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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2 - 세계문학전집 57

원제 :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2 - 세계문학전집 57
시리즈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8]

토마스만 저 | 홍성광 역 | 민음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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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60579 / 516쪽 130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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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고향과 타향, 북국과 남국, 시민성과 예술성 사이에서 싹튼 원초적 갈등을 4대에 걸쳐 형상화한 작가 자신의 자전적 소설이다. 192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소설의 전체 줄거리 1835년 강건하고 낙천적인 요한 부덴브로크(1세)는 두번째 부인 안토아네트와 함께 새로 입주한 멩 가의 집에서 가족 및 친지와 함께 파티를 연다. 그 자리에 아들인 요한 부덴브로?크 영사(2세),그의 아내 엘리자베트 영사 부인,그들의 세 자식들인 토마스,크리스찬,토니, 그리고 빈곤한 방계 친척인 클로틸데 등이 참석한다. 이어서 영사의 막내딸 클라라가 태어난다. 부인 안토아네트가 사망하자 요한 부덴브로크는 급격히 몸이 쇠약해져 사업에서 손을 떼고 1842년에 사망한다. 아버지가 사망한 후부터 영사는 장남 토... 소설의 전체 줄거리 1835년 강건하고 낙천적인 요한 부덴브로크(1세)는 두번째 부인 안토아네트와 함께 새로 입주한 멩 가의 집에서 가족 및 친지와 함께 파티를 연다. 그 자리에 아들인 요한 부덴브로크 영사(2세),그의 아내 엘리자베트 영사 부인,그들의 세 자식들인 토마스,크리스찬,토니, 그리고 빈곤한 방계 친척인 클로틸데 등이 참석한다. 이어서 영사의 막내딸 클라라가 태어난다. 부인 안토아네트가 사망하자 요한 부덴브로크는 급격히 몸이 쇠약해져 사업에서 손을 떼고 1842년에 사망한다. 아버지가 사망한 후부터 영사는 장남 토마스를 회사일에 참여시킨다. 그는 약간 섬세하고 예술적인 면이 있지만 건강한 시민 의식을 갖고 있다. 반면에 경솔한 성격의 크리스찬과 고상한 척하는 허영심을 지닌 토니는 부모에게 여러 가지 걱정을 끼친다. 그래서 영사 부부는 그녀를 일년 동안 바이히브로트의 기숙사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토니가 기숙사에서 돌아온 직후 함부르크 출신의 그륀리히가 부덴브로크 가에 나타난다. 멋쟁이에다 알랑거리는 말을 잘하는 그는 영사 부부의 호감을 산다. 영사는 그륀리히가 토니한테 청혼한 사실을 알자 그와 혼인을 맺는 게 득이 될 것 같아 토니에게 결혼할 것을 강권한다. 하지만 토니는 결정을 못 내리며 망설인다. 그녀는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트라베뮌데의 슈바르츠코프 댁에 머물다가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체험하며 달콤한 몇 주를 보낸다.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충직한 수로 안내인의 아들로, 의과 대학에 다니는 모르텐이다. 그는 혁명에 열광하고 구제도의 타파를 역설하는 진보적인 학생이다. 하지만 그 소식을 들은 그륀리히가 찾아와 훼방을 놓는 바람에 토니의 사랑은 깨지고 만다. 결국 토니는 한편으로는 절망해서, 다른 한편으로는 강력한 가문 의식 때문에 구혼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거기에는 그륀리히와 결혼함으로써 자신이 고상한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들어 있다. 약혼식과 결혼식은 아주 성대하게 치러진다. 결혼한 지 일년 후 함부르크에 사는 그륀리히 부부 사이에 딸 에리카가 태어난다. 하지만 곧 그륀리히는 엉터리 사기꾼임이 드러난다. 그가 완전히 파산하자 영사는 딸 토니와 손녀 에리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고 토니는 이혼한다. 토니는 이러한 모든 일을 겪으며 슬퍼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가문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이혼 후에 그녀와 아버지의 관계는 좀더 긴밀해진다. 지나친 긴장으로 몸이 쉬 늙어버린 영사는 몸이 병약해져 1855년에 심장발작을 일으켜 죽고 만다. 그후 그의 아들 토마스가 회사를 떠맡으면서 분위기가 쇄신된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부지런한 그는 모든 일에 정확하고 빈틈이 없다. 반면 그의 동생 크리스찬은 점점 더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며 경거망동한다. 그는 잠시 회사일에 참여하지만 토마스에 의해 곧 쫓겨나고 만다. 그러는 사이에 진지하고 신심이 깊은 소녀로 자란 클라라는 목사 티부르치우스와 결혼한다. 그러나 클라라는 결혼 생활에서 아이를 얻지 못한 채 몇 년 후에 뇌막염으로 죽고 만다. 토마스는 신경이 예민하고 예술가적인 천성을 지닌 게르다 아놀트선과 결혼한다. 토니도 꾸밈없고 소박한 뮌헨 남자 페르마네더와 다시 결혼한다. 하지만 그는 일해서 성공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빈둥빈둥 놀면서 집세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려는 게으르기 짝이 없는 인물임이 밝혀진다. 두번째 결혼도 실패로 끝낸 토니는 에리카를 데리고 친정으로 되돌아온다. 에리카는 화재 보험 회사 사장인 바인센크와 결혼하지만 그마저도 불행하게 끝난다. 바인센크는 횡령죄로 몇 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하다가 풀려나서는 어디론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토마스와 게르다 사이에는 섬세하고 병약한 기질의 요한(하노)이 태어난다. 그러는 사이에 토마스는 시의원이 되어 어부 골목에 호화스런 새 집을 건축하고 창사 백주년을 축하한다. 하지만 지나친 긴장과 부담감으로 그의 몸은 망가져 일찍 늙게 된다. 그는 자기 자신과 성공에 대한 회의에 사로잡혀 사업에서 많은 손해를 본다. 그의 아들 하노도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극도로 섬약하고 민감해서 그를 실망시킨다. 토마스의 어머니 엘리자베트는 죽음과 사투를 벌이며 힘들게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는 사이 어머니의 유산 중 상당한 몫이 클라라의 남편,티부르치우스에게로 넘어가고 부덴브로크 상사는 악화일로를 걷는다. 마침내 멩 가의 집마저 신흥 가문으로 부상한 유능하고 자유주의적인 외지 사람 하겐슈트룀한테 팔린다. 한편 크리스찬은 점점 더 내적인 문제에 깊이 빠져들다가 사업을 망치고 빚만 잔뜩 진다. 그는 어머니가 사망하자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알리네 푸보겔과 결혼하나 푸보겔은 정신 질환이란 병명을 들어 그를 정신 병원에 수용한다. 이러한 모든 일로 극도의 부담감과 긴장에 시달린 시의원 토마스는 1875년 치과에서 이를 뺀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쓰러져 인생을 마감한다. 그의 유언에 따라 회사는 청산 절차를 밟고 그의 미망인 게르다는 어부 골목에서 살지 않고 좀더 아담한 집으로 이사 가서 하노와 함께 살아간다. 하지만 하노 또한 1877년 열네 살의 나이에 티푸스로 죽고,이로써 부덴브로크 가의 남자는 모두 사라지게 된다. 그후 게르다는 아버지가 사는 암스테르담으로 쓸쓸히 떠난다. 시민성과 예술성 사이에서 싹튼 원초적 갈등을 형상화한 작가 자신의 자전적 소설 시민적 삶과 예술가적 삶의 이원성은 만이 주로 다루는 주제의 하나이다. 이 작품에서도 시민성과 예술성은 첨예하게 대립을 이루고 있다. 작가에게 예술가적 의식은 과 대립되는 것이다. 건강한 시민 의식을 소유하여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요한 부덴브로크(1대), 그를 잇는 인물 장 부덴브로크(2대)가 시민 세계를 대변하는 인물이라면 이들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은 토마스(3대)에 이르면 혼란을 맞이하게 되고 하노(4대)에 이르면 파멸을 맞게 된다. 토마스와 하노를 통해 누대에 축적된 시민적 질서는 마감되고 가문이 몰락해 가는 것이다. 토마스는 심미적이고 데카당스한 충동을 지닌 반면,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가문에 대한 자부심과 시민 생활에 대한 동경 또한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예술 의지에서 나오는 데카당스한 측면을 시민적 삶이 지닌 미덕들을 통해 극복하려 한다. 이 극복 의지는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발현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그에게 긴장과 압박감을 더해 준다. 결국 그의 내면에 들끓는 데카당스한 욕망과 시민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가 점점 더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그의 모습은 점차 시민이 아닌 시민의 역을 연기하는 배우의 모습으로 전락해 간다. 그리고 자신에게 부과된 시민적 생활 방식을 더 이상 수행할 수 없게 되었을 때 토마스는 죽음을 예감한다. 그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통해 건강한 시민 의식은 막을 내리고 쇼펜하우어에서 니체까지 이어지는 능동적 니힐리즘의 정신적 지류가 소설의 후반부를 지배한다. 아버지 토마스가 자신의 예술가성을 억압해 시민적 이상에 도달하려는 삶을 살았던 반면, 아들 하노는 자신의 예술가적 기질과 동경을 억제하지 않는다. 하노의 예술가 기질은 일상 생활에서도 그대로 표출된다. 그는 학교에서도 시민적 사업을 감당할 만한 능력이나 성향을 키우지 못한다. 특히 그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비극적 음악, 화음을 벗어나는 모순 기법 등에 열광한다. 그의 음악에 대한 사랑은 성질상 과 연관되어 있다. 그를 통해 몰락에 대한 예감이 분명해진다. 그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은 예술가로서의 삶이며 그곳을 향한 출구가 요원함을 깨달았을 때 하노는 쉽게 죽음을 향해 걸어간다.

저자 소개

  • 저자 : 토마스만
저자 토마스 만은 1875년 6월 6일생.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토마스 만은 독일 뤼베크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사업가였던 아버지 토마스 요한 하인리히 만은 네덜란드 영사, 시 의원, 부시장을 지내며 부와? 권력을 동시에 누린 인물이었고 어머니 율리아는 독일인 아버지와 포르투갈계 브라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예술가 기질이 다분한 인물이었다. 형 하인리히 만 역시 '충복', '오물 선생' 등을 집필한 소설가였다. 훗날 토마스 만은 자신의 유년 시절에 대해 \"잘 보살핌 받아 행복했다\"고 기록한 바 있다. 1905년 뮌헨대학교 교수의 딸인 카타리나 프랑스하임과 결혼하여 3남 3녀를 낳았다. 어릴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던 그에게는 학업보다 독서 체험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고등학교 때는 하이네, 폴 부르제, 헨릭 입센 등을 읽었고 스무 살 이후에는 니체와 쇼펜하우어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1898년 첫 책으로 단편집 '키 작은 프리데만 씨'를 출간하였고 1901년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 장편 소설은 1929년 토마스 만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발발을 시작점으로 '비정치적 인간의 고찰', '독일 공화국에 관해서' 등 정치적 주제를 견지한 글을 썼으며 여러 나라를 방문하여 민주주의 정부를 옹호하는 강연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갔다. 1933년 1월 히틀러가 수상으로 임명되자 2월부터 망명에 들어갔으며 1936년 독일 국적과 본 대학 명예박사 학위를 박탈당했다. 1938년 미국으로 이주하고 1944년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1949년 괴테 탄생 200주년 기념 강연 청탁을 받아 16년 만에 독일 땅을 밟게 되었다. 1952년 매카시 위원회가 그를 공산주의자로 지목한 것을 계기로 스위스 취리히로 거처를 옮겼으며 그곳에서 1955년 사망했다. '마의 산'과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외에 주요 작품으로는 '트리스탄', '대공 전하',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요셉과 그의 형제들', '바이마르의 로테', '파우스트 박사' 등이 있다.

목차

목차
7부 ... 7
8부 ... 65
9부 ... 217
10부 ... 289
11부 ... 399
작품해설 - 홍성광
20세기, 시민계급의 몰락과 그 대응 세력들 ...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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