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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여동의 빛

최이랑 저 | 책담 | 202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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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686769 / 1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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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지금 우리가 사는 동네와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사회의 방향을 결정한다.” 어떤 청소년들은 뉴스와 신문의 사회면이나 정치면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어른들의 이야기 또는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로 느낀다.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할 뿐더러,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그런 생각은 성인이 되어서도 정치나 사회 문제에 무심하고 소극적인 자세로 이어지곤 한다. 청소년 시기에 사회참여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주변의 정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해 고민해 보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서, 시민 의식을 기르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다. 사회참여 활동이란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동네나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보태는 일까지 다양하다.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얻은 작은 성취나 만족감은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꿈과 진로를 계획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소여동의 빛』은 중학교 3학년 예림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작은 용기와 행동이 변화를 만들고 세상을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소여동’이라는 도시 외곽의 작은 동네에 사는 예림은 앞에 나서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시끄럽게 분란이 일어나는 분위기를 불편해하고 피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주변에서 연달아 일어나는 예상치 못한 일들 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할머니는 급식실 조리 실무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파업에 참여한다. 엄마의 만류에도 할머니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예림은 굳이 힘들게 일할 필요가 없는 할머니가 파업에까지 참여하며 싸우는 게 이해되지 않았지만, 잘못된 일을 알리고 고쳐야 예림이가 사는 세상이 더 좋아지지 않겠냐는 할머니 말에 비로소 할머니의 마음을 알게 된다. 단짝 친구 은채는 중간고사에서 일어난 문제를 바로잡겠다며 아이들에게 문제를 알리고 1인 시위를 벌인다. 엄마는 폐교된 소여초등학교 자리에 특수 학교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집값이 떨어질까 반대 시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예림은 그 사이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좋은 세상이란 무엇인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은채가 결국 학교의 잘못을 바로잡는 모습을 보며 예림은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며 작은 용기와 행동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뮤지션 ‘선인장꽃’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선인장꽃을 위해, 소여동을 위해, 더 옳은 일을 위해 작은 행동을 시작해 보기로 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사회의 방향을 결정한다. 주변을 돌아보고 관심 갖고 더 나은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일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모두가 짊어져야 할 책임이자 권리일 것이다. 『소여동의 빛』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걸 알려 준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불편을 해결하려는 작은 움직임은 변화의 시작이 되고, 나와 가족, 친구, 이웃, 세상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최이랑
저자 : 최아랑
방송 작가, 동화 작가로 오랫동안 활동했습니다. 책과 함께 성장해 가는 어린이를 따라가며 청소년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최이랑’이라는 이름으로 《교서동 아이들》, 《너에게 꼭 할 말이 있어》, 《얼룩》, 《1분》을 출간했습니다. 내가 쓴 소설이 청소년에게 필요한 이야기,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이기를 소망합니다.

목차


불길한 기운 / 혼자 걷는 길 / 소여동의 빛 / 할머니의 이유 /
싸워 보았자 / 맹랑한 바람 / 빛나는 얼굴 / 곁에 있는 사람들 /
싸움꾼 조은채 / 그런 아이 / 피곤한 세상 / 은채의 승리 /
몇 해 전, 그 아이 / 사라진 빛 / 마음의 길 /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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