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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125671 / 376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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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미국은 더 이상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슈퍼 파워’가 아니다
10년 후 급변할 세계정세에 대한 전략 시뮬레이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미국 군사 전문가들이 썼지만, 미국이 군사적 우월함을 자랑하며 절대 악을 응징하는 그렇고 그런 ‘미국뽕’ 소설이겠거니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70년 이상 절대 지존으로 군림했던 미국의 패권 약화, 경제발전을 바탕으로 한 중국과 인도의 급속한 부상이 10년 후 세계정세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그러한 군웅할거의 시대에 세계평화의 길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모색을 담고 있다. 소설 속 미중전쟁은 강대국들의 자만심에서 비롯된 계산 착오의 연속이다.
“모든 전쟁에는 잘못된 계산이 내재되어 있다. 본질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일단 전쟁이 시작됐을 때는 모두 다 자신들이 승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 (108쪽)
물론 그 시작은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일으킨 도발이었다. 중국은 자국 저인망어선에 최첨단 군사 장비가 있는 것처럼 속여 ‘항행의 자유 작전’ 중이던 미 해군 함대가 어선을 억류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를 빌미로 미 함대를 괴멸한다. 동시에 동맹국인 이란을 배후 조종해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인 F-35E를 납치하는데, 이 전투기와 조종사를 반환하는 조건으로 사태를 무마하려는 의도에서였다. 이를 통해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순순히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한편 미국은 제7사령부 소속 구축함전대에 이어 두 개의 항모전단마저 괴멸당하자 우왕좌왕하던 끝에 결국 중국 해군기지가 있는 잔장에 전술핵무기 공격을 가한다. 냉전 시대 이래 불문율처럼 여겨온 상호확증파괴 논리에 따라 중국이 핵무기의 위협 앞에 몸을 사릴 수밖에 없으리라고 본 것이다. 무고한 민간인들이 수백만 명 죽거나 말거나 아랑곳없이 말이다. 그러나 이는 더 큰 재앙을 불러일으킨 엄청난 계산 착오였고, 어부지리를 노린 러시아의 폴란드 침공과 이란의 민간 유조선 나포 역시 국제정세를 오판한 계산 착오의 결과물이긴 마찬가지다.
저자들은 특히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는 미국의 지나친 자만심과 첨단기술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슈퍼 파워’로서의 전쟁 억지력을 훼손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적인 사이버전쟁 전문가인 제임스 파웰은 이에 대해 “이 소설이 지적하는 중요한 한 가지는 정책 입안자와 집행자들이 군사력을 향상시키는 첨단기술에 과도하게 의존할 때의 위험성이다. 자부심이 지나치면 자만심이 될 수 있다. 기술은 마치 화려한 쇼처럼 군사력의 한계를 보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것, 군사통인 저자들이 경고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라고 지적한다.
소설 속에서 10년 후 중국은 미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가공할 사이버전쟁 기술을 선보이며 미국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중재자로 나서는 인도의 군사력 및 사이버 전력 역시 만만치 않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무시해버리면 그만인 공상에 불과한 것일까? 그러나 우리가 잘 알고 있듯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
중국의 국지적 군사 도발에서 핵무기 보복전까지
2034년 미중전쟁의 타임 테이블
3월 12일, 중국이 자신들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제7함대 소속 구축함전대가 불타오르는 중국 저인망어선을 발견한다. 그 배에서 최첨단 군사 장비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전자 기기들이 발견된다. 그런데 갑자기 중국의 정화항모전단이 나타나 자국 어선을 풀어줄 것을 요구한 뒤 불시에 어뢰 공격을 가하고, 3척의 미국 구축함 중 2척이 침몰한다.
4월 26일, 미국은 보복을 위해 남중국해에 포드호와 밀러호가 이끄는 2개의 항모전단을 급파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정화항모전단의 사이버공격에 이은 전방위적 공격을 받고 40척 중 37척이 괴멸한다.
5월 21일,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전술핵무기의 사용 승인을 발표한다.
6월 27일, 미국이 비밀리에 보낸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가 중국 해군기지가 있는 잔장에 전술핵무기 공격을 감행한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다. 마치 계획하고 있었다는 듯 즉시 중국이 대만을 점령한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추천사
미국과 중국의 전쟁은 과연 일어날 것인가? 당장 오늘 신문만 펼쳐봐도 『2034 미중전쟁』에서 예견한 전조들이 보인다. 이번 여름 강렬한 독서를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토머스 L. 프리드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중국과의 전쟁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다. 전략적 사고가 부재한 계산 착오가 우리를 어떻게 최악의 결과로 이끌 수 있는지를 지극히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 짐 매티스 (전 미 국방부 장관)
놀랍도록 마음을 뒤흔들고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소설이다. 하지만 사실 놀랄 일은 아니다. 백전노장인 군사 전문가 두 명이 만나 환상적인 협업을 이루어냈다.
- 조슈아 휴민스키 (「디플로매틱 쿠리어」)
이 소설이 지적하는 중요한 한 가지는 정책 입안자와 집행자들이 군사력을 향상시키는 첨단기술에 과도하게 의존할 때의 위험성이다. 자부심이 지나치면 자만심이 될 수 있다. 기술은 마치 화려한 쇼처럼 군사력의 한계를 보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것, 군사통인 저자들이 경고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 제임스 파웰 (사이버전쟁 전문가)
우리가 결코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필사적으로 피하고 싶은 악몽을 불러낸다. 그것은 2034년 이전에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악몽이다.
- 로버트 게이츠 (전 미 국방부 장관)
1장 웬루이호 사태
2장 블랙아웃
3장 코끼리 눈 가리기
4장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를 때
5장 절체절명의 위기
6장 탄다바, 시바의 춤
에필로그 자유민의 나라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