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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만 작품집

토마스 만 저 | 종합출판범우(반품불가)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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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3652160 / 323쪽 / 339g / 122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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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토마스 만은 1875년 6월 6일 자유시 뤼벡L?beck의 유복한 상가의 차남으로 출생하였으며 소설가 하인리히 만의 동생이기도 하다. 조부는 네덜란드 영사領事, 아버지는 시市 참사회원이며 부시장이었다. 어머니는 남미南美에서 농장을 경영하던 독일인과 포르투갈 계 브라질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나 라틴 민족적 기질이어서 음악에 재능이 있었다. 아버지에게서 견실한 시민성을, 어머니에게서 예술성을 이어받은 토마스 만은 선천적으로 시민성과 예술가 기질, 생生, 자연과 정신의 대립을 자기 자신에게서 절실히 느끼게 되고, 그것을 당면한 자기의 ... 토마스 만은 1875년 6월 6일 자유시 뤼벡L?beck의 유복한 상가의 차남으로 출생하였으며 소설가 하인리히 만의 동생이기도 하다. 조부는 네덜란드 영사領事, 아버지는 시市 참사회원이며 부시장이었다. 어머니는 남미南美에서 농장을 경영하던 독일인과 포르투갈 계 브라질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나 라틴 민족적 기질이어서 음악에 재능이 있었다. 아버지에게서 견실한 시민성을, 어머니에게서 예술성을 이어받은 토마스 만은 선천적으로 시민성과 예술가 기질, 생生, 자연과 정신의 대립을 자기 자신에게서 절실히 느끼게 되고, 그것을 당면한 자기의 문학적 과제로 삼게 된 것이다. 토마스 만의 어린 시절은 고생을 모르는 행복한 것이었고, 특히 여름 방학에 발트 해 연안 해변에서 지내는 습관은 몽상적인 소년의 마음에 태만의 희열과 자연 속으로 자기 자신을 융합시키는 감미한 도취를 맛보게 하여 후에 쇼펜하우어의 사상에 친근하게 될 소지素地를 마련했다. 학교의 규율은 이러한 소년에게는 견딜 수 없는 것이어서 그는 학과를 게을리하고 문학 서적을 탐독하는 일이 많았으며 성격에 맞지 않는 실업고등학교를 중퇴했다. 1890년에 부친이 사망하여 상회商會는 해산되고, 가족은 뮌헨으로 이사하여 토마스 만도 그곳으로 가서 일년 가량 보험회사 견습사원으로 근무했다. 이 시절에 처녀작 《전락Gefallen》을 자연주의 기관지 《사회》에 발표하여 청년층의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시인 데멜과 친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자연주의적인 것이라고 하나 토마스 만 자신이 전집에 수록하지 않았다. 회사를 사직하고 저널리스트가 되려고 뮌헨 대학의 청강생이 되었다. 그 후 로마에 체류 중이던 형 하인리히의 유인誘引으로 이탈리아에 가서 부친의 유산으로 형은 회화 공부를 하고, 동생은 북유럽 문학, 러시아 문학을 탐독하며 소설의 시작試作을 시작했다. 이러한 배경과 과정을 거쳐 토마스 만은 작가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작품을 썼고, 1929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나치스 집권으로 1935년에는 또다시 도미하여 정주定住하게 되었고, 1936년 독일 시민권과 본 대학 명예 박사 학위의 칭호를 박탈당했다. 종전終戰후, 1952년 스위스로 돌아와 취리히 호반에서 살다가 1955년 8월 12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80세였다. 취리히 근교 키르히베르크 묘지에 안장安葬됐다. 하버드 대학이 토마스 만에게 명예 철학 박사 학위을 수여했을 때 그 이유서에는 ‘작가 토마스 만이 우리 시민 동포를 위해서 인생의 의미를 해명해 주었다’고 씌어 있었다. 1929년 노벨 문학상이 그에게 수여된 것도 실로 그의 인생 행적이 세상에 희열喜悅과 위안을 나누어 주고 인생을 유지하는 동시에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새로운 견해와 감정을 초래한 데 기인한다고 본다. 토마스 만은 독일 문화의 품 안에서 호흡하고 성장한 가장 독일적인 작가이며, 자연주의가 독일 문단의 주류를 형성하는 한편 신낭만주의를 표방하여 반자연주의적 경향이 진출하기 시작한 19세기 말에 창작 활동을 개시하여 독일 낭만주의의 극복과 괴테로 대표되는 독일 휴머니즘의 부활을 지향하여 20세기 독일 문학의 최고봉을 이룩한 것이다. 그의 창작 활동은 질과 양에 있어서 근대 작가 중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고, 특히 무궁무진한 언어의 구사驅使는 실로 언어의 거장巨匠이라는 찬사가 타당하리라고 본다. 토마스 만 자신도 언어에 대한 국민적 책임을 절감하고 단어 하나 문장 하나하나에 지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이 점이 바로 독일 문학도가 그로 인해서 겪어야만 할 노고의 하나이기도 하다고 고충을 털어놓지 않을 수 없었다. 그만큼 그의 문장이 고차원적 중량을 느끼게 하고 어휘는 정신되어 있음을 절감하는 것은 새로운 그의 작품을 대할 때마다 새로워지는 감이 든다. 61세에 독일 시민권을 박탈당했을 때 그는 언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언어의 신비는 위대하다. 언어와 그 순수 정확성에 대한 책임은 상징적인 정신적 성질의 것이며, 결코 예술적인 의미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요, 큰 도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언어에 대한 책임은 책임 그 자체, 인간적인 책임 그 자체이며 자국민自國民을 위해서 책임을 담당하는 것, 인류 앞에서 자국민의 형자形姿를 순수하게 보전하는 것이다. 언어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인간적인 것의 통일성이 체험되고 인간 문제의 전체성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나, 이 전체성은 오늘날 특히 정신적, 예술적, 사회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을 분리하여 후자와 결연하고, 고귀한 ‘문학적인 것’ 속에 고립하는 것을 누구에게도 허용하지 않는다. 이 참된 전체성이야말로 휴머니티 그 자체이며, 인간적인 것의 부분적인 영역에 불과한 정치라든지 국가라든지 하는 것을 전체화하려고 기도하는 것은 이 참된 전체성에 위배되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고 따라서 문체도 평이주의로 변했지만 고전적 시대 작가로서 토마스 만의 작품, 특히 그 언어와 표현의 정교함은 영원히 보존될 불후의 세계 문학적 업적이라 하겠다. 여기서 토마스 만의 문학적 발전을 개관槪觀하면 19세 때1894년에 처녀작 단편 소설 《전락》을 발표하였다. 30세1905년까지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는 초기 작품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각이 나타나 있다. 바로 인간이 정신적으로 세련되면 반면에 육체가 허약해지고 명랑한 삶의 환희가 사라지며 그 대신에 죽음에 대한 암담한 동경이 생긴다. 그러나 육체적으로 왕성한 생활력이란 정신적 영점을 의미하는 것이며 생명력의 상실, 생으로부터의 탈락 과정이 바로 인간의 정신적 과정과 병행하게 된다는 생生과 정신, 일반 시민과 예술가를 대립 관계에 두는 인생관이 표현된 것이다. 정신과 미의 관계도 대립면에서 관찰되고 정신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대개가 못생기고 꾀죄죄한 외모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평범하고 별로 정신적 구애가 없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활발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은 작품 《토니오 크뢰거1903년》의 주인공 토니오의 구겨진 스타일과, 금발머리에 파란 눈의 한스 한센의 건강한 자태에서 대조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런 것은 삶보다는 오히려 죽음에 공감하는 낭만주의 생활 감정의 영향이며 시민 사회에 있어서 예술과 예술가의 고립적인 존재에서 생기는 양심의 반영이다. 결혼 생활의 수확이라고도 볼 수 있는 작품 《대공전하大公殿下》에서 제1차 대전을 겪고 쓴 《마의 산》의 완성까지를 중기로 볼 수 있다. 중기에서는 초기의 대립적 인생관의 극복이 시도되고 성취하기에 이르렀다. 건강하고 무난하며 행복하고 명랑한 시민생활 세계에 대립하여 정신과 인식의 세계에 산다고 생각했으며 “예술가는 인간이 되어서 느끼기 시작하면 파멸이다”, “문학은 천직이 아니라 저주이다《토니오 크뢰거》에서”라고 말했던 고독한 예술가 토마스 만은 《대공전하》에서 사랑과 결혼에 의해서 고립, 고독의 탈을 벗어나 자타自他를 결합하고 삶의 세계와 타협하고자 힘쓰게 된다. 《마의 산》에서는 이러한 대립적 인생관이 더욱 극복되었고 대립을 지배하고 전진하는 것이 인간의 이상적인 삶의 태도라는 사상이 발전되었다. 이것은 토마스 만의 사상이 일대 전환기에 처한 것을 의미한다. 즉 독일 낭만주의의 보수주의保守主義에서 이탈한 것을 뜻한다. 죽음에 대한 공감을 민주주의적인 생에 대한 호의로 변화시키는 정신의 변형變形을 완성한 것이다. 이 작품은 삶에 대한 봉사를 임무로 하고 있다. 생과 정신, 문명과 문화 등 대립하는 수많은 것의 중간, 조화된 중도中道에서 비로소 참된 인간성을 발견한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토마스 만
토마스 만( Thomas Mann ; 1875 ~ 1955)은 독일의 소설가, 비평가. 뤼베크의 부유한 곡물상 집안의 차남으로 출생했다. 1894년 실업고등학교를 마치고 열아홉 살 때 뮌헨으로 가서 화재보험회사에 견습사원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쓴 단편소설〈전락〉이 시인 R.데멜의 인정을 받음으로써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키 작은 프리데만 씨》가 1898년에 간행되었고,〈부텐부르크 일가〉를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립했다.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히틀러 독재 정권에 항거한 행동적인 휴머니스트로서도 크게 활약한 그는 1929년 독일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마의 산》,《파우스트 박사》,《선택된 인간》,《요셉과 그의 형제》등이 있으며, 1955년 6월 네덜란드를 여행하다가 혈전증으로 그 해 8월 12일에 사망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05
마리오와 마술사 17
트리스탄 116
토니오 크뢰거 199
연 보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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