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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피플 축제로 피어나다

엔젤라 권 저 | 책구름 | 202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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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858074 /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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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왜 지금 축제여야 하는가. 축제는 난장(亂場)이다. 여러 사람이 뒤섞이고 왁자지껄하며 여러 볼거리가 즐비하다. 아주 약한 질서 외에는 혼돈으로 가득한 축제의 에너지는 그 안에 참가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한데 섞어 융합시킨다. 코로나 시기를 거쳐 오며 위생과 안전을 위해 격리, 개인화, 각자도생의 뉴노멀 사회로 진입한 요즘, 사람 간의 심리적, 물리적 거리는 점차 멀어지고 있다. 그만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는 줄고 있으며, 오해와 다툼의 소지는 늘어나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페스티벌 피플>의 한 대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름에 대한 공감과 이해,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 차별과 혐오의 낙인 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에겐 서로의 다름을 다양성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존중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축제가 필요합니다.” 물론, 축제가 모든 문제의 해법은 될 수 없다. 당장 먹고사는 일이 문제이고, 그래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조차 없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축제는 너무 요원한 허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용광로처럼 녹여 어우러지게 만드는 축제의 힘을 경험해 본다면, 저자의 이러한 주장을 무시하긴 어려울 것이다. 약 25년간 세계적인 축제의 현장을 누볐던 저자는 축제의 에너지로 조금이나마 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이 책을 썼다. 축제의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인연들을 빌려 왜 지금 축제여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인터넷 및 다양한 미디어에서 팽배하고 있는 혐오의 정서, 무분별한 정쟁의 현장, 상대를 헐뜯는 것에만 혈안이 된 각계각층의 갈등 등, 서로에 대한 몰이해로 인해 무수한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겐 그래서 더욱 축제가 필요하다. 추천사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공연 축제 기획자의 열정과 업무에 대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는 공연 축제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축제를 즐기는 독자들에게 축제의 매력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김학수, 국제지도자연합 세계총재 / 제7대 UN사무차장 겸 UN에스캅 사무총장 에든버러를 잘 모르는 분들도 이 책을 읽다 보면 페스티벌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한국공연예술을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에 알리려고 노력해 온 그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감독 십여 년의 세월을 지나오면서 무모해 보였던 그녀의 공연 사랑이 단단히 뿌리 내린 나무가 되어 성장해 감을 보고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이데올로기에 배신당하고 각자도생의 삶을 사는 지금 오직 휴머니즘만이 희망입니다. 이 책을 통해 축제의 현장에 바로 그 휴머니즘이 살아있음을 절절히 느낍니다. 무던히 느리게 기어가는 달팽이가 우정으로 사랑으로 바다를 건너는 기적을 보며 저는 다시 한번 뜨거운 마음이 됩니다. 오유경, 갤러리 평창동1번지 대표 / 前 KBS 아나운서 해외 공연 무대를 꿈꾸는 이들의 등대이자 잔다르크, 프론티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하는 그녀의 여정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이고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할 많은 독자분께서 앞으로도 어디선가 빛나며 많은 이들을 이끌어 주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윤형빈, 개그맨 / 극장장

저자 소개

  • 저자 : 엔젤라 권
저자 : 엔젤라 권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원치 않는 조기 퇴직을 당한 것 같다고 ‘코로나 블루’ 운운하던 2020년, 멈춤의 시간을 기록과 희망의 시간으로 바꾸며 20년의 추억여행을 떠났습니다.
글을 쓰며 주위에 감사할 일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걸 실감합니다. 예술감독, 대표, 기획자, 제작자, 연출, 단장 등 무거운 갑옷(직함)을 내려놓고, ‘We are the world’, ‘하나 된 세계’를 외치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냅니다.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매일 조금씩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
에든버러 코리안 시즌 예술감독
(前) 런던특집행사추진단 단장
(前) K-아트홀 극장장
201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목차

프롤로그Prologue 5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이유 11

축제의 시작 35

내 인생의 선물, 페스티벌 69
윌리엄 버뎃-쿠츠 William Burdett-Coutts

그녀가 세상을 보는 시선 101
켈리 압터 Kelly Apter

상호 의존적인 관계 131
루이스 찬탈 Louise Chantal

엄마의 언어, 모국어 151
라우라 카메론 루이스 Laura Cameron-Lewis

Girl’s best gay friend 177
닐스 감 Niels Gamm

축제의 시간 205
가이 마스터슨 Guy Masterson

약속에 담긴 마음 225
폴 거진 Paul Gudgin

기억은 상상력의 순간이다 253
케니 마띠아슨 Kenny Mathieson

오로라 노바 277
울프강 호프만 Wolfgang Hoffmann

일하는 고모와 중2 조카의 첫 해외여행 297
권규효 Gyuhyo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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