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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D와 빅 블랙 큐브

제이크 버트 저 | 채효정 역 | 미래인 | 202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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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949509 / 296쪽 14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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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2096년, 전 세계를 휩쓴 인플루엔자 D의 감염으로부터 살아남은 인류의 생활공간이 된 무균 상태의 빅 블랙 큐브. ‘대분리’ 사건 이후, 사람들은 인플루엔자 감염을 막기 위해 세상과 격리된 채 자기 가족끼리 블랙 큐브의 유닛 안에서 생활하며, 다른 사람들과는 오로지 가상공간에서 이미지로만 만날 수 있다. 학습은 물론 온라인에서 이루어지고, 식량이나 필요한 물품은 모두 드론 시스템을 이용하여 각 가정의 유닛에 설치된 튜브를 통해 배송받는다. 수술을 포함한 모든 의료 행위도 드론을 이용하여 원격 진료로 해결하는 등 빅 블랙 큐브 안에서의 생활은 오로지 드론으로 유지되고 통제된다. 의사가 되기 위한 첫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열두 살 클레오는 밀폐된 블랙 큐브 안에서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시뮬레이션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만 친구를 만날 수 있는 닫힌 세계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클레오는 튜브를 통해 수상쩍은 소포 하나를 받는다. 주소는 맞지만 수신자는 모르는 사람이다. 물건이 잘못 배달되는 일 따위는 이곳 블랙 큐브 안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데 어찌된 일일까? 뛰어난 드론 외과의사인 어머니 덕분에, 클레오는 빨간 포장지로 싸인 상자는 그 내용물이 약이라는 걸 알고 있다. 코앞에 닥친 의사 시험에도 불구하고 그 약이 없으면 곧 죽게 될 환자가 걱정되어 클레오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유효기간 안에 약을 전달할 방법을 찾으려고 애쓴다. 온갖 궁리 끝에 직접 약을 전달할 계획을 세운 클레오는 완벽하게 통제된 빅 블랙 큐브의 세계에서 벗어나 바깥세상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작동되는 드론들과 싸우며, 의도치 않게 거대한 아파트 건물 밖 쓰레기 더미에 떨어진 클레오는 상상해 본 적 없는 바깥세상을 마주하고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대분리 사건 때 살아남았지만 세상과 격리되기를 거부하며 바깥세상에서 살고 있던 앤지 할머니를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이제부터 클레오는 부모나 어른들이 정해 주는 인생을 따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자신만의 길을 열어 가기로 한다. 『인플루엔자 D와 빅 블랙 큐브』는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한 팬데믹 상황에 기계화되고 통제되는 가상현실을 접목시킨 공상과학 이야기로, 읽으면 읽을수록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우려는 클레오의 이야기는 지난 팬데믹 시기 동안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들을 돌보던 모든 의료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지만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자립심을 보여 준다.

저자 소개

  • 저자 : 제이크 버트
저자 : 제이크 버트 (Jake Burt)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태어났으며, 미국의 여러 도시뿐 아니라 영국과 중국에서도 살았다. 가는 곳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가르쳤다. 글쓰기를 사랑하며 글을 쓰고 있지 않을 때면 코네티컷의 초등 5학년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 수학이나 사회 그리고 환경 같은 과목들도 가르치지만,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글쓰기이다. 쓴 책으로는 『위장 가족』 『데빈 벨마의 라이트 훅』 『토네이도』 『윈디다운 골짜기의 도굴꾼』 등이 있다.

역자 : 채효정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문학, 법률 및 사회과학 분야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초등학생 아들과 강아지가 집안을 뛰어다니는 가운데, 언젠가는 득도하고 말 것만 같은 엄마이자 책 욕심 많은 번역가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숙제 파업』 『책가방 속 미니백과』 『우리 아이 첫 백과사전』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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