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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키스

박시울 저 | 이든하우스 | 202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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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603655 / 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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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못난 자기 자신을 어쩌지 못하는 이들에게 『선인장 키스』 속에는 작가의 창의력과 인간에 대한 폭넓은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기에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지, 하는 되돌아봄도 곁들여진다. ‘천사의 총구’를 보면 천사는 주인공의 관자놀이에 총구를 들이밀며 묻는다. 네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주인공은 없다고 답하지만, 궁지에 몰려 열심히 생각하다 이윽고 말을 내뱉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니 주인공에게도 깨닫는 바가 생긴다. 원하는 것이 없는 것이 아니었다고. 너무 많아서, 많지만 이룰 수 없을 것 같아서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외면했을 뿐이라고. 그러면서 마지막에 주인공은 다짐한다. 이제부터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자 열심히 살겠노라고. 그 와중에도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것도 간과하고 말이다. 동기부여 영상이나 문구를 읽고 결연히 다짐하지만, 얼마가 채 지나지 않아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버리는 모습이 마치 나 자신을 마주하는 것 같아 괜스레 숙연해지는 이야기다. ‘토끼의 고백’은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사실 토끼는 못된 녀석이 아니었다고. 자신감 없고 위축되어 있는 거북이를 위해 토끼가 악역을 자처해 거북이를 북돋아준 것이라고.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은 물론이고, 나 스스로에 대한, 또 사랑에 대한 영감과 주제의식이 분명히 드러나는 43개의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나의 내면을 똑바로 마주하게 되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시울
저자 : 박시울
철없는 이야기 수집가. 어느 날 문득, 인스타그램에 짧은 이야기를 연재하기 시작해 독자분들과 호흡하며 즐겁게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see_ul_

목차


파도와 모래성
허수아비
세모의 살인
백마 탄 기사님
반납하겠습니다
천사의 총구
그가 사귄 사람들
가방을 바꿔요
젖꼭지 실종사건
개미의 노래
꼬리를 먹는 뱀
저기요, 길 좀 물을게요
안 아프게 죽여줘

고개 숙인 소녀
잘못 탄 열차
아 씨발 알아서 할게요
웃음 주사
산타의 퇴사
미아
횡단보도 살인사건
이리의 꼬리
해적 룰렛
횡단보도로 건너야 돼
토끼의 고백
달팽이 가족
부부의 침묵

경호 씨, 미안해요
있잖아, 민정아
눈 마주치면 죽는 부부
개와 노파 그리고 순덕이
향수를 좋아하시나봐요
썸
눈사람을 만들어주세요
거울이 하는 사랑
플라시보 러브
도둑의 아내
첫사랑은 은행강도
비밀이에요
3인칭 관찰자 섹스
자각몽 데이트
모기를 잡는 법
면도하는 여자
초코바
선인장 키스
콜택시 로망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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