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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 바닷가에 간 날의 기적

샘 어셔 저 | 이상희 역 | 주니어RHK | 202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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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76411 /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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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여름날을 시원하게 만드는 샘 어셔의 상상력 평범한 일상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여름 바다 그림책 『FOUND 바닷가에 간 날의 기적』은 영국 그림책 전통을 잇는 작가라 평가받는 샘 어셔의 신작으로, 어느 여름날 아이와 할아버지가 바닷가에서 경험한 기적 같은 하루를 담은 그림책이다. 바다 생물 관찰하기, 모래성 쌓기, 바다 수영 하기, 해적들이 남긴 보물 찾기 등 바닷가에서 할 일들을 생각하며 바닷가로 향한 아이와 할아버지. 두 사람은 바닷가에 도착해 계획한 일들을 하나씩 해 나간다. 잠시 쉬다가 바다 수영을 하러 가던 차, 그물에 갇혀 가족과 헤어지게 된 아기 바다표범을 발견한다. 둘은 바다표범의 가족을 찾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가게 되고, 놀라운 바닷속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그 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모험이 시작된다. 『FOUND 바닷가에 간 날의 기적』은 일상과 상상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고 있으며, 독자들을 아이와 할아버지의 모험 속으로 초대해 상상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는 그림책이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며 작가 샘 어셔의 힘을 느껴 보길 바란다. 맑은 수채화와 과감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로 표현한 여름 그리고 자연의 모습들 맑은 수채화, 과감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로 만들어 낸 샘 어셔만의 매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아이와 할아버지가 바닷가를 즐기는 모습과 이 둘의 관계는 작은 컷을 이용해 섬세하고 다정하게, 바닷속 풍경은 페이지를 꽉 채운 구성으로 과감하게 표현했다. 특히 배경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바닷속으로 확장되는 장면에서는 분위기를 완벽하게 대비시켜 바닷속 환상의 세계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현실을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과 거칠어지는 파도로 어둡게 표현했다면, 바닷속은 햇빛이 따스하게 내리쬐고 형형색색의 바다 생물들이 자유롭게 헤엄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작가만의 상상력에 과감함이 더해진 장면들을 보며 여름 바다의 정취와 바닷속 세계의 신비로움을 느껴 보자. 바닷가에서의 하루를 이끄는 아이, 그 뒤를 묵묵히 따르는 할아버지 바닷가에 가는 날, 이 하루를 온전히 이끄는 건 다름 아닌 아이다. 아이는 할아버지가 계획한 일을 그저 따르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해야 할 일들을 직접 정하고, 바닷가로 내려가는 험난한 길에 앞장서고, 배를 빌려 오는 등 모든 상황을 지휘한다. 할아버지는 손자를 기꺼이 따르며 뒤에서 묵묵히 돕는다. 전작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모험을 떠나는 친구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아이가 할아버지를 이끄는 리더의 면모가 작품 곳곳에 드러난다. 할아버지가 아이를 어린 존재로 생각하지 않고 한 주체로 존중하는 모습이 돋보이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아이의 모습 또한 반갑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언젠가 내게 기쁨이 되어 돌아오는 것 아직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한 발짝 다가갈 용기를 북돋워 주는 응원의 메시지 “바닷가에 가면 우리가 무엇을 찾게 될지 결코 알 수 없을 거야!” - 본문 중에서 아이와 할아버지는 바다로 나가고, 바위섬 근처에서 새끼를 찾고 있던 엄마 바다표범을 만난다. 엄마 바다표범은 한순간에 두 사람을 바닷속 세계로 데려가고 난파선과 해적들의 보물이 있는 곳까지 안내한다. 엄마 바다표범이 보답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이들을 초대한 셈이다. 마침내 환상의 세계를 마음껏 탐험하며 바다 수영을 즐기는 아이와 할아버지. 아기 바다표범을 위해 하고 싶었던 일을 포기했던 두 사람은 결국 바닷속 상상의 세계에서 그 일들을 이룬다. 작가는 이번 모험을 통해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언젠가 내게 기쁨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알려 준다. 나아가 무엇을 찾게 될지 결코 알 수 없을 거라는 할아버지의 말을 통해 내가 경험하지 못했거나 아직 알지 못하는 세계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워 준다.

저자 소개

  • 저자 : 샘 어셔
저자 : 샘 어셔 (Sam Usher)\t
영국의 웨스트잉글랜드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첫 작품 『알록이와 숨바꼭질』로 워터스톤즈 상을 받았고, 레드하우스 어린이·청소년 부문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후보에 오르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작품으로 『STORM : 폭풍우 치는 날의 기적』, 『RAIN: 비 내리는 날의 기적』, 『SUN: 햇볕 쨍쨍한 날의 기적』, 『SNOW : 눈 오는 날의 기적』,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무스와 브라운 씨』,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곰돌이』 등이 있다.

역자 : 이상희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번역자.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를 썼습니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이 되었습니다.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 글을 쓰고 번역 일을 해 왔습니다. 그림책 전문 작은도서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를 열었고, 이상희의그림책워크숍을 운영하며,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간서치 이덕무 선생의 글을 좋아했습니다. 그가 스스로에 대해 쓴 책들과 그에 관한 책들을 두루 읽으면서, 책 읽는 시간이 빚어내는 인간의 순정한 아름다움과 품격을 전 세대 독자 대상의 그림책으로 좀 더 널리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림책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해님맞이』, 『한 나무가』, 『책을 찾아간 아이』, 『책이 된 선비 이덕무』 등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고 이론서 『그림책 쓰기』와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을 비롯해 그림책 에세이(공저)를 펴냈으며 『나무들의 밤』, 『곰과 나비』 등 수많은 영미권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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