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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산티아고 34일, 915km에서 얻은 보물 같은 삶의 지혜

박응렬 저 | 씽크스마트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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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293620 / 296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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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얻은 보물 같은 삶의 지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와 목적을 품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난다. 종교적인 이유로, 건강을 위해서, 힘든 일을 겪고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주기 위해 등 가지각색이다. 저자도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나온 후 가벼운 마음으로 순례길에 올랐다. 그러나 걸으면 걸을수록 점점 한 명의 순례자로 바뀌었다.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즐거움에, 아쉬움에 눈물을 쏟았다. 34일, 915km를 걸으며 저자는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도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을 권한다. 『그래서, 산티아고』를 통해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느끼길 바란다. 나아가 직접 순례길을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드는 데 작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 <시리즈 소개> 여행을 생각하다 시리즈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날까? 멋진 산과 바다, 아름다운 건물, 낯선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나를 찾는 것이 여행이다. 누군가와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은 그 사람을 여행하는 것과 같다. ‘여행을 생각하다’는 여행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다음 여행을 더 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추천사 915km를 걸으며 보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가을,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서던 순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마지막 베이스캠프를 출발하여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옮기던 그 순간,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알 수 없는 희열로 몸도 마음도 들뜨는 듯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에베레스트! 그곳을 내 두 발로 딛고 선다는 설렘이 나를 전율케 했다. 그리고 정상에 서던 그 순간의 감흥을 평생 잊을 수 없다. 이 책을 보면서 산티아고 순례길의 대장정을 마치고 산티아고 대성당에 들어서는 순간, 저자도 비슷한 감흥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완주증을 받은 순간에도 비슷한 희열을 느꼈을 것이다. 까미노에서 근육통으로 고생하고, 발톱이 빠지는 고통을 겪으며 30여 일간 온갖 힘든 여정을 거쳤다. 이러한 과정을 묵묵히 참아내며 완주한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순간 짜릿한 희열을 느낀다. 915km를 걷는 동안 보고 느끼고 체험한 생생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공감과 큰 감동을 줄 것이다. 이 책이 산티아고를 열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일깨워 주길 바란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 데 힘을 얻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의 사나이, 엄홍길 배낭은 허리로 메야지! “세정아, 배낭은 어깨로 메면 힘들어. 허리로 메야지.” 선생님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다. 가르쳐 준 방법대로 배낭을 메자, 어깨를 짓누르는 고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날아갈 것만 같았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순례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배낭 메는 방법만큼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없었다. 침낭 칸이 따로 있는 줄도 모르고 순례길에 올랐으니, 나는 너무 무지했다. 배낭 짐 싸는 법, 등받이 높이 조절하는 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던 그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우리가 원래 메던 식으로 배낭을 메고 갔으면 800km를 완주할 수 있었을까?” 순례길 완주 후 누나들이랑 나눴던 대화다. 이 책 속에 숨겨진 선생님의 보석 같은 꿀팁들이 앞으로 순례길에 도전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산티아고 둘째 아들, 세정 열정이 대단하신 우리들의 길잡이 선생님을 보면 제일 먼저 강한 열정이 생각난다. 우리 아빠랑 비슷한 연배인데 무슨 열정이 그렇게 강하실까? 하루 20~30km, 많게는 40km를 걷고 나면 피곤해서 만사가 귀찮을 때가 많다. 그런데도 선생님은 그날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한 것들을 꼼꼼히 기록하고, 블로그에 올리셨다. 적어도 3시간은 소요될 텐데, 그 체력과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그 덕분에 가끔 순례길이 그리워질 때마다 일기장을 펴듯 그 블로그에 들어가 까미노를 그려본다. 나도 저 연세에 저런 열정을 가질 수 있을까? 그 열정이 책 속에서도 느껴진다. 그런 열정으로 쓴, 그런 열정이 춤추는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가 산티아고를 더 깊이 알고,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산티아고 큰딸, 아름 끝없는 호기심 같은 길을 걷더라도 어떤 시선으로, 또 어떤 지식을 갖고 걷느냐에 따라 길은 색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다. 풀과 꽃과 나무, 농작물과 과일들, 심지어 토양이나 기후까지도 선생님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궁금한 것은 꼭 두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세밀하게 관찰하는 샘솟는 호기심은 순례길 내내 변함이 없었다. 어느 날 연두색 작은 열매를 따다가 먹어보라며 건네주셨다. 괜한 의구심에 먹기를 망설이고 있으니 “괜찮아~ 먹어봐.”라는 말에 조심조심 한 입 베어 물었다가 혀끝을 찌르는 떫고 쓴 맛에 미간을 찌푸리며 뱉어내고 말았다. 그제야 선생님도 한 입 깨물었다가 뱉어내시고는 배가 아프도록 웃은 적이 있다. 그런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엮어낸 순례기이기에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들이 빼곡한 것 같다. 경험과 지혜로 가득한 이 책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소망하는 분들, 추억하는 분들, 사랑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산티아고 둘째 딸, 도영 순례길의 또 다른 이름, ‘인연의 길’ 순례길 시작점인 생장에서 누군가 뒤에서 불렀다. 그게 선생님과의 첫 만남이었다. 이후 도영이와 세정이, 그리고 아름이 누나까지 우리의 인연은 이어졌다. 때로는 함께, 때로는 따로 걷다가도 운명처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아스토르가에서, 트라바델로에서도 우연히 만나는 우리를 보면서 우리 인연이 보통이 아님을 깨달았다. “이게 인연이란 거구나, 까미노 매직이란 게 이런 거였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트라바델로에서 극적으로 만났을 때, “이젠 너희들 속도에 맞춰 함께 갈게. 이게 우리의 인연인가 보다.”라고 하셨던 말씀은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더욱이 선생님이 몸담고 계셨던 직장에 입사까지 하게 되었으니, 이런인연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생장에서 시작된 인연이 한국까지 이어진 것처럼, 더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서 순례길을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기를, 그리고 순례길의 좋은 인연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산티아고 큰아들, 재호

저자 소개

  • 저자 : 박응렬
저자 : 박응렬
퇴직하자마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단순한 도보 여행자에서 점점 순례자로 변해갔다. 산티아고까지 걸은 후 걷기에 매료되어 피스테라, 묵시아까지 120km를 더 걸었다. 34일간 915km! 순례길을 걸으며 보고 느낀 점이 많다. 그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고 걷기도 즐긴다. 마라톤을 좋아하고, 트래킹도 자주 한다. 직장에 다니면서 가장 부러웠던 건 히말라야, 알프스, 밀포드 등을 트래킹하는 사람들이었다. 호기심이 많고, 열정도 넘쳐 늘 미지의 세계를 꿈꾼다. 산티아고!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다. 생각만큼 그렇게 어렵지 않다. 주변 사람들한테 틈만 나면 권하고 있다. 꼭 한번 가보시라고.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 몸의 길
D-1. 꿈에 그리던 산티아고 출발을 앞두고 (8월 15일)
순례길 회상 나는 가끔 엄마가 걸었던 그 길을 걷는다
D-day. 파리를 거쳐 생장으로 (8월 16일)
순례길 이야기 왜 산티아고에 순례자가 많을까?
1일 차. 까미노 첫날에 (8월 18일)
순례길 회상 - 내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간 이유는?
2일 차. 피레네산맥의 구름처럼 (8월 19일)
3일 차. 헤밍웨이, 당신은 왜? (8월 20일)
순례길 팁 - 걷기 연습, 어떻게 할까?…
4일 차. 용서의 언덕, 뭘 날려 보낼까? (8월 21일)
순례길 회상 - 날려 보내고 싶은 기억들
5일 차. 순례자의 마을, 에스테야 (8월 22일)
순례길 이야기 - 허리 통증
6일 차. 이라체 수도원의 와인 꼭지 (8월 23일)
순례길 이야기 - 알베르게, 네가 너무 고맙고 부럽다!
7일 차. 인터폴 출동 소동 (8월 24일)
순례길 이야기 - 영광스러운 동행
8일 차. 와인의 고장에서 (8월 25일)
순례길 팁 - 배낭 메는 법
9일 차. 가장 멋진 길, 산토 도밍고 (8월 26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에는 왜 자갈이 많을까?
10일 차. 리오하주를 지나 레온주로 (8월 27일)
11일 차. 점점 강해지고 있다 (8월 28일)
12일 차. 부르고스, 산타 마리아 대성당! (8월 29일)
순례길 이야기 - 내려놓아라!

2장. 마음의 길
13일 차. 이제 메세타 평원이다! (8월 30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 사람들은 텃밭에 무엇을 심을까?
14일 차. 카스티야 운하를 따라 (8월 31일)
15일 차. 힘들기로 유명한 그 길, 메세타 평원 17km (9월 1일)
순례길 회상 - 평생 힘이 될 어린 시절 덕담 한마디
16일 차. 까미노의 절반을 지나며 (9월 2일)
순례길 팁 - 베드버그 방지 팁
17일 차. 레온 가는 길에서 나를 만나다 (9월 3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에서 나를 만나다
18일 차. 레온에서의 하루 휴식 (9월 4일)
순례길 이야기 - 휴일 오후를 날려버린 베드버그 소동
19일 차. 돈키호테의 기상으로 (9월 5일)
20일 차. 라바날에서 (9월 6일)
순례길 이야기 - 감사하는 마음으로

3장. 영혼의 길
21일 차. 철의 십자가에서 (9월 7일)
22일 차.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비야프랑카 (9월 8일)
순례길 팁 - 통밥을 잘 굴려라! 샤워 빨리하기…
23일 차. 극적인 재회 (9월 9일)
순례길 회상 - 님의 뜻이런가?
24일 차. 빗속의 순례자 상 (9월 10일)
순례길 이야기 - 산티아고에서 맺은 인연들
25일 차. 사리아에서 (9월 11일)
순례길 이야기 - 도토리 천국, 스페인
26일 차. 100km 이정표를 지나 (9월 12일)
순례길 팁 - 스틱 활용법
27일 차. 곤사르에서의 비상 상황 (9월 13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 케일을 보면서
28일 차. 멜리데에서는 뽈뽀를 먹자 (9월 14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간다면?
29일 차. 드디어 나의 버킷리스트 1번이 달성되었다! (9월 15일)
순례길 이야기 - 나는 완전히 순례자 모드로 변해 버렸다
30일 차. 산티아고에서의 하루 (9월 16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 3단계, 그리고 하나 더

4장. 힐링의 길
31일 차. 피스테라, 묵시아를 향해 (9월 17일)
순례길 이야기 - 워킹 하이Walking High
32일 차. 일출이 아름다운 갈리시아에서의 힐링 시간 (9월 18일)
순례길 팁 - 출국 전 유심칩 고르기
33일 차. 땅끝마을, 피스테라에서 (9월 19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의 식생
34일 차. 915km를 걷고서 (9월 20일)
순례길 회상 - 눈물의 의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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