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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동물병원 479번지

구본우 저 | 모베리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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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018549 / 212쪽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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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사 기억하려 쓴 작은 존재들 마지막 숨이 가까운, 고단하고 이름 없는 동물들을 누가 이토록 따스히 맞아 줄까. 먹겠다고 이마에 망치질을 한 가족에게마저 꼬리 치다 실려 온 개를 위해 이름을 지어 주고, 논문을 뒤지고, 죽어가는 뇌 신경을 살리려 격려의 말로 깨우던 사람. 아기 강아지를 위해 밤새 2시간마다 초유를 먹이고도 끝내 하늘나라로 가자, 꼬물이들 잔향에 눈물을 삼키면서도 네 잘못이 아니라며 그 어미까지 위로하는 사람. 그런 수의사가 실제 존재하는 게, 유해하고 컴컴한 인간 세상에서 고통받는 동물들에게 작은 불빛 같은 희망이지 않냐며, 수없이 울먹이며 읽었다. 그 동물병원에서 어떤 생명은 기적처럼 살았다. 수의사는 그걸 기적이라며 뭉뚱그렸으나, 난 그게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는단 걸 잘 안다. 그건 실은 이전에 떠나보낸 동물 앞에서 ‘내 치료 방법이 맞았던 걸까’ 수만 가지 후회를 하며 괴로워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단 것도. 작가가 기억하려 쓴 애달프고 작은 존재들을 더 많은 이들이 오롯이 봐 주기를, 함께 기억하여 안타깝게 별이 된 아이들의 수만큼 무언가 바꿔 주기를. 짧은 추천사로는 좋은 책이 다 담기지 않아 수없이 지웠다가 썼다. 이 책이 내게 와서 정말 다행이다. - 남형도

저자 소개

  • 저자 : 구본우
저자 : 구본우
병원에 오는 아이들을 그려 주다
책까지 쓰게 된 평범한 수의사.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오늘도 나만의 미술관이자 동물병원으로 출근한다.

목차

프롤로그
낭만 수의사의 시작

그래서 나는 수의사가 되었다
내가 처음 만난 동물들 잊지 못할 나의 첫 반려견
수의학 시절 느낀 생명의 존엄성 잊을 수 없는 공중 방역 수의사 시절
삶과 죽음의 경계를 걷는 임상 수의사의 삶

나의 아주 특별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밥 한 공기처럼 두 번의 죽음, 해피 방울이에게 일어난 기적
은혜 갚은(?) 비둘기 고양이와 고라니 노숙자에게서 구조된 강아지
꿈꾸는 아이, 콩순 봄이의 봄이 열리다 세상을 잃은 아이들
로운이에게 희망을 알렉스의 느리게 살기 된찌와 밀크
책임감 있는 구조자와 길고양이 소방서에서 발견된 고양이, 일구
엄마 갈치와 아기 꽁치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아이
덫에 걸린 고양이, 낭만이 때론 지나친 관심보다 배려의 마음을
유기된 고양이, 한강이 못난이 삼 형제 이야기 너의 이름은 아이비
반가운 손님, 간택냥 장군이의 끝없는 기다림 꺾이지 않는 마음, 번개
귀 없는 고양이 보신탕 집 아이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의 사연
뱀 목도리를 한 손님 생명의 무게, 모란장의 아이들
엄마 콩떡이와 삼떡이 삼 형제 순돌아, 잘가 키다리 아저씨

에필로그
내 사랑 폴라

추천사
기억하려 쓴 작은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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