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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579818 / 512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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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 영미소설 > 추리/범죄/스릴러소설
- 소설 > 장르소설

- 2023/9 종합 56위 | 2023/9 소설 8위 | 2023/8 장르소설 7위 | 현재 종합 85위 | 현재 장르소설 7위 | 현재 소설 68위 | Top100 : 4주
출판사 리뷰
※경고※ 먼저 책을 읽은 사람에게 스포 당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
치밀한 플롯,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반전의 연속.
2022년 미국과 영국을 사로잡은 독창적인 스릴러 소설 드디어 한국 출간!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플롯”,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 “반전에 헉하고 소리 질렀다”는 평이 쏟아지듯 지루할 틈 없이 반전이 연속되며 독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스릴러 소설이다. 뒷이야기를 모른 채, 반전을 모른 채 읽어야 이 책이 가진 매력을, 책이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책은 두 개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등장하는 구조를 취한다. 먼저 아들의 살인을 목격하고 이를 막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젠의 이야기가 핵심을 이루고, 젠의 이야기 사이사이에 차량을 훔쳐 해외로 빼돌리는 범죄조직에 잠입한 위장 경찰 라이언의 이야기가 녹아든다.
살인 사건 다음 날 눈을 뜬 젠은 자신이 과거로, 살인이 일어나기 하루 전으로 돌아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혼란스러워하지만 곧 이것이 아들의 살인을 막을 수 있는 기회임을 깨닫고 과거와는 다르게 행동하며 그동안 놓쳤던 단서들을 하나하나 찾아 나선다. 뭔가 수상해 보이는 토드의 친구 코너, 몇 달 전부터 사귀기 시작한 여자친구 클리오, 아들의 가방과 방,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쳤을 아들의 미묘한 말투와 표정 모두 젠에겐 살인 사건과 연결된 단서가 된다. 여자친구 집에 간다는 토드를 미행한 어느 날, 젠은 토드가 들어간 집에서 나오는 남자를 목격하고, 그가 바로 토드에게 살해당한 사람임을 알아보고 경악한다. 이후 토드의 방을 수색하던 젠은 옷장 맨 위 구석에서 하나의 꾸러미를 발견하는데, 그 안에 든 세 가지 물건, 즉 실종된 아기의 포스터, 대포폰, 라이언 하일스라는 이름이 적힌 경찰 배지는 젠을 더 깊고 더 오래된 사건의 근원으로 이끈다.
위장 경찰인 라이언의 경찰 배지가 왜 토드에게 있었던 것일까? 토드는 범죄조직과 어디까지 연결된 것일까? 젠이 시간을 거슬러 오르며 발견해야 할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두 이야기가 퍼즐을 맞추듯 하나둘 제자리를 찾아가며 독자들은 작가의 촘촘한 구성과 천재적인 이야기 솜씨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꽉 짜인 수준 높은 스릴러 소설에 목말라 있던 독자들에게 오랜만에 ‘범죄 소설의 클래식’을 맛보는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당신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습니까?”
범죄 스릴러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가족 서사
주인공 젠의 직업은 이혼 전문 변호사다. 밀려드는 상담과 소송에 치여 집안일에 신경 쓰지 못하고, 아들을 잘 보살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늘 시달리는 인물이다. 이런 그녀에게 아들의 살인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너무 어린 나이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기 때문에, 오래 재우려고 분유를 너무 많이 먹였기 때문에,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가 살인자가 된 것일까? 아이의 모든 잘못은 엄마에게 그 원인이 있는 것일까? 젠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책은 스릴러라는 겉옷을 입고 있지만 그 안에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 가족 간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가 담겨 있다. 따라서 장르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독자라 할지라도 거부감 없이 책 속에 빨려 들어갈 수 있다. 살인 사건과 관련된 날들로 시간을 거슬러 오르며 젠은 어느새 아들의 살인을 막겠다는 본래의 목적보다 그동안 일상에서 놓쳐온 아들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고 아들을 조금 더 이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엄마로서의 후회와 한탄, 죄책감의 굴레에서 한 발 벗어나 결국엔 자신과 아들 모두 개별적인 존재임을 서서히 받아들이게 된다.
“토드의 눈이 이른 아침의 푸르스름한 겨울빛을 포착하는 걸 보고 그녀는 알았다. 그건 내 잘못이 아니야. 그건 토드의 잘못도 아니야. 젠은 자신이 아이를 충분히 잘 키웠음을 알았다. 토드의 눈이 그것을 말해주었다. 아이의 눈이 사랑으로, 엄마에 대한 사랑으로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_414쪽
아들에 대한 사랑이 타임슬립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냈고, 이 기적은 또 다른 기적으로 나아간다. 미스터리한 범죄 스릴러로 시작해 타임슬립이라는 SF 장치로 추리의 맛을 살린 작가는 사랑과 관계에 관한 인간 드라마로 따뜻한 결말을 써 내려간다. 창의적인 방식으로 장르를 통합해 끝까지 재미와 감동을 놓치지 않는 이 책은 이야기꾼으로서의 작가의 재능이 빛을 발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추천사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플롯. 역작이다.” _[가디언]
“마음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범죄소설.” _[선데이타임스]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놓치지 말고 꼭 읽을 것!” _[옵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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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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