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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과 마주하다 내가 만난 국보·보물

국립문화재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 저 | 눌와 | 202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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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074579 / 212쪽 153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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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국보·보물로 지정된 미술·기록 문화유산은 후세까지 안전하게 전해지도록 그 보존 상태와 보관 환경을 정기적으로 조사받는다. 조사자들은 전국에 산재한 국보와 보물의 소장자를 직접 찾아가 그 문화유산의 보관 상황 등을 점검·기록한다. 《유물과 마주하다》는 국립문화재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 연구자들이 문화유산을 조사하면서 만난 13건의 국보·보물과 사람들을 이야기한 책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발간해 2023년 2월 문화재 소장처 및 전국 국·공·사립 도서관과 박물관 등에 한정적으로 배포되었지만,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판매용 도서로 발간했다. 6.25 전쟁 당시 목숨을 건 피난길에도 조상의 초상화와 커다란 영정함을 챙겨간 덕에 온전한 상태로 보물로 지정된 초상화 등 유물 자체의 흥미로운 사연뿐만 아니라 불교미술 전공자가 사찰 문화유산의 정기조사를 맡으면서 느끼는 ‘덕업일치’의 기쁨, 현대 예술가들이 침몰선에서 발굴한 국보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아 전시를 꾸린 이야기 등 연구자들의 재미있는 현장 이야기가 많이 담겼다. 또한 유물의 세부 모습과 조사 장면을 담은 사진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해당 유물에 관한 참고 자료도 수록해 관련 연구 성과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꾸몄다. 국보·보물이 당대 사람에게 어떤 의미였고 현재는 어디에서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는지 지은이들의 시선을 따라 살피다 보면, 그저 나라에서 보호하는 문화재가 아닌 ‘우리와 함께해 온 동반자’로서의 문화유산이 보인다. 무심코 지나쳤거나 몰랐던 유물이라도 그것이 오늘날 전해지기까지 어떤 시간을 견뎠고, 무엇이 달라 국보·보물로 지정되었는지를 알면 그 소중함이 더욱 와닿을 것이다. _지은이 소개 김명주: 한국불교미술사를 공부했으며, 현재 조선 후기 의식용 불화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김보민: 한국불교미술사를 공부했으며, 현재 불상과 불복장물의 관계와 의미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김희진: 한국 불교문화를 공부했으며, 현재 한국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용 도상의 의미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박윤희: 조선시대 회화사를 공부했으며, 조선왕실 그림의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지영: 동아시아 판화사와 회화사를 공부했으며, 한·중·일의 미술문화를 비교하는 연구에 관심이 있다. 박진희: 불교미술을 공부하고, 불교회화 제작자인 불화승을 중점으로 조선후기 불화에 대해 관심이 있다. 박형빈: 조선시대 도자사를 공부했으며, 특히 분청사기의 국제적 교류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손명희: 조선시대 회화사를 공부했으며, 현재 궁중 의례의 대상으로 쓰이거나 공간을 장식한 회화를 연구하고 있다. 송혜민: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디자인 전략과 활용에 관심을 두고 있다. 신관호: 한국서지학을 공부했으며, 개인일기를 중심으로 한국지방사회사를 연구하고 있다. 신주혜: 중국도자사를 공부했으며, 문양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도자교류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아름: 한국 고문서를 공부했으며, 조선시대의 공문서를 중심으로 한 문서 행이체계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이종숙: 중국고문자학을 전공한 후, 갑골문자에 대한 연구를 하였으며, 현재 우리나라 금석문자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국립문화재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
엮음 :국립문화재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
국립문화재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은 우리나라 곳곳에 산재한 미술·기록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로 전통 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정보에 대한 디지털화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미술·기록 유산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중요 유물의 훼손을 예방하고 안전한 보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목차

발간사

1. 살아남은 문화재와 마주하며
이 백자 한 점이 국보로 전하기까지 - 신주혜
_국보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
본래 자리에서 만나는 기쁨 - 박진희
_보물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전란 속에서 지켜낸 초상화 - 박윤희
_보물 〈서경우·서문중 초상〉

2. 옛사람들의 마음과 삶을 떠올리며
부처님 속에 담은 극락왕생의 염원 - 김보민
_보물 〈광주 자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수구다라니〉
위엄 속에서 자비를 느끼다 - 김희진
_보물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평등한 사회, 분재기로 실현하다 - 이아름
_보물 『부안김씨 종중 고문서 일괄』

3. 왜 국가가 관리하는 문화재일까
한 선비의 구구절절한 일상 이야기 - 신관호
_보물 『미암일기』 및 〈미암집목판〉
놀라운 효행을 선명히 알리다 - 박지영
_보물 『삼강행실효자도』
우리나라 불교석경 문화의 정수 - 이종숙
_보물 〈구례 화엄사 화엄석경〉
보물이 미래의 영감이 되도록 - 송혜민
_보물 〈청자 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 및 죽찰〉

4. 구석구석 다시 보는 국보·보물
동쪽 궐에 깃든 효명세자의 봄날 - 손명희
_국보 《동궐도》
지상에 내려온 미륵불 이야기 - 김명주
_국보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밑바닥 없는 이 항아리 - 박형빈
_국보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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