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 주니어클래식 3

배병삼 저 | 사계절출판사 | 2005년 09월

북트리

정가
$30.00
판매가
$16.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8281184 / 328쪽 / 411g / 135 x 20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8,000
  • 25,200
  • 15,120
  • 19,8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고전으로서 『논어』가 갖는 의미는 무궁무진하다. 올바르지 못한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있고 사람 사이의 신뢰를 말하는가 하면, 예禮와 악樂, 곧 규범과 예술의 조화를 주장하기도 하고, 현실 도피와 현실 참여 어느 것이 올바른가 등 사람이 가야 할 사람다운 길에 대한 테제들이 그득하다. 이 모든 것들이 공자가 어지러운 춘추시대를 몸으로 부딪치면서 사람이 사람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애쓰던 와중에 얻어진 것들이다. 이 책은 논어가 제시하는 문제의 지점들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제대로 『논어』의 문제의식과 그것들이 품고 있는 지혜를 알아볼 수 있도록, 자구 해석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제대로 읽기, 깊이 있게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스무 가지 주제로 살펴보는 논어 20편 저자는 학이 편에서 요왈 편까지 논어를 구성하는 스무 편의 글에서 각각 뼈대가 되는 주제를 추려 냈다. 1장에서는 학이 편의 널리 알려진 구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를 해석하면서 동양적인 배움의 전통과 군자를 지향하는 인생의 의미를 풀어 낸다. 3장 팔일 편에서는 문명의 기본 요소로서 예禮와 악樂을, 4장 이인 편에서는 공자 사상의 기본이 되는 효와 인仁이 작용하는 원리를, 15장에서는 폭력과 광기의 춘추 시대에 공자가 펼치고자 한 정치의 본뜻을, 18장에서는 비관적 현실을 회피하려는 정신주의자들과의 만남과 대결을 통해 혼란한 현실에 처한 지식인의 임무와 자세를 논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논어의 주요 등장인물인 자공, 자로 등 제자들의 이야기와 동양 최초의 사립학교 선생님으로서 공자가 제자들을 깨우치는 장면들이 흥미진진하다. 그 과정에서도 공자의 인격과 사상이 그대로 드러남은 물론이다. 발랄한 원전 해석과 감동을 주는 에세이 한편 저자가 원전 『논어』를 현대 우리말로 발랄하게 해석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오랫동안 동양 사상을 연구해온 학자이자, 또 그 연구를 바탕으로 예리한 잣대를 세워 현재를 바라보는 칼럼니스트로서, 그리고 10년 넘게 『논어』를 연구하고 강의해 온 전문가답게 저자는, 한문 원전의 본래 뜻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마치 공자의 생생한 음성을 듣는 양 발랄한 언어로 공자님 말씀을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12장 안연 편에서는 누구에게나 어렵게 여겨질 법한 ‘극기복례克己復禮’의 개념을 유명한 영화 제목이기도 한 ‘매트릭스’의 세계와 연관시켜 서술하고 있는데, 서구식의 개체 중심의 세계가 사실은 허구에 불과하며, 관계 속에서 싹트는 예의 세계가 바로 진리라는 해석을 통해 공자가 강조한 예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저자는 현대적인 감수성으로 논어를 해석해 나가면서 각 주제마다 감동적인 한 편의 에세이로 서술하고 있어 논어 전편을 21세기의 독자들에게 와닿는 것으로 만들고 있다. 21세기에 다시 보는 『논어』의 지혜 논어는 오늘날에도 면면히 그 의미가 재발견되는 살아 있는 고전이다. 전통적인 삶의 방식은 스러졌지만 오늘날의 가치관의 혼돈과 거기에서 비롯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만한 열쇠가 바로 『논어』에 담긴 지혜일 수도 있을 것이다. 공자의 고뇌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논어』는 가장 근본적인 인생관에서부터 정치관, 경제관에 이르기까지 모범적인 단초를 제공한다. 저자는 유교에서 말하는 ‘오륜’이 바로 현대 사회의 ‘네트워크’와 다르지 않으며, 네트워크에 잘 접속하는 것이 삶을 잘 이끌어나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가족 속에서 피어난 사랑을 사회와 국가를 넘어 온세상에 넘실대게 만들고자 한 공자의 꿈은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저자 소개

  • 저자 : 배병삼
저자 : 배병삼
1959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경희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도회(儒道會) 부설 한문연수원에서 수학했고, 한국사상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동양의 여러 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한글세대가 본 논어』,『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삼국통일과 한국통일』(공저), 『율곡의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공저), 『다산의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공저), 『한국정치의 재성찰 - 전근대성, 근대성, 탈근대성』(공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논어> 여행을 위한 준비
1 배워야 사람이다 - 학이 편
2 나는 이렇게 살았노라 - 위정 편
3 문명은 숨을 쉰다 - 팔일 편
4 사랑의 길 - 이인 편
5 '자공'이라는 제자 - 공야장 편
6 멋진 녀석들 - 옹야 편
7 공자의 학교 - 술이 편
8 성왕의 계보 - 태백 편
9 공자의 사생활 - 자한 편
10 공자의 웰빙 - 향당 편
11 사제: 인연과 스승 - 선진 편
12 진리 또는 '매트릭스' - 안연 편
13 정치란 무엇인가 - 자로 편
14 선비가 걸어온 길 - 헌문 편
15 평천하의 길: 공자 대자로 - 위령공 편
16 공자의 정치경제학: 분배냐 성장이냐 - 계씨 편
17 공자가 미워한 것들 - 양화 편
18 나의 길을 가련다 - 미자 편
19 우정이란 무엇인가 - 자장 편
20 진리의 계보학 - 요왈 편
에필로그
공자가 꿈꾼 인간과 세상

원문 찾아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