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당신의 눈부심을 발견할게 감정어로 그리는 표정 에세이

이옥토,강혜빈,한소리 외 저 | 타이피스트 | 2023년 07월

북트리

정가
$36.00
판매가
$19.8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40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8188618 / 244쪽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감각은 사랑했던 사람의 어떤 얼굴을 보게 된 때 열리기 시작했다.” 이옥토, 강혜빈, 한소리, 김이인의 사려 깊고 세심한 감각으로 그리는 사진 에세이 이옥토×강혜빈×한소리×김이인, 4인의 작가가 네 개의 감정어로 그리는 사진 에세이다. lovesome, delight, sorrow, solitude라는 감정어를 통해 바라본 문장과 사진에는 사랑이 부여한 표정과 환희의 맛과 슬픔의 정면과 고독의 뒷모습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때로는 “시폰 주름”처럼 부드럽고 “생크림 케이크 속에 든 딸기잼”처럼 달콤하지만, 때로는 “한 올의 실 위를 걷는” 슬픔 속에서도 자신의 표정을 묵묵히 바라보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특별하게 생각지 못한 일상의 작은 부분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나는지, 감히 마주 보기 싫어서 외면했던 슬픔과 고독이 어떤 향기와 빛깔을 지니고 있는지를 4인의 작가들은 사려 깊고 세심한 감각으로 그려 낸다. 그리하여 ‘지금’ 이 순간 고개를 들어 떠올리는 타인의 얼굴이 있다면, 푼크툼처럼 선명하게 우리의 가슴을 파고들어 잊고 있던 경험과 감각이 생생히 되살아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름답고 서글픈 감정의 자국들 그것은 나를 불러 세우는 당신의 표정들 이옥토 작가는 lovesome라는 감정어로 주변의 사랑스러운 표정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들여다본다. 타인을 돌아보고 보듬어주는 감각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일.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에 작가의 시선이 닿으면 오색의 미묘하고 서늘한 빛을 낸다. 화려함보다 곁의 작은 소중함을 들여다보는 시선은 읽은 이로 하여금 따뜻하고 찬란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강혜빈 작가는 delight라는 감정어로 ‘이상하고 귀여운’ 가족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무의식에 내재된 ‘기이한 디테일’들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과 기억하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환희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통과한 뒤에 찾아온 선물 같은 것이며, 오염되고 남루한 세상에서 삶을 최대한의 능률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치트키’임을 말한다. 한소리 작가는 sorrow라는 감정어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에 자주 휩싸이는 자신의 우울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올의 실 위에서’ 걷는 기분으로 일상을 감내하면서, 주변 인물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한 사람이 어떻게 치유되고 회복되는지를, 손 안에 쥔 작은 인형을 자신의 체온으로 보듬는지, 그 과정들을 특유의 감성적 언어로 그려 낸다. 김이인 작가는 solitude라는 감정어를 통해 고독한 도시 산책자의 모습을 보여 준다. 산책길에는 늘 사진기가 들려 있고 파인더 안에는 등 돌린 사람들의 어둑한 표정들이 있다. 도로 건너편에 선 타인을 바라보며 자신의 고독을 인식하는 작가는 혼자만의 시공간에서 사람들과 함께 있다. ‘설명하고 싶지 않아서 저만치 떨어져 있는’ 감정으로서의 고독은, 같지만 다른 개별자들의 표정과 뉘앙스를 들려준다. 이 표정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사랑하는 당신의 표정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는 손이 있다. 서늘하고 아름다운 문장과 사진으로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네 명의 작가가 건네는 이야기 속에는 외면의 표정과 내면의 표정을 정면으로 바라보겠다는 단단한 의지가 읽힌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사그라드는 찬란한 타인의 표정을 지키려는 이의 간절한 기도와 용기를 독자들에게 건넨다. 일상에 지친 타인의 얼굴에서 “당신의 눈부심을 발견하겠다”는 작가들의 다짐은 우리가 타인을 사랑으로 기다리고 바라보는 시선과 다르지 않다. 분명히 “당신은 당신이 되려고 태어났으니까.” 힘든 일상 속에서도 사랑으로 가득한 신이 주신 그 순간을 기억하고 말겠다는, 지켜 내고자 하는 사랑의 기록이자 부단한 삶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옥토,강혜빈,한소리 외
저자 : 이옥토
사진과 영상을 주 매체로 활동하고 있다. 시울과 물집, 그리고 대상의 대상됨 이전에 집중하며 작업하고 있으며, 저서로 『사랑하는 겉들』『처음 본 새를 만났을 때처럼』이 있다.

저자 : 강혜빈
뉴노멀이 될 양손잡이. 사진작가 ‘파란피 PARANPEE’. 경계를 넘나드는 텍스트를 쓴다. 빛과 컬러를 중심으로 이미지를 발명하고 있다. 저서 『밤의 팔레트』외 다수.

저자 : 한소리
대개 우울하고 자주 울지만 용감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 시와 산문을 쓰고 주로 인물 사진을 찍는다. 『베개』6호에 사진 에세이를 실었으며, 저서로는 『우리끼리도 잘 살아』가 있다.

저자 : 김이인
퇴근 후에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시간의 흐름 안에서 무의미하게 지나치는 것들로부터 의미를 찾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9년에 등단했다.

목차

Chapter 1. Lovesome X 이옥토
잠든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기도해
이 표정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사랑스러움에 필연적으로 깃드는 서글픔을
감내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더없이 솔직해서 취약한 하지만 그렇기에 강인한
당신들의 눈부심을 영영 발견할게
p. s.

Chapter 2. Delight X 강혜빈
케이크 자르기
흰 수염 아저씨
안나 리의 사랑
마사코를 기억함
재구성
내가 아는 연희
끝나지 않는 티타임

Chapter 3. Sorrow X 한소리
검색창
발견
우리들
대기실
의자
루틴
역할
당신은 당신이 되려고 태어났으니까
걱정 인형
가시나무
거울, 유리컵, 바닥만 있는 방, 몇 장의 사진 속

Chapter 4. Solitude X 김이인
고독이라는 말없음표와 몸이라는 한계
완전한 상태로의 초대
Ennui of Meursault
사랑이 가져오는 고독
미셸 공드리의 고독
결별 이후의 삶
이미지 안의 영혼
이해받지 못한 이의 표정
Awakening
아무 날의 도시
정지해 있던 이의 옆얼굴
고독 속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일에 관하여
동쪽으로 난 창과 점멸하는 방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