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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철학을 가르치는 완벽한 방법

앤서니 맥가윈 저 | 최이현 역 | 니케북스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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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722708 / 464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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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철학이 늘 재미있지는 않다. 하지만 철학은 적어도 유익해지려고 애쓴다” 철학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개에게 철학을 가르치는 완벽한 방법》은 철학의 주요 주제들을 가이드 삼아 소크라테스적 변증법에 따라 철학의 핵심 문제들을 토론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각 주제를 다룰 때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들여다본다. 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철학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얻을 뿐만 아니라 사상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해 참된 의식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서양 철학사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핵심만 간추린 철학 수험서는 아니다. 저자가 일련의 산책 과정에서 사색한 내용들이기에 엄격한 형식과 난해한 이론을 서술하기보다는 자유로운 형식과 이해하기 쉬운 사례와 설명으로 독자들이 철학 산책에 편안한 마음으로 동참하게 이끈다. 실제로 저자는 “모든 산책이 그렇듯 잠시 옆길로 새서 덤불 속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토끼를 귀찮게 하거나 오리에게 먹이를 주기도 한다. 때로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기도 한다. 또한 가끔은 번잡한 도로 옆을 걷거나 그루터기만 남은 밭을 통과해야만 숲속의 아름다운 공터나 물총새가 있는 개울가에 이를 수 있다”고 안심시킨다. 그러나 저자의 집필 의도만큼은 대단히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다. “철학이 늘 재미있지는 않다. 하지만 철학은 적어도 유익해지려고 애쓴다. 소셜 미디어든 술집이든 논쟁이 벌어지는 모든 공간에서 철학은 옳은 주장과 그른 주장을 구별하게 해준다. 또한 시대의 난제들에 관해 자신의 견해를 명확히 확립하는 데도 쓸모가 있다. 어쩌면 철학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올바른 행동 경로와 참된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심사숙고하도록 격려할지 모른다. 그리고 시간을 들여 중요한 문제들을 고민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소크라테스에서 미셸 푸코까지, 존재론에서 과학철학까지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살펴본 철학의 핵심 주제들 이 책의 첫 번째 산책 〈착한 개, 나쁜 개〉에서 몬티와 저자는 옳고 그름의 문제를 다루는 철학, 즉 윤리학에 관해 토론한다. 도덕적 문제들은 왜 그렇게 해결하기 어려울까? 도덕성이란 그저 일시적인 기분일까 아니면 능력일까? 여기에서 우리는 도덕의 올바른 역할을 이해하는 데 충분하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윤리학 이론을 살펴보기로 한다. 두 번째 산책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좋은 삶〉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 대해 토론하고, 행복과 좋은 삶의 본질에 골몰한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살핀다. 또한 도덕성이란 것이 사람들이 갖고 있는 특수한 감각 혹은 감정이라는 생각도 검토한다. 세 번째 산책 〈감히 알려고 하라: 칸트와 공리주의〉에서 몬티와 저자는 앞에서 나눴던 윤리학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여기에서는 주로 칸트의 도덕 철학을 다루는데, 이 학문의 목적은 모든 이성적 인간이 따라야 할 보편적인 행동 규범을 찾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행복을 선의 유일하고 진실한 척도로 생각한 공리주의를 논한다. 마지막에는 우리가 다룬 모든 도덕론이 과연 누구나 맞닥뜨리는 도덕적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네 번째 산책 〈타인의 마음과 자유 의지〉에서는 먼저 타인의 마음에 관한 질문, 예컨대 다른 사람이 인조인간이 아닐 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정신 작용과 심리 경험을 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깊이 생각해본다. 그런 다음, ‘사람들은 선택의 자유가 있을까’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결정할까’ 등 자유 의지에 관해 몬티와 논한다. 다섯 번째 산책 〈초간단 논리 산책〉에서는 몬티에게 삼단논법을 설명하는 장면이 내용의 주를 이룬다. 이어서 여섯 번째 산책 〈형이상학 개론: 새똥의 하얀 물질〉에서는 서로 연결된 두 가지 주제 중 하나인 형이상학을 다룬다. 형이상학은 실재의 본질을 묻는 다양한 질문들을 망라해서 다루는 학문이다. 먼저, 논의할 주제를 소개한 다음,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이 세계를 구성하는 근본 물질을 무엇으로 보았고, 이 근본 물질들이 체계적으로 배열되는 방식을 어떻게 설명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에 몬티는 ‘존재론’의 개념을 배운다. 일곱 번째 산책 〈형상론과 보편 논쟁〉에서는 플라톤의 형상론과 그와 관련된 ‘보편논쟁’을 논한다. 여덟 번째 산책 〈나는 무엇을 아는가?〉에서는 인식론 혹은 지식론을 논하는데, 피타고라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그리스 철학자들의 다양한 지식론을 살핀 다음, 세상에 관한 확실한 지식은 얻을 수 없다고 주장한 회의주의자들을 논한다. 그 후에는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등 합리주의자들의 사상을 들여다본다. 아홉 번째 산책 〈경험주의: 느낀 대로 믿다〉에서는 경험을 통해서만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17, 18세기 경험주의자 로크, 버클리, 흄에 대해 논한다. 그 뒤를 이어 열 번째 산책 〈칸트와 퍼지 논리〉인 세 번째 인식론 산책에서는 중요한 문제와 씨름한다. 바로 정신이 외부 세계에 대한 지식을 형성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칸트의 주장이다. 그다음에는 지식의 범위를 정할 때 언어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앎은 맥락에 주로 의존한다고 결론 지은 후에, ‘퍼지니스fuzziness’라는 유용한 개념을 다시 살펴본다. 열한 번째 산책 〈개미와 거미, 그리고 과학 철학〉에서는 인식론에서 갈라져 나와 독립된 학문으로 자리매김한 과학 철학을 살펴본다. 먼저 프랜시스 베이컨의 귀납법을 다룬 후 포퍼, 쿤, 라카토스, 파이어아벤트가 제안한 현대 과학 이론을 논한다. 마지막 산책 〈쇼펜하우어의 비눗방울과 삶의 의미〉에서는 아픈 몬티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는 일화가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문제와 삶의 의미에 관해, 그리고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 책을 마무리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앤서니 맥가윈
저자 : 앤서니 맥가윈 Anthony McGowan
영국 출신의 작가. 대학과 대학원에서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했고, 박사학위를 받은 후 철학과 창조적 글쓰기를 주제로 활발하게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책을 주로 쓰고 있으며, 소설 『종달새Lark』로 2020년에 영국도서관협회CILIP에서 수여하는 카네기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도넛 다이어리The Donut Diaries』 『나를 죽인 칼The Knife that Killed Me』 등이 있다. 현재 아내와 두 아이, 그리고 반려견 한 마리와 런던 북부에 살고 있다.

역자 : 최이현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다. 독서와 글쓰기에 마음을 뺏겨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백치라 불린 사람들』 『지루함의 심리학』 『블랙 쉽』 『리볼트』 『쿠데타, 대재앙, 정보권력』 등이 있으며, 계간지 『뉴필로소퍼』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프로도그
첫 번째 산책 | 착한 개, 나쁜 개
두 번째 산책 |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좋은 삶
세 번째 산책 | 감히 알려고 하라: 칸트와 공리주의자
네 번째 산책 | 타인의 마음과 자유 의지
다섯 번째 산책 | 초간단 논리 산책
여섯 번째 산책 | 형이상학 개론: 새똥의 하얀 물질
일곱 번째 산책 | 형상론과 보편 논쟁
여덟 번째 산책 | 나는 무엇을 아는가?
아홉 번째 산책 | 경험주의: 느낀 대로 믿다
열 번째 산책 | 칸트와 퍼지 논리
열한 번째 산책 | 개미와 거미, 그리고 과학 철학
마지막 산책 | 쇼펜하우어의 비눗방울과 삶의 의미
이게 진짜 마지막 산책
더 읽을거리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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