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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얼업 내일은 스탠드업

제시카 김 저 | 고정아 역 | 길벗스쿨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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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065325 / 320쪽 148 x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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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유머로 승화시킨 이민자들의 눈물과 고투 서울에서 살다가 미국으로 이민 온 유미네는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에서 ‘정씨네 바비큐’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솟는 월세, 유행 인테리어, 업종, 거리 분위기 속에서 오래된 식당이 살아남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아빠의 아이디어로 식당 리모델링을 하고 무대와 노래방 시설을 설치하였지만 실패하고 말지요. 크게 낙담한 아빠의 모습에서 유미는 왜 그동안 부모님이 언니와 자신에게 공부를 강요했는지, 서울에서 꿈을 내려놓고 먼 땅에서 이루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등 아빠와 엄마의 진심을 듣게 됩니다. 자식들만은 더운 날 시원한 곳에서 일하고, 추운 날 따뜻한 곳에서 일하는 그런 직업을 갖기를 원했던 부모의 마음을요. 이 책에는 유미네처럼 이민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유미의 친구 지니, 학원의 박원장 선생님, 엘살바도르 출신의 요리사 마누엘, 멕시코 출신의 펠리페 등 자신의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아가지요. 각자의 위치에서 힘겨운 부분들이 있지만 다들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며 오늘의 힘겨움을 웃음으로 이겨냅니다.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꿈인 유미가 일인칭 시점에서 내용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등장인물들끼리 주고받는 대화의 맛, 유머러스한 휴머니즘이 작품 곳곳에서 드러납니다. 묵직한 소재인 이민자의 삶과 인종차별을 웃음으로 포장하되 날카로운 시각을 유지하여 독자들에게 생각한 거리를 내던집니다. 미국 문학 속에서 진하게 풍기는 한국인의 정서 1970-8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가는 한국인들이 많았으며, 가장 높은 시기는 1987년으로 3만 5809명이 이주했다고 합니다. 그 시기 미국에서 자라난 이민 2세대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가족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이 미국에서 출판되어 종종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치얼업 내일은 스탠드업』 또한 이민자 가족으로 살아온 작가 제시카 김의 첫 소설입니다. 미국 작품 속에서 한국인의 정서가 훅 풍겨 오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치얼업 내일은 스탠드업』 에 나오는 유미와 한인 친구 부모님들은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자식의 미래에 본인의 못 이룬 꿈을 투영시키고, 남들에게 자식 자랑을 거리낌 없이 하는, 자식에게 열과 성을 다 받치는 한국 부모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비록 배경은 미국이지만 한국 독자들은 마치 자기 자신이나 주변 친구의 사연을 듣는 것 같은 공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줄거리]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에서 고깃집 둘째 딸로 태어난 유미는 명문 사립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유미트(고기구이 냄새는 나는 유미)’란 별명으로 놀림당하고 선생님들에게도 은근한 인종차별을 겪으며 불안정한 학교생활을 한다.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 때문에 불만을 따지지도 못하고 또 그러려니 하는 ‘한국인 기질’로 지나간다. 집에서도 비슷하다. 부모님과 주변 한국 어른들에게 의대 다니는 언니와 늘 비교당하고 성적 압박에 숨 고를 틈이 없다. 유미가 진실된 자기 모습으로 숨을 고를 수 있는 곳은 단 하나. 바로 무대 위이다.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꿈인 유미는 매일같이 코미디 유튜브를 보며 연구하고 일급비밀 노트에 아이디어를 쌓아간다. 올해 여름 방학에도 좋아하는 코미디언을 연구하고 싶지만, 학교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시험 대비 학원에 등록한다. 식당이 어려워져서 유미는 장학금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 ‘하하 클럽’이라는 스탠드업 코미디 클럽이 들어서고 그곳에서 어린이들에게 코미디를 가르쳐 주는 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다. 유미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하하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가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건 바로, 클럽 사람들이 유미를 캠프 참가자 케이로 착각한 것. 유미는 그동안 싫어했던 자기 자신을 숨기고 케이라는 새로운 사람으로 살아갈 기회가 눈앞에 나타난다. ‘새로운 나’의 모습으로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유미는 케이의 삶을 훔쳐 이중생활을 시작하지만 상황은 복잡하게 꼬인다. 유미는 용기를 내서 진실을 밝힐 것인지 아니면 꿈을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킬 것인가?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제시카 김
저자 : 제시카 김\t
제시카 김은 아시아계 소녀들이 세상에서 길을 찾는 이야기를 씁니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퍼스(UC버클리)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10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한 뒤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시카 김은 『오늘은 치얼업 내일은 스탠드업』 속의 유미처럼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살고, 매운맛 치토스, 스탠드업 코미디, BTS, 한국식 바비큐를 좋아합니다.

역자 : 고정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로켓 걸스』, 『아토믹 걸스』, 『모리스』, 『순수의 시대』, 『하워즈 엔드』, 『전망 좋은 방』, 『오만과 편견』, 『히든 피겨스』 등이 있다. 2012년 조이스 캐럴 오츠의 『천국의 작은 새』로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어린이, 청소년 도서 번역에도 활발히 힘써 『세상을 바꾼 놀라운 십 대들』, 『엘 데포』,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참 쉬운 비즈니스』,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손힐』, 『진짜 친구』, 『비클의 모험』, 『머니 트리』, 『스핀들러』, [바다탐험대 옥토넛]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2년 6월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목차

#01 내 말 안 들려요 …… 7
#02 자식 자랑 …… 19
#03 새로운 나 …… 33
#04 하하 클럽 …… 45
#05 케이를 훔치다 …… 55
#06 꿈을 좇아서 …… 67
#07 유일한 실패는 …… 83
#08 골인 …… 90
#09 무대, 우정, 그리고 꿈 …… 96
#10 언니의 폭탄선언 …… 111
#11 위기일발 …… 127
#12 발표회 작전 …… 135
#13 거짓이 낳은 거짓 …… 148
#14 감기약 맛 젤리빈 …… 158
#15 정씨네 바비큐의 위기 …… 168
#16 언니밖에 없어 …… 182
#17 꺼내지 못한 진실 …… 194
#18 행복을 위한 선택 …… 203
#19 진짜가 나타났다 …… 215
#20 날아간 미래 …… 226
#21 예전처럼 …… 230
#22 망친 건 나 …… 234
#23 불가능 …… 245
#24 하지 않은 말 …… 250
#25 새 단장 재개업 …… 258
#26 아빠의 꿈, 현실, 미래 …… 269
#27 희망의 불꽃 …… 280
#28 날개 …… 292
#29 완벽한 인생은 없다 …… 296
#30 진실한 나 ……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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