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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의 춤

수잔 보자 저 | 박재연 역 | 노는날 | 202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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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8000064 / 30쪽 190 x 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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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1. “안녕? 나에게 춤을 가르쳐 주지 않을래?” 멋진 춤을 추고 싶은 샤샤의 꿈은 이뤄질까요? 샤샤는 꿀벌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 꿀벌과 친구가 되면 맛있는 꿀을 마음껏 먹을 수 있을 테니까요. 기회를 엿보던 샤샤는 쉬지 않고 춤을 추는 꿀벌에게 춤을 가르쳐 달라고 말을 붙여요. 하지만 꿀벌은 바빠서 샤샤에게 춤을 가르쳐 줄 시간이 없어요. 꿀벌에게 춤은 노는 게 아니라 일이었거든요. 어쩔 수 없이 샤샤는 다른 동물에게 춤을 배우기로 했어요. 춤을 배워서 꿀벌과 함께 꿀을 먹고, 춤을 춘다면 정말 멋질 거예요! 샤샤는 나비와 사슴, 말, 토끼를 찾아가요. 동물들은 모두 자기만의 춤을 추고 있었어요. 샤샤는 금방 춤을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어요. 동물들은 ‘춤’이 무엇인지, 춤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모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샤샤가 따라 추기에 무척 어려웠죠. 동물들의 춤을 따라 추던 샤샤는 지치고 말아요. 기운이 빠진 샤샤는 사과나무 아래에서 크게 한숨을 내쉬었어요. 그런데 그때, 꿀벌이 샤샤에게 다가와 도와달라고 말해요. 샤샤만 꿀벌이 필요한 줄 알았는데, 꿀벌에게도 샤샤가 필요한 일이 생긴 거예요. 샤샤는 꿀벌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샤샤도 마침내 멋진 춤을 출 수 있을까요? 2. 춤을 추고 싶은 순간, 나만의 춤을 춰 봐요. “안녕? 나에게 춤을 가르쳐 주지 않을래?” 샤샤는 동물들을 찾아가서 춤추는 법을 물어요. 바쁜 꿀벌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머릿속에 넣어 두고, 자주 불러 보라’는 조언을 하고, 꽃부리에 붙어있던 나비는 힘써 균형을 잡으며 춤에는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죠. 우아한 사슴은 발끝을 들고 빙그르르 돌며 ‘너의 모습을 닮은 춤을 만들라’고 하고, 열정적인 말은 ‘머리보다 마음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해요. 자신감이 넘치는 토끼는 ‘팔다리를 쭉 뻗으며 승리의 춤을 추라’고 하죠. 동물들은 각자 자기가 있는 곳에 맞게, 또 자기의 성격에 맞게 춤을 추고 있었어요. 샤샤는 동물들의 말을 듣고, 몸을 움직여 보았지만, 아무래도 멋진 춤 같지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샤샤에게 춤을 추고 싶은 순간이 찾아와요. 그런 순간이 오자, 거짓말처럼 샤샤는 말이 했던 조언처럼 마음에서 울리는 소리를 따라 깡충깡충 뛰고, 팔다리를 흔들고, 휘휘 몸을 움직여요. 정말 멋진 춤을 추죠! 춤을 알려 주었던 동물들도 샤샤의 춤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요. 우리에게도 춤추고 싶은 순간이 올 거예요. 그런 순간을 만나면 샤샤처럼 멋지게 몸을 흔들어 보세요. 분명 잊고 있었던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춤추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말이에요. 3. ‘함께’ 추는 춤으로 보여 주는 ‘연대’ 처음 샤샤는 벌에 쏘이지 않고 꿀을 먹으려는 마음으로 꿀벌과 친구가 되려고 해요. 꿀벌과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에 춤도 배우려고 하죠. 하지만 꿀벌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다음에야 샤샤는 진짜 춤을 출 수 있게 됩니다. 관계와 연대는 내가 원하는 것만 얻으려고 할 때 생기지 않아요. 오히려 상대에게 내가 무언가 줄 수 있을 때, 관계의 기쁨을 알게 되죠. 샤샤는 그 기쁨을 춤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춤을 본 꿀벌은 ‘춤은 즐기는 것’이라는 잊고 있던 사실을 깨달아요. 다른 동물들도 자기 나름의 춤에 관한 철학으로 혼자 춤을 추고 있었지만, 샤샤의 춤을 보고 함께 몸을 흔들며 ‘춤은 함께 출 때 가장 즐겁다’는 또 하나의 사실을 깨닫죠. 아나이스 브루네가 표현한 모두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다른 장면과는 달리 자연으로 채워지지 않고, 동물들의 색과 움직임으로만 표현되었어요. 동물들에게 집중된 그림을 감상하며, ‘연대의 즐거움’을 시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답니다. 4. 깊이 있는 글, 환상적인 색감의 그림을 만나 보세요! 《샤샤의 춤》속 동물들은 ‘춤’에 관해 각자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요. 이 동물들의 이야기는 한번 읽고 넘어가기 어려울 만큼 깊이가 있습니다. 자꾸만 곱씹어 읽다 보면 ‘춤은 뭘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나만의 생각을 춤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거예요. 깊이 있는 글을 환상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아나이스 브루네의 그림을 꼼꼼히 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의 눈에 자연은 어떤 색으로 보일지 궁금할 정도로 《샤샤의 춤》 속 자연의 색감은 다채롭고 화사합니다. 《샤샤의 춤》을 펼쳐보세요. 아름다운 설산과 여러 종류의 나무, 금방이라도 향기가 날 것만 같은 꽃들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거예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수잔 보자
저자 : 수잔 보자
수잔 보자는 꿈꾸는 것을 좋아하는 엔지니어 출신 작가예요. 파리와 사보이 지역을 오가며 지내는 수잔은 여러 권의 그림책을 통해 전통과 현대, 판타지와 아이러니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이야기, 사람들로 하여금 꿈을 꾸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수잔은 그림책 작업에서 캐릭터뿐 아니라 단어의 뉘앙스와 텍스트의 색채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세 아이는 그녀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이자 가장 먼저 그녀의 글을 평가하는 평론가랍니다.

그림 : 아나이스 브루네
1984년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난 아나이스 브루네는 건축을 공부했습니다. 파리와 네덜란드에서 무대 미술 연출을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이후 조형 예술로 전공을 변경하여 지금은 파리의 중고등학교에서 시각 예술과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어요. 동판화 기법에도 관심이 많아 꾸준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수의 프랑스 그림책 출판사들과 그림 작업을 해왔고, 어린이 청소년 소설에 삽화도 그렸지요. 그녀의 그림은 개성과 다채로움이 가득하다는 평을 듣고 있답니다.

역자 : 박재연
서울에서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을, 파리에서 미술사와 박물관학을 공부했습니다. 다양한 자리와 매체를 통해 예술의 의미와 쓸모에 대해 쓰고 말하고 나누는 일을 합니다. 열두 살 민기와 아홉 살 민재의 엄마이기도 하고,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기도 해요. 진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 숨겨진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이런 메시지를 담은 좋은 책들을 꾸준히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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