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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청소년판)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저 | 다즐링 | 202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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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363503 / 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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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감상 포인트 감정 없는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를 이끄는 윤재의 독백 안에서, 독자는 윤재가 느껴야 할 오만가지 감정을 대신 느끼게 된다. 감정의 무게와 오묘함, 성장의 아픔과 경이로움 등이 휘몰아치는 서사 안에서 독자를 압도하며, 현실에서라면 다만 문제아이자 피하고 싶은 두 소년인 윤재와 곤이를 독자는 오롯이 이해하고 바라보게 된다. 감정이 없기에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며 자라 나가는 윤재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쌉쌀하고 달콤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느끼며 감동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방향 『아몬드』는 2017년 첫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읽힌 책이다. 새로운 표지를 꾸미면서 제1의 원칙으로 삼은 바는 표지부터 본문 디자인에 이르는 모든 요소를 기존의 책과 차별성 있게 구성하는 것이었다. 청소년과 성인 독자 모두에게 어필한 책인 만큼, 청소년판과 성인판의 표지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출간됐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윤재의 정면 얼굴에 익숙한 독자에게 두 가지의 뒷모습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고자 했다. 청소년판은 언뜻 보면 어둠에 잠긴 쓸쓸한 소년의 뒷모습으로 보인다. 그러나 군데군데 포진된 부드러운 빛을 통해, 점차 깨어가는 소년의 감정과, 이야기가 전하는 희망을 표현하고자 했다. 내지 디자인 역시 청소년 독자를 겨냥해 넉넉한 글자 크기와 편안한 느낌으로 꾸몄다. 반면 성인판은 스페인판 『아몬드』의 일러스트를 사용하며 소설 속의 강렬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성인판의 글자 크기는 청소년판보다 약간 작으며 내지 디자인 역시 심플하고 수식 없이 구성되어 있다. 두 가지 다른 느낌의 표지와 디자인을 통해 독자는 『아몬드』의 새로운 묘미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별부록-단편 외전 『상자 속의 남자』 책 말미에 실린 단편 『상자 속의 남자』는 『아몬드』의 주인공 윤재가 비극을 겪던 날, 그 사건을 먼 발치에서 바라본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여기, 타인에게 절대로 손을 내밀지 않기로 마음먹은 한 남자가 있다. 찰나의 선의가 빚어낸 긴 불행 속에서 살게 된 형의 모습으로 인해, 남자는 꽉 닫힌 세상에서 누군가를 돕지도, 도움을 받지도 않겠다고 마음먹은 채 살아간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이브, 한 소년의 비극을 목격한 이후 남자의 삶에 서서히 파란이 일기 시작한다. 새로운 인물의 시선으로 『아몬드』의 강렬한 사건을 재구성한 이 단편소설을 통해, 독자는 새로운 질문을 제시받으며 다각도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독자와 각국 언론의 찬사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을 대신해 내가 오만가지 감정을 느끼며 읽었다. 감정의 무게와 소중함이 너무 버겁고 아팠다. -독자 리뷰 영상만 보던 내가 활자를 보고 웃고 울 수 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독서의 기쁨을 알게 해준 책. 나의 인생 책. -독자 리뷰 내가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마음으로 주인공이 바라보는 세상을 함께 보며 꺽꺽 울어 버렸다.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청소년심사단 심사평 중 강렬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전 연령대의 독자층을 사로잡을 가치가 있는 경이로운 책. -월스트리트 저널 아시아를 넘은 세계문학의 명작. 모든 세대에게서 사랑받을 작품. -일본 서점대상 성인뿐 아니라, 고군분투하는 사춘기 독자가 주인공에 공감하며 감동을 느끼게 될 책! -커커스 리뷰 이 소설은 독자를 웃게 하고, 움찔하게 하고, 기대감으로 숨죽이게 하고, 울게 만든다. 책을 내려놓을 수 없다. -아마존 북 리뷰 작가의 말 매일매일 아이들이 태어난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축복받아 마땅한 아이들이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군가는 사회의 낙오자가 되고 누군가는 군림하고 명령하면서도 속이 비틀린 사람이 된다. 드물지만 주어진 조건을 딛고 감동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괴물로 만드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다. 이 소설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 특히 아직도 가능성이 닫혀 있지 않은 아이들에게 내미는 손길이 많아지면 좋겠다. 거창한 바람이지만 그래도 바라 본다. 아이들은 사랑을 갈구하지만,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랑을 주는 존재들이다. 당신도 한때 그랬을 것이다. 2017년 봄, 손원평 타인의 감정에 완전히 공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진정한 공감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같은 대답을 내놓으며 부연했다. 감정이 올바르게 쓰이기 위해 서는 이성의 기능이 선행돼야 하고, 적절한 온도로 이루어진 이성과 감정의 쓰임은 오로지 교육이라는 도구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라고. 감정을 느낄 수 없었던 윤재가 세상을 이해하고 감정을 배워가는 방식은 그런 나의 생각을 담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왜인지 시간이 갈수록 우리의 이성은 차갑게 얼어가고 감정은 뜨겁게 끓어오르기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 감정이 쓰여야 할 곳에 이성이 울타리를 치고, 이성이 쓰여야 할 곳에 감정이 파도처럼 밀려든다. 이성과 감정이 양립될 수 없는 가치처럼 대립하는 가운데 사람들의 입에는 ‘공감 불능’과 ‘감정 과잉’이라는 키워드가 너무도 쉽게 오르내린다. 세상에 벌어지는 안타까운 일들과 오해, 누군가를 악인으로 몰거나 쉽게 판단해버리는 일들이, 많은 경우 이성과 감정의 혼돈과 오용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닐까. 2023년 7월, 손원평

저자 소개

  • 저자 : 손원평
저자 : 손원평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 『프리즘』, 『튜브』, 소설집 『타인의 집』, 어린이책 『위풍당당 여우꼬리』 시리즈를 썼으며, 장편 영화 「침입자」의 각본 감독을 맡았다. 씨네21 영화평론상을 수상했으며, 『서른의 반격』으로 제5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일본서점대상을, 『프리즘』으로 일본서점대상, 일본 니쿠텐코보상을 수상했다. 등단작인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아몬드』은 아시아권 도서 최초로 일본서점대상 1위를 수상했으며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권의 30여 개국에 번역 수출됐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
작가의 말
특별부록-단편 외전 『상자 속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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