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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근원 김용준 전집 3)

김용준 저 | 열화당 | 200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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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0100212 / 288쪽 158 x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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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번에 출간된 두 권의 책은, \"우리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시리즈 중 앞서 출간된 \"근원 김용준 전집\" 제1권 [새 근원수필]과 제2권 [조선미술대요]에 이은, 제3권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과 제4권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이다. 이 시리즈는 우리 문화 예술에 대한 선구적인 안목과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었던 선학들의 학문적 성과를 온전히 오늘에 되살림으로써 그것이 지니고 있는 사료적 가치가 제 빛을 발하게 하고, 선학들의 담백한 글을 읽음으로써 그 속에 깃들인 제대로 사고하고 제대로 글쓸 줄 알았으며 올바르게 학문했던 인... 이번에 출간된 두 권의 책은, \"우리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시리즈 중 앞서 출간된 \"근원 김용준 전집\" 제1권 [새 근원수필]과 제2권 [조선미술대요]에 이은, 제3권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과 제4권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이다. 이 시리즈는 우리 문화 예술에 대한 선구적인 안목과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었던 선학들의 학문적 성과를 온전히 오늘에 되살림으로써 그것이 지니고 있는 사료적 가치가 제 빛을 발하게 하고, 선학들의 담백한 글을 읽음으로써 그 속에 깃들인 제대로 사고하고 제대로 글쓸 줄 알았으며 올바르게 학문했던 인문정신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학문적,문화적 사표(師表)로 삼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오늘 우리는 아무런 여과 없이 횡행하는 수많은 매체에 길들여져 난삽한 글쓰기와 글읽기를 하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 문화전통의 실질적 토대가 되는 우리의 언어와 표현 그리고 학문탐구의 방법은 날로 부박해지고 있다. 이렇듯 문화적으로 혼란한 때에 뛰어난 선학의 글을 읽고 배우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풍요로운 일일 뿐 아니라, 간결 담백 호방한 우리 언어의 참맛과 풍부한 교양 그리고 격조 높은 인문정신을 체득하게 해줄 것이다. 이와 같이 존경스러운 선학의 글을 통해 단절되어 가는 우리 문화의 줄기를 다시 잇고, 가벼워져 가는 인문학을 각성시켜 우리 본연의 문화전통을 되찾으려는 데에 이 총서 발간의 의의가 있다. \"근원 김용준 전집\"은 모두 다섯 권으로 구성했는데, 제1권 [새 근원수필], 제2권 [조선미술대요], 제3권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 제4권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 그리고 그 밖의 미술관련 글과 기타 산문, 근원의 사진과 작품 등을 모은 제5권 [근원의 미술산문](가제, 2001년말 출간 예정)이 바로 그것이다. 이 외에도 같은 시리즈로서 한국 근대기의 대표적 사학자인 호암(湖岩) 문일평(文一平)의 선집 [예술의 성직(聖職)]과, 화가이자 미술평론가,미술사학자인 범이(凡以) 윤희순(尹喜淳)의 역저 [조선미술사 연구]가 올해 1월 출간되었고, 고유섭(高裕燮), 최남선(崔南善) 등의 문화예술론도 추후 발간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은 근원 김용준이 월북하기 전에 발표한 글 [겸현(謙玄) 이재(二齋)와 삼재설(三齋說)에 대하여] [단원 김홍도]와, 월북 후 발표한 글 [리조 초기의 명화가들 안견, 강희안, 리상좌에 대하여] [18세기의 선진적 사실주의 화가 단원 김홍도] [단원 김홍도의 창작활동에 관한 약간한 고찰] [조선화의 표현형식과 그 취제 내용에 대하여] 등 여섯 편의 글과 함께 \"부(附)\"로서 [조선화 기법] [조선화의 채색법]을 추가한, 모두 여덟 편의 글을 한데 묶은 근원의 조선조 ‘화가론’이자 ‘회화론’이다. \"조선화 표현형식의 성립\" \"조선화의 화론적 배경\" \"조선화의 내용과 남북화의 관계\" 그리고 \"채색기법\"에 이르기까지, 근원은 화가로서 쌓았던 경험들을 토대로 하여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는데, 마치 교과서를 집필하는 것과 같은 분명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조선화의 재료와 기법, 양식과 정신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근원은 조선화 문제를 안견, 강희안, 이상좌, 정선, 심사정, 김홍도 등 일군의 조선시대 화가들의 화풍과 연결시킴으로써 역사 전통의 흐름 속에서 파악하고자 했는데, 조선시대 회화의 고유한 미감을 오늘의 ‘조선화’가 그대로 계승 발전해야 한다는 의식의 한 면을 볼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이 최초 발표 이후 소개된 적이 없는 것들이다. 특히 [조선화 기법]이나 [조선화의 채색법] 같은 글은 접하기 어려운 발굴원고로, 사료적 가치가 대단히 높다. 한편 1950년 1, 2월에 2회에 걸쳐 [신천지]에 발표했던 [단원 김홍도]는 \"김홍도에 대한 최초의 연구 논문\"이라는 의의가 있으며, 그 밖의 근원의 화가론과 회화론들 역시 가히 조선조 회화 연구의 시원이라 할 수 있는 글들이다. 편집 후기 \"근원 김용준 전집\"의 가치는, 무엇보다 월북 이후 남과 북에 흩어져 있던 우리 미술사의 보고(寶庫)를 \"김용준\"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묶어 보여주는 데 있을 것이다. 이 작업은 단순한 복간에 머물지 않는다.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은 물론이거니와 편집과정상의 노력 또한 수월치 않았다.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과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는 앞서 출간된 [새 근원수필]과 [조선미술대요] 등의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저자가 집필하던 때와 지금과의 시대적 격차를 고려하여 \"이 책을 읽는 사전\"식의 풀이를 필요한 페이지마다 달았고, 인용된 한문 구절들은 번역하여 작은 활자로 본문에 병기했다. 또한 책 앞부분에 \"해제\"를 실어 저자와 책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책 말미에는 \"김용준 연보\"와 \"수록문 출처\"를 실었다. 인명,작품명,지명,미술용어 등의 일반적인 \"찾아보기\" 뿐만 아니라, 별도로 편자주를 단 것 중 어려운 한자어 등의 항목을 따로 모은 \"어휘풀이 찾아보기\"를 두어, 저자의 집필 당시에 쓰이던 말들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찾아보기\"에서도 편자주가 있는 항목의 페이지는 굵은 활자로 표시하여 풀이를 찾는 데 용이하도록 했다. 이러한 편집상의 기본원칙들은 \"근원 김용준 전집\" 5권인 [근원의 미술산문]은 물론, 이후 출간될 시리즈들로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다만 편집자로서 행한 이러한 노력들이 혹여 글의 순수함을 방해하거나 오전(誤傳)하지나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마음으로 이 두 권의 책을 선보인다. 올해는 근원 김용준 선생이 돌아가신 지 삼십사 년째 되는 해이다. 전집 1, 2권 출간 이후 이루어진 근원 선생 유족과의 만남은 ‘근원 전집’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었다. 비록 직계 후손은 아니었지만 유족을 통해 알게 된 근원 선생의 호적사항 등에 의해 한층 풍부해진 \"김용준 연보\"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소중하게 보관해 오던 사진과 그림을 제공받을 수 있었는데, 이후 출간될 5권 [근원의 미술산문]은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과 작품은 물론 근원 선생의 미공개 사진과 작품들을 글과 함께 실음으로써, 선생이 남긴 글과 삶의 궤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저자 소개 근원 김용준(1904-1967)은 전인적(全人的) 예술가의 한 사람이었다. 20세기 화단을 수놓은 뛰어난 화가로서 비평과 사학을 겸한 재사(才士)였던 김용준은, 화가로, 미술평론가로, 교육자로, 미술사가로 그리고 수필가로 활동하다가 이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월북했다. 문사철(文史哲) 겸전의 지성을 들라면 단연 근원을 손꼽을 수 있을 정도인데, 이를테면 창작에서 [춤](1957), 문학에서 [근원수필](1948), 사학에서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1958)만으로도 이미 그는 존경받아 마땅한 자리에 있다 할 것이다. 빛나는 재주로 시대사상을 섭렵하여 한 시대를 풍미한 근원은 상고주의(尙古主義)를 자기 것으로 여겨 서화골동취미를 한껏 뽐내며 조선미술사와 수묵채색으로 전공을 옮기는 한켠에, 신세대 화단을 주도하는가 하면 날카로운 비평으로 일세를 흔들었다. 그러던 그가 성북동과 의정부에 은거하듯 선부(善夫)와 우산(牛山)을 자처하며 전통에 탐닉해, 비로소 해방 뒤 우리 미술사상 아름다운 열매인 [조선미술대요]를 완성했다. 월북 뒤에도 그의 활동은 여전히 왕성했는데,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는 서울대 미대 초대 학장이었던 김용준이 한국전쟁 후 북한에서도 여전히 연구와 창작활동을 계속했음을 내외에 알리는 신호이자 북한에서의 활

저자 소개

  • 저자 : 김용준
근원 김용준(1904-1967)은 전인적(全人的) 예술가의 한 사람이었다. 20세기 화단을 수놓은 뛰어난 화가로서 비평과 사학을 겸한 재사(才士)였던 김용준은, 화가로, 미술평론가로, 교육자로, 미술사가로 그리고 수필가?로 활동하다가 이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월북했다.
문사철(文史哲) 겸전의 지성을 들라면 단연 근원을 손꼽을 수 있을 정도인데, 이를테면 창작에서 [춤](1957), 문학에서 [근원수필](1948), 사학에서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1958)만으로도 이미 그는 존경받아 마땅한 자리에 있다 할 것이다.
빛나는 재주로 시대사상을 섭렵하여 한 시대를 풍미한 근원은 상고주의(尙古主義)를 자기 것으로 여겨 서화골동취미를 한껏 뽐내며 조선미술사와 수묵채색으로 전공을 옮기는 한켠에, 신세대 화단을 주도하는가 하면 날카로운 비평으로 일세를 흔들었다. 그러던 그가 성북동과 의정부에 은거하듯 선부(善夫)와 우산(牛山)을 자처하며 전통에 탐닉해, 비로소 해방 뒤 우리 미술사상 아름다운 열매인 [조선미술대요]를 완성했다.
월북 뒤에도 그의 활동은 여전히 왕성했는데,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는 서울대 미대 초대 학장이었던 김용준이 한국전쟁 후 북한에서도 여전히 연구와 창작활동을 계속했음을 내외에 알리는 신호이자 북한에서의 활동 내용에 대한 보고라 할 수 있다.
또한, 좌우이념 대립의 현실을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고뇌하며 살았던 김용준은, 남에서와 마찬가지로 북으로 간 뒤에도 조선화의 정체성이나 양식, 미의식 등에 있어서 저술과 교육을 통해 지도력을 발휘해 왔는데, 이는 [리조 초기의 명화가들 안견, 강희안, 리상좌에 대하여] [18세기의 선진적 사실주의 화가 단원 김홍도] [조선화의 표현형식과 그 취제 내용에 대하여] [조선화 기법] 등 일군의 논문을 통해 확연히 드러난다.

목차

목차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
-조선시대 초기의 명화가들 안견.강희안.이상좌에 대하여 ...15
-겸현 이재와 삼재설에 대하여-조선시대 회화의 중흥조 ...61
-단원 김홍도-조선시대 화계의 거성 ....91
-18세기의 선진적 사실주의 화가 단원 김홍도-그의 탄생 195주년을 맞이하면서 ...129
-단원 김홍도의 창작 활동에 관한 약간한 고찰 ...153
-조선화의 표현형식과 그 취제 내용에 대하여 ...173
조선화의 기법
-조선화 기법 ...207
-조선화의 채색법 ...257
-수록문 출처 ...275
-김용준 연보 ...276
-찾아보기 ..279
-어휘풀이 찾아보기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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