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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058207 / 32쪽 250 x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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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일상과 죽음, 그 두려운 경계에서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바다가 있는 창문』의 주인공 소녀 다리아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가 계시던 병실 밖 창문을 통해 본 풍광을 그린 그림을 자기 방 창문에 붙여 놓는다. 바다는 다리아와 할아버지의 추억이 가득한 장소다. 함께 모래성을 쌓던 추억, 함께 바닷가를 산책하던 기억……. 그러나 할아버지는 병을 이기지 못해 돌아가시고, 다리아는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은 바다 그림을 자기 방 창문에 붙여놓고, 미소를 지으며 할아버지를 추억한다.
다리아와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죽음을 회피하거나, 뭉뚱그려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서로를 감싼다. 책의 말미에서 쉐리 쿰브스 박사가 조언한 대로 ‘슬픈 감정을 억누르거나 에둘러 말하지 않고,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것이다. 이처럼 『바다가 있는 창문』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세밀하고 따뜻한 그림과 일상에 녹아든 잔잔한 이야기로, 책을 덮었을 때 오히려 안도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죽음’이란 단순히 생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남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을 남기고 가는 것이란 사실이 『바다가 있는 창문』을 통해 어린 독자들과, 상실감을 외면하고만 있었던 어른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