 간단했다. 술을 통해 향유한 삶을 포기하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의사에게 알코올중독 선고를 받고, 이 지난한 터널을 빠져나와야겠다고 결심한 순간에도 수많은 유혹과 미련에 맞서야 했다. 어디서든 술로 소통을 하고, 술로 취미를 즐기고, 술로 하루를 마무리했기 때문에, 술 없이 살아내야 하는 인생은 어색하기 짝이 없었고, 술과 함께 즐거웠던 삶의 순간들이 그리워 견디기 힘든 나날이 이어졌다. 바로 이 부분을 깨끗하게 포기하면, 의외로 나머지는 쉽게 진행된다는 게 저자의 경험 가득한 해결책이다. 물론, 알코올중독을 완벽하게 치료할 방법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금주 중인 알코올중독자’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으로 대안을 가질 수 있다. 저자는 이렇게 30년을 ‘금주 중인 알코올중독자’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술에서 제법 멀어진 삶을 누리고 있으며, 술을 마실 때보다 더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남은 삶의 한 부분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구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계속 증명하는 중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오다지마 다카시
저자 : 오다지마 다카시
1956년 도쿄 아카바네 출생. 유치원 중퇴, 와세다대학교 졸업. 1년 남짓한 식품 회사 영업직을 거쳐 테크니컬 라이터의 창시자가 되었다. 일본 내에서는 희귀해진 칼럼니스트 중 한 명으로 알코올의 세계에서 빠져나온 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오다지마 다카시 칼럼의 길》, 《시 만세!》, 《지뢰를 밟는 용기》, 《초(超) 반지성주의 입문》, 《더 칼럼》 등이 있다.

역자 : 최정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일통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삼성그룹에서 6년 동안 통 · 번역사로 근무했다. 그 후 오랜 꿈을 좇아 <바른 번역>에서 출판번역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뒤 책 번역과 기획, 검토를 시작했다. 평소 건강과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아 관련 도서를 다수 읽고 실천하고 있으며 내일을 위해 항상 노력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_고백을 시작하며

1일째_알코올중독에 이유는 없다
‘마셨다’가 먼저다
알코올 중독자가 되는 사람과 되지 않는 사람
여유와 돈이 없으면
홀짝홀짝, 온종일
만취하면 갑자기 돌변한다
연속적으로 음주발작이 일어났을 때
다자이 오사무가 상처를 잘 받았던 건 마음이 순수해서다?
마감 압박과는 관계없다
술로 현실 도피는 불가능하다

2일째_나는 알코올중독자가 아니야
대체 누구와 마셨는가
술자리마다 한 명은 꼭 있는 ‘선생님’
술자리에 들르지 않으면 집에 못 돌아가는 사람들
나는 알코올중독자가 아니야
부인하는 병
비만의 요요현상과 비슷하다
사고방식의 병
이상하게 궁색하고 쩨쩨해진다
의존 ‘물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의존 ‘체질’이 있다
column 술과 문장 ?

3일째_그리고 돈과 사람이 떠나갔다
다마이병원의 단골손님
링거를 맞고 또 마시다
멀쩡한 사람 흉내는 잘 낸다
혼자 살지 말았어야 했다
회사를 같이 꾸려가던 친구가 이상해졌다
선배의 제안을 조롱하는 신입
내가 회사를 그만둔 이유
그리고 일어나 보니 옷장 안에다…
먹을 거야, 마실 거야! 하나만 해!

4일째_알코올과 크리에이티브
골프도 못 치는 몸이 되다
줄어드는 일, 늘어만 가는 빚
‘완만한 자살’이라는 설정으로 자신을 속인다
크리에이터는 파멸형 무뢰한이다
all or nothing
column 술과 문장 ?

5일째_50에 인격이 붕괴되고, 60에 죽을 겁니다
닷새 동안 한숨도 못 자다
계속해서 들려오는 환청
의사가 그렇다면 뭐 그런 설정으로 가볼까
알코올중독, 알코올의존증, 알콜릭
40에 주정뱅이가 되고, 50에 인격이 붕괴되고, 60에 죽을 겁니다
술 없는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다
술은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방식을 바꾼다
술을 통해 보는 야구와 축구

6일째_술을 마시지 않는 생활
약으로 연착륙시키다
‘오다지마’를 조금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밝고 기분 좋게 만든 사람
술을 끊고 딱 한 번 맥주를 마신 날
방 네 개가 두 개로 줄어들다
‘주정뱅이’라는 역할의 편리함
날개 잃은 새한테 물어보면 알려줄 거야
금주가 익숙해진 건 담배를 끊고 난 뒤부터
가짜 인생을 견딜 수 있는가
‘미국에 가면’과 ‘어차피 죽을 텐데’

7일째_알코올중독 예비군들에게
마지막 계산 때 술값을 낼 수 있게 되다
단순화에 대한 욕망
계획 짜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요주의!
홍차와 녹차, 커피 원두 전 종류를 제패하다
술은 이야기와 함께 소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내가 만약 회사원이었다면
경계선에 걸쳐 있는 감각
콧대가 높아서 마감을 지킨다?
친한 술친구가 있으면 끊기 더 어렵다
일이 없으니까 더 술을 마신다
알코올중독 예비군들에게
column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 모임

8일째_알코올 의존증을 대신하는 새로운 위협
때워야 할 시간이 사라졌다
모두 개 목줄을 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기업이 세계를 지배한다
초조함에 쉽게 노출된다
여가를 모두 빼앗긴다
무언가에 의존한다는 것

에필로그_고백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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